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북스] 별난 사람들의 와글와글 그림한자

별난 사람들의 와글와글 그림 한자 - 사람 ㅣ 내 친구 한자툰 4
벼리 강 글, 김윤정 그림, 임완혁 감수 / 그레이트BOOKS(그레이트북스) / 2014년 8월

 [그레이트북스]

 별난 사람들의 와글와글 그림한자

 한자 공부의 뼈대를 잡는 책

초등학교 3학년 아이를 키우면서.

어휘력에 관해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특히나 3학년 사회 , 과학 과목을 배우면서.

아이가 기본적인 단어를 질문해 오면..

헉..하고 말문이 닫힐때가 있답니다.

너무 당연히 알꺼라 생각했던 단어들.

한자로 이루어져 있으나.

너무나 자연스럽게 사용되어 그 의미를 굳이 알려주어야 하나 했던것들이.

3학년이 되어서 아이에게 궁금증이 되더라구요

요즘은 무얼 상담 받아도 다 늦었다고 합니다.

3학년 영어 사교육을 안한다고 했더니.

"어머니 너무 늦으셨어요"

한자 학습지를 안한다고 했더니

"요즘은 유치원때부터 해요..늦으셨네요"

도대체 제때 하고 있는게 무언가..하는 의문이 들더라구요.

아이들이 기계도 아니고 늦고 빠르고가 어디 있을까요?

그냥 엄마의 소신대로 밀고 나가기에도.

솔직히 팔랑대는 귀때문에..힘들긴 매한가지 입니다.

정말 미안하게도 저는 한자를 매우 싫어합니다.

제2외국어로 중국어를 배웠음에도 불구하고.

그놈의 한자..라는 말을 할정도로..

외우는 과목으로만 생각했거든요.

특히나 한자 시간에 주구장창 써대는 한자공책이..

아직도 너무나 끔찍하네요.

그래선지..정말 유치원부터 시킨다는 한자를 아이들에게.

지금까지 시키지 않는거 보면.

저의 고집도 꽤나 한몫하나 봅니다.

자연스럽게 익힐수 있다는 말에..

한자..그 너머를 배운다는 말에..

아주 조금..끌리네요.

ㅋㅋ 한자를 싫어하는 사람임을 꼬옥 기억해 주세요

개인적으로 캐릭터가 조금더 이뻤음 하는 바램이지만.

계속보면 우스꽝스러운것이..

또 나름의 매력을 가지네요

차례는 아주 간단하죠?

바로 어미자를 배우고.

어미자에 간단한 가족자를 더해가며 한 어미자에 10개의 가족자를 배우는

방법이랍니다.

보이시나요?

파란색의 어미자.

분홍색의 가족자.

한자툰을 이용해..이해를 도와주고

한자어를 어떻게 응용하는지도 알려주네요

옥편을 찾듯이..

뒤에 찾아보기도 있답니다.

한자툰 놀이터- 쉽게 말하면 워크지랍니다.

다양한 방식으로 한자를 다시한번 알려주는거라.

쓰는 부담보다 즐겁게 보는 즐거움이 더 큰 워크지네요.

영어 일기 쓰는 아이들도 있고..

한자 일기쓰는 아이들고 있고

수학일기 쓰는 아이들도 있잖아요.

저희 아이는 그런 아이가 아닌지라.

어떻게 일기를 써야하는건가? 궁금했는데.

이렇게 한자 일기는 쓰면 되는거네요.

역시 눈으로 보니 그리 어렵지 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