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풀꽃 ㅣ 책가방 속 그림책
윤문영.위정현 글, 윤문영 그림, 나태주 시 / 계수나무 / 2014년 12월
평점 :
너무나 아름다운 글귀라..
한두번 들어온 본적이 있는 유명한 글..
바로 풀꽃입니다.
이 아름다운 글이 어찌 생겼는지.
그 이야기를 담아낸 책..풀꽃!!

나태주 시인은 말합니다.
너도 그렇다.
이 문장의 힘을 말입니다.

사실 이 아름다운 글은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그래서 그 어떤 설명을 덧붙이지 않아도
충분히 느껴집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우리 아이 예쁜거야..뭐 너무 당연한 거지만.
아이들의 친구들도 눈길이 가는 아이들이 있더라구요.
어떤 아이는 커다란 한송이 꽃처럼 한눈에 눈에 띄고
또 어떤 아이는 너무 작은 꽃이라..
한참을 보고 또 보아야만 그 아이의 아름다움이 보입니다.

아이의 친구가 아니었다면.
그리 자세히 보지도 오래 보지도 않았을 겁니다.
그냥 아름다운 글 풀꽃 앞에서..
혼자만의 생각을 합니다.
너도 그렇다.
무언가 하나쯤은 아름다운 것이
숨겨져 있지만 찾아보면 예쁜것이.
그러니 그 누구도 미워하지 말라는 말이 아닌가 싶어
가슴 한구석 뜨끔해 졌습니다.
<<출판사에서 도서지원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