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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숲오리 ㅣ 마음나누기 10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 글.그림, 우현옥 옮김 / 아라미 / 2014년 9월
평점 :
책의 그림이 눈을 사로 잡고 글이 속삭이는 그림책이었다.
아기 숲오리~
누군가에겐 그것이 불편함이 되고
또 누군가에겐 그것이 특별함이 된다는걸.
바라봐주는 나의 눈이
바라보는 것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다면.
무엇이든 특별하게 바라봐줄수있는 콩깍지가 될수도 있다는걸..
우리는 익히 알고 있지요.
아기 숲오리는 우리의 그런 눈을..
알고 이야기를 시작하는거 같아요.

같은자리를 맴돌기만 하는 막내 숲오리를
따뜻한 눈으로 바라봐주는 특별한 존재는 누가 될까요?

우리는 나와같지 않으면.다르다 말하지 않고 틀리다 말해요.
무언가가 다른가는건..
그 사람이 틀린거라고..생각하니까요.
그래선지 아기 오리는 잘못된게 아닌데..
잘못되어졌다는 수많은 손가락질 앞에 서게 되요
여우 한마리가..제자리맘 매도는 아기오리를 보았어요
너무나 쉽게 잡아먹을수 있는 맛난 오리고기로 밖에 안보는 여우는
아이 오리를 잡아 먹을수 있을까요?

책의 이야기는 아주 간단해요.
보기에 따라..
장애를 가졌다고 생각할수도 있고.
우리가 많이 걱정하는 왕따문제에 대한 이야기 일수도 있어요.
그래선지 하나의 그림책을 가지고
느낄수 있는 이야기 역시 아주 많네요.
책속에서 무얼볼지.
책속에서 무얼 느낄지는.
읽는 사람에게 달린거지만.
부디 읽는 나 자신에게 따뜻한 눈으로 바라볼줄 아는 특별함이 있길
바래보게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