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유행이래! 바우솔 작은 어린이 16
서석영 지음, 서하늘 그림 / 바우솔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요즘 아이들 참 빠르다고는 말하잖아요..

상대적으로 느린 아이를 키우다보니.. 우리집 일이 아닌 남의집 일이라고만

생각했던게..어느새 저에게도 현실이 되어가고 있더라구요.

 

2학기 들어와서는 한참 누굴 좋아한다는둥..

누굴 좋아하면 안되냐는둥..말이 많던데..

이책이 조금 늦은감이 있는거 있죠...~~

 

남자친구가 유행이래~

 


청소년 사이에서만 있는걸 유행이라고 알았는데.

이제 그것도 아닌가 봐요.

초등 1~2학년 권장도서인데. 이런 내용을 다루는거 보니

정말 빠르다 빠르다 아주 LTE급이 다되었네요.

 

정말 엄마가 따라가질 못하다면 아이와 대화하기도 힘든 청소년기를 맞이할꺼 같아서

저는 참 걱정입니다.


유행..참 많죠?

아이에게 넌지시 너희반 유행은 뭐야? 했더니.

모른답니다.

원체 성격이 관심사가 아님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도 잘 모르는 아이라.

아직은 유행과는 조금 거리가 있네요.


아이들 책은 제목만으로도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대략 감이 오잖아요.

그래서..내용은 이야기 하지 않고 제 느낌만을 적어볼려고요

 

유행의 유혹, 들썩들썩 흔들리는 마음 다스리기!

친구 따라 강남 가고 싶은 어린이들의 솔직한 이야기!

 

어느날..우리 아이가 이렇게 말하면 어떻게 대답할까요?


어.그래? 누군데?

어린게 무슨 남자친구야?

아~~정말 이런 질문에 앞서 대답연습을 미리 해두어야할꺼 같네요..

 

안돼~~아직 생각하기 싫단말야..

 

 

 

이 책은 남자친구 꼭 이성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예요

유행..

우리도 자라면서 경험해본 유행이란것에.

어떻게 대처하셨는지 기억이나세요?

 

작년엔 중고등학생 노스페이스 잠바~~기억나시죠?

 

그게 바로 유행이죠.

근데 그 유행을 아이가 어떻게 받아들이길 원하세요?

 

전..정말 개성이 뚜렷한 아이들이 좋은데..

개성이 사라지는 유행따윈 아이들이 제발 혹~~따라가지 않았음 좋겠네요.

 

자라면서 무언가를 쫓을때 우리 아이가 제발 생각하는 아이이길 

그래서 자꾸 아이에게 권하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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