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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을 위한 철학에세이
오가와 히토시 지음, 노경아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3년 10월
평점 :
절판
너무 오랫동안 책을 읽은거 같아요..
처음엔 책에 나오는 고민을 품은 일반적인 사람들때문에.
그 다음엔 내가 아는 철학자들때문에
한장 한장 읽어가다..
내가 고민하는 것과는 상관없는 이야기에서..
한참을 주춤이게 되었네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3/1105/pimg_722654128920161.jpg)
철학이라는 이름이 참 어렵더라구요..
사실 철학하는 사람은 세상과는 별개의 사람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졌던거 같아요..
하지만..쉽게 풀면 고민하는거..
나에게 던지는 질문이 모두 철학이 아닌지~~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3/1105/pimg_722654128920162.jpg)
14명의 철학자들이 하는 강의를 듣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책은.
그리 어렵지도 그렇다고 그렇게 진부하지도 않아요.
참 신기했던건..
아주 오래전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는거죠..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3/1105/pimg_722654128920163.jpg)
저는 르네 데카르트의 내가 알고 있는 내가 정말 나인가? 하는 강의에서 한참을 생각했어요..
내가 정말 나일까?
아마도 무얼할지 모르는 청소년들에게도 조금은 답이 되는 책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