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술래
김선재 지음 / 한겨레출판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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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술래

김선재 작가의 첫 장편소설

 

내이름은 술래..

술래란 이름

어떤 의미에서 작가는 붙였을까

책을 펼치기 전에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술래~~

제가 생각하는 놀이중에 술래를 말하는 걸까요?

책속에서 술래에 관한 이름에 대해 알려주더라구요

"숨바꼭질 해본적 있지? 거기서 술래는 언제나 한명이잖아.

이미 특별한 사람인거지.

그 특별한 술래가 해야하는 일도 특별한 거고"

"특별한 일이 뭔데요?"

"술래는 숨은 걸 찾는 사람이잖아.그러기 위해서는

잘 안들리는 소리나 잘 보이지 않는 것들을 보고 들을 수 있어야 해.

아빠는 네가 세상에 태어났을때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이름을 지어주고 싶었는데 말이야"

이 마음이 어떤 마음인지 알겠더라구요.

저도 아이를 낳고 이름을 지을때 정말 너무너무 고민을 많이 했는데.

좋은 이름 지어주고 싶고 그 이름에 좋은 뜻을 담아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이

어디 고스란히 담겨 있더라구요

 

 

우리는 모두 누군가에게 단 한명의 특별한 존재가 된다..

그쵸..살아보니..내가 누군가의 특별한 존재라는것이 한없이 기쁘고

또 한없이 부담스럽기도 하더라구요.

생의 마지막을 생각해보았을때..

나를 위해 진정으로 울어줄 한사람만 있음 좋겠다 했는데.

그 사람은 옆에 있긴 한데..

사실 너무 소중해서..내가 이 사람을 울리게 하고 싶진 않으니.

내 생의 마지막은 그냥 훌훌 떠났음 좋겠다는 생각을 하곤하답니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작가가 누군지 너무너무 궁금하더라구요

책이 손을 놓지 못할만큼 나를 끌었다라고는 못하겠어요.

뒷 이야기가 궁금하다고도 못하겠어요

그냥 읽으면서 왜 이러지? 하는 느낌이 한동안 오래 계속되니.

작가는 이 책을 어떻게 썼을까 궁금하더라구요

 

바로 이분이 김선재 작가랍니다..

작가의 책 이야기를 다룬 글을 담아보았어요

 

 

책을 읽다보면 상관없어 보이는 글이 쭈욱 이어집니다.

하나는 술래의 이야기..

하나는 필순이의 이야기

그렇게 두개의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읽으면서 이책이 과연 어떻게 진행이 될지..

너무너무 궁금하더라구요

사실 서평이라는 것이 책이 어떠어떠했다는 적어야 하는건데.

이책의 서평은 그렇게 적기엔..제가 역부족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책을 읽는 동안 전 오로지 너무너무 궁금한게 있었거든요

이런 내용을 작가는 머리속에 구성을 하고 적어냈을까? 하고 말이죠.

책의 내용이나, 책을 추천하는 글들은

http://cafe.naver.com/booknbeanstalk/455262

이곳에서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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