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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성장 보고서 - 어른들이 꼭 알아야 할 대한민국 평균 초등생들의 진짜 솔직한 이야기
EBS 초등성장보고서 제작팀 지음, 조선미 감수 / 지식채널 / 2014년 7월
평점 :
품절
교육방송에서 [초등성장 보고서] 다큐를 할때 유심히 보았거든요.
그때의 충격이라니..
정말 생각지도 못했는데.
제 블로그에 그때 글을 쓴게 있더라구요
http://blog.naver.com/fldkstpgml/90184226525
그리고 이제 다시 [초등성장 보고서] 를 책으로 조금더 유심히 보고 있답니다.
어른들이 곡 알아야 하는 대한민국 평균 초등생들의 진짜 솔직한 이야기 |
[초등성장 보고서] |
ebs 다큐프라임 |
중2병 걱정 많으시죠?
아직 그만한 아이를 키우고 있지 않아서.
먼나라 이야기 같기만 한데..
슬슬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그 표현의 방식에 있어 미숙함이 문제가 되고 있는 사춘기를..
아이들이 경험을 할것을 생각하면.
왜..먼저 끔찍하다는 생각이 떠오를까요?
제 개인적으로 사춘기를 심하게 보내지도 않았고.
감정의 폭이 왔다 갔다 하긴 했지만.
나름의 해결방법을 가지고 있었던거 같은데.
책에서 걱정하는 부분이 바로 이거더라구요.
나때는..나는..그랬는데..왜 너는..이러느냐..하는거요.
몸이 성숙하지 못했는데..마음이 먼저 성숙해지고 있어요.
아이들이..너무나 빠르게..성장하고..그래서.
오히려 그 미숙함에 자신이 더 놀랍니다.
그럴때..
부모는 말합니다.
도와줄께..기다려줄께..
아니죠?
공부좀 하지?
친구랑은 잘 지내지?
학교는 어때..?
남의 일이 아니죠,?
바로 저의 말이기도 하니까요..

한때 참 유행했던 책인데..화성에서온 여자 금성에서온 남자..이거 맞나요?
거꾸론가??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그만큼 이해하는데 차이가 있다는 표현이었죠.
근데..부모와 자녀사이가 이렇다네요.
남녀 사이는 이해할려고 노력하면서.
자녀와 부모사이
서로 이해하려고 노력하는게 아니라.
부모가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하는게 맞는 말 같아요
책속에는 프로그램에서 봤던 장면을 올려놓았더라구요.
재미있었던..질문과 대답..
그럼 질문 해볼까요?
나는 아이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있다.
그렇다 / 아니다
어느 대답을 하셨나요?
우리 부모들은 약 86% 아이를 알고있다고 대답했어요.
아이들의 약 35%는 부모님은 나를 다 안다고 착각한다고 대답을 했구요.
저는 아니다 라고 대답을 했어요.
왜냐면..정말 아이를 잘 모르겠어서이기도 하고.
제 틀안에 아이를 가두고 싶지도 않은데.
글쎄요 아직 아이가 어리기 때문에 이렇게 여유있게 대답을 할수 있는건가
싶기도 하네요.
책을 보면서..가장 답답했던 부분이 바로 이 붉은 글씨부분..
중요한 부분인데..
너무 흐린 붉은색이라..
볼때 너무 피곤하더라구요.
피곤하게 보고 더 집중하라는 의미인지는 모르겠으나.
음..편집 과정에서..너무 아쉬웠던거 같아서..콕 집고 넘어가야 겠어요
그리고 하나더..부모의 공감지수등..나름 체크하는게 참 많은데.
어느정도 점수가 높은점수인지..그 기준이 명확하게 나와 있지 않아서..
체크를 다해놓고..나는 뭐지??하고
답답하더라구요..
뭐..암튼 이 공감지수는 점수가 높을수록 좋은거예요
그리고 두뇌유형을 파악하는것도 있는데.
아이의 두뇌형을 이해하면..
조금더 도움이 되겠죠?
요즘 참 좋아하는 말이랍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어디서 본건지 기억이 안나는데..
학부모에게 물어봤어요.
아이의 장래희망에 대해서요.
그랬더니 부모들의 대다수가
"아이의 꿈을 지지해 줄꺼예요"라고 아주 멋지게 대답을 했지요
근데..제작진이..아이들에게 말했습니다.
부모님께..너희들의 꿈대신..
흔히 우리가 기피하는 직업을 이야기 해보라구요.
그때 무슨일이 일어났을까요?
아이의 꿈을 지지해 준다던 부모님은.
아이를 회유하기 시작합니다.
그건 너무 힘든일이야..
다른 일도 많아..하고 말이죠..
아이의 사춘기요..
솔직히 저도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답은 하나인거 같아요.
아이의 인생에..부모가 너무 관여하지 않는것,
아이를 그 자체 인격으로 이해해주는거.
그것만 하면 되는데.
그 하나가 너무 어렵네요.
읽고..아이의 이른 사춘기..
초등시기에 오는 감정변화를 읽어주는 부모가 되어보는게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