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알아야 말을 잘하지 생각을 더하면 2
강승임 글, 허지영 그림 / 책속물고기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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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초등3학년..

언어가 느는 시기중에..

지금은 어휘가 부쩍 늘어야 하는 시기가 아닌가 싶어요

 

폭발적으로 언어를 배운 어릴적 시기를 지나면

사실 언어에 관심이 살짝

그것도 모국어에는 관심이 없어지기 마련인데.

저는 요즘들어 절실히 그 필요성이 느껴지더라구요.

 

말을 알아야 말을 잘하지..

참 책의 제목만큼이나

궁금해 지는게 많아지는 책이네요

 

 


 

우리말이 참 어렵다는걸..

30년을 넘게 살면서 잘 못느꼈는데.

아이가 질문할때마다..헉..할때가 생기더군요

엄마 이건 무슨 뜻이야?

글쎄..뭐라 설명하기 참 어렵구만~~

 


 


 

책의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지만..

그중 저희 아이가 요즘 가장 궁금해하는 나쁜말에 대해..

너무 재미나게 표현해 놓았더라구요.

좋아 좋아.


 



이 삐리리 처리~~

그냥 보기만 해도 딱..알겠죠?

 


 

저도 아이들에게 욕에 대해서..꽤나 여러번 말을 한거 같은데요.

요즘들어 자꾸만 아이가 물어보더라구요

친구가 욕을할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내가 기분이 나쁜데 나는 욕을 해도 되는지..

 

제 대답은

욕을 해도 그 욕을 받는 당사자가 없다면.

그 욕의 주인은 바로 말을한 사람의 것이라는..

 

그러니..그 말을 듣지 말라고..가르치는데.

어찌 그게 쉬운일인가요?


 


 

말이 씨가 된다는 속담처럼..

내 욕이 그렇게 영향을 미친다면..

정말 쉽사리 욕을 하지는 못하겠죠?

 

이 그림이 너무너무 재밌고.

그 해결 방법이 너무너무 재밌더라구요

 

나쁜말표..를 저도 만들어야 겠어요.

 

정말 화가나면..

나쁜말 입에 담기 싫어도 하고 싶은날은..

저 . 렇. 게. 해보면 어떨까요?

 

이~~ 8.9.0 아~~

ㅋㅋ

 

어찌보면 더 기분 나쁠수도 있겠는데요?

나만 아는 그 욕을..

상대방은 모르고 들으니..

거참..아주 재미난 해결 방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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