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와 원더랜드 : 사과를 먹지 않은 백설

에비와 원더랜드 : 사과를 먹지 않은 백설 공주 ㅣ 에비와 원더랜드 1
사라 밀나우스키 지음, 박소연 옮김 / 달리 / 2014년 1월

동화의 내용을 바꾸는 책~

이젠 새삼스럽게 새롭지도 않다고 생각했거든요.

백설공주가 사과를 먹지 않는다 는 가정도..

사실 많이들 해봤잖아요~

그래서 어찌보면..

식상할수도 있는 책이었지만.

이책만의 독특한~~ 이야기

바로 독이든 사과를 먹지 않은 백설공주가 왕자를 만날수 있냐는 거죠..

그럼 이야기가 해피앤딩이 안되는데~~

겉표지만으로 보면 소녀취향이 물씬 풍기죠?

그러나 내용은 사실 판타지에 가까우니~~

남자 아이들도 읽어도 괜찮답니다*^^*

마법의 거울로 빨려들어가는 그림인데..~~ 작게 그려진 그림이라..

크게 보니 이게 뭐지? 할꺼 같아서 책의 문구도 같이 넣어보기로 ~~

아이들은 우연히 백설공주에게 독사과를 팔려는 새엄마를 만나게 됩니다

그때까진 백설공주라는건 몰랐어요~

하지만 수상쩍은게 너무 많은 아줌마에게..

아이들은 말문이 막히게 하는 질문을 던진답니다.~

제가 이책을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어요

독사과를 먹지 않은 백설 공주 이야기는

이젠 어디서든 자주 나오는거 같은데.

이런 걱정을 한 책은 없었던거 같거든요.

백설 공주가 독이 든 사과를 먹지 않은면 왕자가

백설 공주를 살릴수가 없잖아..

이 뒤에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될지..

과연 백설 공주는 왕자를 만났을지..

해피엔딩인지~~

거울속으로 빨려들어간 아이들은 집으로 돌아올수 있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이 책에선 사실 백설 공주 이야기 만큼이나 중요한 이야기가 있어요.

아이들이 새집으로 이사오면서..

이 이야긴 시작되었는데요~

이책이 주고 싶은 이야기..

"바뀌는 것도 늘 힘든건 아니다. " 인거 같네요

2014년이 시작된지 벌써 1월의 중순이 되어가고 있어요.

올한해 바뀌는것에 두려워하지 않을려구요

아이책을 읽으면서 오늘도 배우는 엄마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