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언니만 좋아해 - 얄미운 언니가 없었으면 좋겠어! 까칠한 자매의 따뜻한 소통 이야기 팜파스 어린이 9
박현숙 지음, 최해영 그림 / 팜파스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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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파스] 엄마는 언니만 좋아해

 

달라도 너무다른 자매의 이야기

다르지만 또 닮은 우리!

 

 

 


 

 

아이고~~ 찢어진 눈으로 보는 모습이 남일 같지가 않아요

저희집도 자매인지라..

거기에 이 책만큼이나 다르고 다른 자매다 보니.

자매간의 사이가 나빠질까 걱정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 그 사이를 어떻게 좋게하는거지? 하고 사실 많이 궁금했거든요

 


 

 


 

 

책속에서 느껴지는 건..

정말 엄마는 언니만 좋아한다는거랍니다.

그쪽에 너무 비중이 높았던 걸까요?

둘째 아이에게 하는 것보단 탈없이 손가지 않게 자라는 큰아이를 편애하는 엄마의 모습이

전 자꾸만 보이더라구요

그런 상황에서라면 과연 자매의 사이가 좋아질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근데 아마 책속의 엄마가 저라고 해도.

그 반응이 별반 다르진 않을꺼 같다는..~~ 씁쓸함이 몰려왔어요

 


 

 

 

이책은 아이들이 읽어야 할 책이 맞아요.

엄마가 읽어서 배울건 딱 하나..바로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바라봐 주라는거죠

뭐가 다르다 비교가 아닌 그 아이 자체로 소중하다는걸 알려주어야 하는거 같아요

 

아이들은 선택하지 않았을꺼예요

내가 언니가 될지 동생이 될지.

혹여 세상에 혼자는 되지 말라고 부모 마음에서 형제자매를 만들어 주었는데

평생의 경쟁자로 매일 싸우는 원수로 만들면 안되는거잖아요

 

이야기가 끝나면..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내편만들기 프로젝트가 있답니다.

아이와  읽어보고 형제자매간의 사이 돈독하게 만들수 있는 기회가 되었음 좋을꺼 같아요

 

우리집 꼬맹이들은 언제쯤 이 내용을 잘 이해하게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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