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행복한지 보세요 - 행복 이상한 지구 여행 3
장성익 지음, 송하완 그림 / 풀빛미디어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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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부터 무언갈  전달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한 느낌이 드네요.

너랑 나랑 누가 더 행복한지 볼래? 하고 마치

행복배틀을 해야할듯한 제목앞에서

나는 행복한지..

나는 내가 가진 것에 대해 행복을 느끼며 살고 있는지 먼저 생각을 해봅니다.

 

 

 


 

책을 읽기전

"찢어질 듯이 가난했던 옛날보다 행복한 사람이 훨씬 더 많아야 하지 않을까요?

물질적으로는 과적에 견주어 엄청나게 풍요로워졌지만,

사람들은 그만큼 행복해지지 않았으니 왜 그럴까요?"

 

책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소득에 따른 행복도 혹은 만족도를 전에 본적이 있답니다.

많이 벌면 그만큼 여유로우니까 더 행복할꺼라 생각했는데.

그 결과는 그렇지도 않더라구요

어느정도의 소득부터는 그냥 비슷한 수준이던데..

 

일단 저희는 그 정도의 소득이 아닌지라..아직 체감이 안되었으니.~~

제 행복을 기준으로 이 책을 접해 보렵니다.


 


 

아이들 초등 고학년 아이들이 읽기에 적당한 책인거 같아요.

일단 글이 단락단락 잘 나뉘어져 있고.

그내용이 어렵지 않게 되어있어서.

이해하는데 크게 어려움이 없답니다.

그럼 이책을 설명하기에 가장 좋은 단락하나 찾아볼까요?


 


 

바로 제가 이책을 읽고 가장 소개하고 싶은 나라.

세상에서 가장 느리고 행복한 곳 " 부탄"이랍니다.

부탄이란 나라 들어보셨어요?

저도 어디있나 ~ 잘 모르던 나란데..

나라마다 행복 순위인가요? 그때 상위권에 있는 부탄이라는 나라를 듣게 되었어요.

이제 그 궁금증을 해결하러..책을 살펴 볼께요


 


 

인구 70만의 작은 나라 부탄은 국가발전의 가장 중요한 목표가 행복인 나라 랍니다.

행복!! 어쩜 너무 추상적인 목표가 아닌가 싶은데.

이 나라는 그 추상적인 목표를 현실로 만들어 가는 너무너무 멋진 나라가 아닌가 싶어요

.


 

민주주의를 도입한 나라들중 최초로 전쟁이나 혁명없이 왕 스스로 왕좌에서 내려온 나라.

국민에게 언제나 훌륭한 왕이 있는건 아니라는..

왕의 생각은 정말 너무너무 멋진거 같더라구요.

바로 이분들이랍니다~~

우리 나라에도 이런 생각을 가진 멋진 정치인들이 나왔음 하는 바램..담아보네요


 

작은 나라 부탄은 무상의료와 무상교육을 시행하는 나라인데요.

여기에 필요한 돈은 관광산업을 통해 얻는 답니다.

하지만 무분별한 관광산업을 하지는 않습니다.

작은 나라 부탄이 행복한 나라라는 소식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들지만.

철저하게 관광인수를 제한하고 자연환경과 전통문화를 지키기 위해 노력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를 보면..제주도 올레길이 유행을 하니

어느새 어느길 어느길..참 많이도 생겼는데..

눈앞에 이익만을 보고 달려드는 사람들..나라의 정책들..

생각하고 움직일수 있었음 좋겠네요.


 


 

작지만 큰나라..부탄..

보면서..아 정말.이런 나라에서 살고 싶다..하는 생각이 끊임없이 들더라구요.

내 아이들에게 주고 싶은것이. 과연 무엇인지..

열심히 공부를 가르쳐서 좋은 대학을 가는 삶이 아니라.

자신스스로 만족하고 행복할수 있는 삶이라는것을 알면서도

 

자꾸만 아이를 다른길로 몰아넣는 엄마는 아닌지..

책을 읽으며 반성하게 되더라구요.


 

 

책속의 다른 나라들을 읽어보는 재미역시..쏠쏠하겠죠?

너무너무 부럽지만..

우리 나라 역시 멋지고 좋은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부러워만 하는건..아무런 도움이 안되는거 같아요

나부터 변해야 하는데..

그 변화가 분명 어렵겠지만..

해내가야 하는것이 어른들의 몫인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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