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 지팡이 다릿돌읽기
우봉규 지음, 김언희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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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 주인공 솔이는 우리 큰 아이와 나이가 같습니다.

그래선지 솔이의 이야기가..더욱 가슴을 두드립니다.

 

 

제 가슴을 두드린 솔이의 이야기가.

이 글을 읽어주는 모든 이에게 함께 다가가길 바래봅니다.

 

 

책의 처음을 읽을땐 그저 마법사가 되고 싶은 장난꾸러기 솔이의 이야기인줄 알았습니다.

책은 아주 간단히 솔이 가족을 이야기 해줍니다.

단 몇문장만으로도

가슴이 아픈건..아무래도 제가 또래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기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솔이는 지금 아빠와 단 둘이 삽니다.

매일 마법지팡이를 연구하는 솔이.

솔이의 꿈이 세상의 모든 병을 고치는 마법사라니..

그 말에 더욱 가슴이 아픈건..

아마도 아빠겠죠?

 

 

세상 모든병을 고치는 마법사가 되고 싶다는 솔이맘에는

엄마를 가장 먼저 고치고 싶다는 말이..들어있으니까요..

10살 솔이에게 엄마이 자리는 얼마나 클까요?

 


그러던 어느날 솔이는 정말 멋진 마법의 지팡이를 만들기 위해..

독수리의 깃털이 필요합니다.

꿩대신 닭?

아니 독수리 대신 비둘기!!

 

그러나 솔이는 발가락하나가 없는 비둘기의 깃털을 뽑지 못합니다.

너무 심성이 고운 솔이..

 

 

책의 아주 조금 전반의 이야기만을 풀어봤습니다

엄마를 보러간 솔이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가요?

사랑하는 엄마를 위한 솔이의 마음이

오롯이 녹아든 책을 읽으며.

읽는 내내.. 아이의 엉뚱함이, 아이의 사랑이 너무나 잘 느껴지더라구요

 

이 책을읽는 아이들이 엄마에 대한 사랑을 , 함께 하는 고마움을 배울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배우기보단 느꼈으면 하는 바램을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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