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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위해 사는 용기
김지미 지음 / 무한 / 2015년 4월
평점 :
누구의 엄마로 사는 인색은 딱 10년이면 충분하다.
10년후가 기대되는 여자가 되라!
자신을 위해 사는 용기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0516/pimg_7226541281206998.jpg)
나를 위해 사는 데도 용기가 필요하다.
요즘 그걸 느끼는 중이다.
내 일이라고만 생각했던 것들이..
오롯이 나를 위한 일이었나?
그저 내가 조금 불편하면 편하게 넘어갈수 있기에.
난 참았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들이 든다.
결혼 11년차..
아줌마가 되어 버린 내게..
이 책이 굴러왔다.
도전을 시작하고..
그 도전 앞에서..나는 생각보다 많이 무너질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앞서는 요즘.
지난 10년동안..내가 무얼 보고 무얼 꿈꿨는지.
그래서 지금 나는 어떤 모습인지..생각하고 생각하고 돌아본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0516/pimg_7226541281206999.jpg)
어제와 같은 오늘을 살기 싫어서.
발버둥쳤고.
무엇이든 도전했지만..결실이란걸 맺어보지 못했던거 같은 나이기에.
지금이 참 두려운지도 모르겠다.
나이를 먹어감이 좋다고..
그건 훗날 내가 어떤 모습으로 나이가 들어가야지..하는 나만의 그림이 그려져 있기 때문인데.
나는 아무 노력도 없이 그모습이 되어가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던게 아닐까?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0516/pimg_7226541281207000.jpg)
당신은 멈춰있나요? 아니면 쉬고 있나요?
결혼을 기점으로 나는 멈춰있었나? 아님 쉬고 있었나?
당신은?
정확히 말하자면..나는 멈춘거 같다.
그런데 멈췄다고 말하기엔..무언가 참 싫은 느낌이다.
그럼 좋게 말해야 겠다..긍정도 에너지니까.
나는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었다.
멈추지도 쉬지도 않았다.
난 움직였고..그 움직임이 비록 답을 알려주고 있진 않지만.
나는 지금 이렇게 조금씩 성장해 간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0516/pimg_7226541281207001.jpg)
책이 콕콕 찌른다.
넌 어떻게 살았냐고..
넌 무엇을 보여줄 수 있냐고..
너의 미래에..너의 이름으로 무언가를 할수 있느냐고.
책이 자극이 되어..내가 움직일수 있길..
내가 조금이라도 깨우치길..
임신 출산 육아로 지쳐있다면.
당신은 꼭 읽어보길 권한다.
다만..무언가를 한다고 그게 성장이 아니다..
우선은 우선이다.
아이를 키우는게 우선이라면,,그게 우선이다.
그러나 멈추지 말라..
참 어려운데..그 어려움 속에 답이 있길..바란다.
<<출판사에서 도서 지원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