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등을 위하여 생각쑥쑥문고 3
실비아 태케마 지음, 하연희 옮김, 오승민 그림 / 아름다운사람들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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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열심히 달리는 저 친구앞에 누군가가 있네요

2등을 위하여라는 제목에서

이미 무얼 전해주려는지 사실 식상하리만큼 느껴지지만.

세상에 수많은 2등을..

그리고 더 많은 그 외 등수의 사람들에게 이 책이

알려주려는 것이 무언지..

살짝 궁금해 집니다.

 

목차를 보면서 책의 진행이 어떻게 되는지.책속의 작은 에피소드들은 무언지

살짝 감을 잡아보았답니다.

음~~ 1등도 하고..어? 1등을 했는데 2등이 되기도 하네요?

책을 어느나이 아이들에게 읽게 하는게 좋을까 제 생각대로 말하자면

이건 초등 고학년 용이 적당할꺼 같아요.

글을 이해하는건 어렵지 않지만.

이 책은 이해를 떠나 공감하고 느껴야 하는 것들이 더 많더라구요

 

 

 

 

책이 가장 전하고 싶은건..

이게 아니었나 싶어 한구절 찍어보았어요.

사실 가장 중요한 인물은 이 책에 제이크 같아요.

사이먼이 한 말 보이시나요?

난 스파이더맨이라면 그냥 좋아.

"난 달리기가 좋아"

"아니야, 너는 이길때만 좋아하는것 같아."

나는 엄마예요

아이를 키우면서 우리 아이가 최고가 되길 , 누구보다 앞서길 바라고 있다는걸

마음속에는 담아두고 아닌척 했던거 같아요.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것.

아이가 즐기고 행복할 시간마저 빼앗아버린건 아닌가?

경쟁만 하게 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경쟁이라는 것에, 순위에 앞서.

즐길수 있음을 ~ 정정당당함을 알려주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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