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건너 불어온 향기 - 내 마음으로 감동이 불어오네요

바다 건너 불어온 향기 - 6학년 2학기 국어 읽기책 수록도서 ㅣ 중학년을 위한 한뼘도서관 32
한아 지음, 오윤화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4년 4월

초등 고학년이 되면 어디책을 읽히느냐고 물어보는 엄마들이 있더라구요

저는 딱히 출판사..작가를 따지지 않고 읽히는 편인데..

요즘 보는 주니어 김영사 책이..좋더라구요

그래서 엄마들이 주니어 김영사가 초등 고학년 도서로 좋다고 말을 한거 같아요

바다 건너 불어온 향기~ 6학년 2학기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아이는 아직 3학년인지라..6학년 교과서를 보질 못해서~~ 어느 부분이 수록되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책속에 짧은 이야기 6개가 들어있어요.

책의 메인 제목이 바다 건너 불어온 향기라..그 이야기로 책을 이야기 해볼까 하는데..

요즘 왕따문제가 워낙 가까이 있어서.

내가 왕따가 되었어요.

주문을 걸어라 의 내용도 괜찮더라구요

 

학교 교과서에는 6학년 여자아이로 나오는데 원문은 4학년 남자아이라네요.

이 이야기는 제목에서 느껴지지만..

바로 다문화 가족이랍니다.

다문화 가족...

요즘은 주변에서 쉽게 볼수 있잖아요.

조금 다르게 한별이는 엄마를 잃고 새 엄마를 맞이해요.

4학년의 아이 한별이의 마음은.

엄마의 기억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

할머니의 마음은 그게 아니였나봐요.

 

엄마의 이름에서 제목의 의미를 충분히 파악할수 있게죠?

책을 읽으면서..

한별이가 아프고.

그리고 병간호해주던 새엄마가 아파요.

"왜 자면서 울어요? 꿈속에서라도 엄마를 만나지.

나는 꿈속에서 엄마랑 만나는데.."

마음이 통했을까요?

한별이가  가족으로 엄마를 받아들이는 계기가 된거 같아요.

살면서 다문화 가족을 많이 만나요..

다른 나라에서 왔다고 다문화가 아니예요.

우리가 결혼해서 사는것도 어쩜 다문화죠.

이해하고 이해하는것..

그게 가족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