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위해 사는 용기
김지미 지음 / 무한 / 201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누구의 엄마로 사는 인색은 딱 10년이면 충분하다.

10년후가 기대되는 여자가 되라!

 

자신을 위해 사는 용기

 

 

나를 위해 사는 데도 용기가 필요하다.

요즘 그걸 느끼는 중이다.

 

내 일이라고만 생각했던 것들이..

오롯이 나를 위한 일이었나?

그저 내가 조금 불편하면 편하게 넘어갈수 있기에.

난 참았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들이 든다.

 

결혼 11년차..

아줌마가 되어 버린 내게..

이 책이 굴러왔다.

 

도전을 시작하고..

그 도전 앞에서..나는 생각보다 많이 무너질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앞서는 요즘.

 

지난 10년동안..내가 무얼 보고 무얼 꿈꿨는지.

그래서 지금 나는 어떤 모습인지..생각하고 생각하고 돌아본다.

 

 

 

어제와 같은 오늘을 살기 싫어서.

발버둥쳤고.

무엇이든 도전했지만..결실이란걸 맺어보지 못했던거 같은 나이기에.

지금이 참 두려운지도 모르겠다.

 

나이를 먹어감이 좋다고..

그건 훗날 내가 어떤 모습으로 나이가 들어가야지..하는 나만의 그림이 그려져 있기 때문인데.

나는 아무 노력도 없이 그모습이 되어가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던게 아닐까?

 

 

당신은 멈춰있나요? 아니면 쉬고 있나요?

 

결혼을 기점으로 나는 멈춰있었나? 아님 쉬고 있었나?

당신은?

 

정확히 말하자면..나는 멈춘거 같다.

 

그런데 멈췄다고 말하기엔..무언가 참 싫은 느낌이다.

 

그럼 좋게 말해야 겠다..긍정도 에너지니까.

 

나는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었다.

 

멈추지도 쉬지도 않았다.

난 움직였고..그 움직임이 비록 답을 알려주고 있진 않지만.

나는 지금 이렇게 조금씩 성장해 간다.

 

 

 

책이 콕콕 찌른다.

넌 어떻게 살았냐고..

넌 무엇을 보여줄 수 있냐고..

너의 미래에..너의 이름으로 무언가를 할수 있느냐고.

 

책이 자극이 되어..내가 움직일수 있길..

내가 조금이라도 깨우치길..

임신 출산 육아로 지쳐있다면.

당신은 꼭 읽어보길 권한다.

 

다만..무언가를 한다고 그게 성장이 아니다..

우선은 우선이다.

 

아이를 키우는게 우선이라면,,그게 우선이다.

그러나 멈추지 말라..

 

참 어려운데..그 어려움 속에 답이 있길..바란다.

 

<<출판사에서 도서 지원을 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