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을 위한 철학에세이
오가와 히토시 지음, 노경아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3년 10월
평점 :
절판


 

너무 오랫동안 책을 읽은거 같아요..

처음엔 책에 나오는 고민을 품은 일반적인 사람들때문에. 

그 다음엔 내가 아는 철학자들때문에

한장 한장 읽어가다..

내가 고민하는 것과는 상관없는 이야기에서..

한참을 주춤이게 되었네요.

 

 

 

 

 

 

철학이라는 이름이 참 어렵더라구요..

사실 철학하는 사람은 세상과는 별개의 사람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졌던거 같아요..

하지만..쉽게 풀면 고민하는거..

나에게 던지는 질문이 모두 철학이 아닌지~~

 

14명의 철학자들이 하는 강의를 듣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책은.

그리 어렵지도 그렇다고 그렇게 진부하지도 않아요.

 

참 신기했던건..

아주 오래전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는거죠..

 

 

저는 르네 데카르트의 내가 알고 있는 내가 정말 나인가? 하는 강의에서 한참을 생각했어요..

내가 정말 나일까?

 

아마도 무얼할지 모르는 청소년들에게도 조금은 답이 되는 책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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