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피어난 애기똥풀꽃 느림보 그림책 51
윤재인 글, 오승민 그림 / 느림보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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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피어난 애기똥풀꽃]

 

<그.그림작가의 이야기>---------------------------------------

1세대 일러스트레이터 홍성찬 선생님께 바치는 작품으로

지난 60년간 그림책 작업에 헌신한 선생님께 감사와 존경을 드리기 위해

기획한 ​그림책이다.

홍성찬 선생님의 삶에서 화려하지는 않아도

봄을 환하게 밝히는 애기똥풀꽃을 떠올렸단다.

 

 

한국 1세대 일러스트레이터라면 김영주, 이우경, 이순재, 전성보, 홍성찬등을

말할수 있다.

1955년 월간지<희망>에 삽화를 그리면서 발을 들여놓은 뒤로..

1988년 본격적으로 어린이 책의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면서.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나볼수 있는 그림책에서 홍성찬 선생의 그림을 만나볼수

있게 되었다.

 

홍성찬 선생님은 "나는 내 일에 대한 철저한 책임감을 갖고 작업을 하는 편인데

이는 항상 직접 발로 뛰어 만들어낸 사실적인 작품이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털어놓았다. 

 

"사실"과 "바로 보여 주기"가  수많은 작업을 하면서 지키고자 했던 것이다.

 

이 책은 사실 누군가를 위해 쓰여진 책이기에.

와닿는 정도를 감히 비교할수 있을까 싶다.

 

헌정도서..

책을 받아드는 홍성찬 선생님은 어떤 마음일까? 싶다.

 

 



 

 

노랑 애기똥풀꽃처럼.

파란밤 파란하늘에 박혀있는 노란별들이.

한없이 아름다운 책.

꼬부랑 노인이 외로워 보이지 않는것도..이 삽화의 매력이 아닐까?

 

'네가 어여쁘지 않다고?

장미가 아니어서, 목련이 아니어서

어여쁘지 않다고?

아가야, 세상에 어여쁘지 않은 꽃은 없단다.

꽃들은 모두 반짝 반짝

하늘의 별처럼 반짝반짝

보석처럼 귀하디귀한 아가란다'

 

예쁜 글과 예쁜 그림으로..

읽는 이마저 아름답게 하는 책!!이었다.

 

<출판사에서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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