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인 2004-08-23  

뒤늦게...
영국여행후기 정말 재미나게 보고 갑니다.
아직까지 비행기타고 가본 곳은 제주도 밖에 없는 저로서는
그야말로 눈이 휘둥그레질뿐.
그런데 어느 정도 식견과 안목이 있어야지 여행을 제대로 할 수 있나봅니다.
저도 님만큼 내공을 쌓아 언젠가는 도전해보겠습니다. 불끈~
 
 
Fithele 2004-08-23 1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식견이나 안목은 아니고요, 가기 전에 좀 마우스 품을 많이 팔았습니다. 절반정도는 별로 소용이 없는 정보가 되었지만요 ^^;; 가이드북을 두권 정도 사고, 일부러 그 동네(제 경우엔 옥스포드)가 배경인 책을 들고 갔습니다. 비행기에서 심심함도 달랠겸 ^^ 인터넷 여행 사이트들에서 취향에 맞을 만한 여행지를 고르고 - Prom 이 그렇게 찾은 이벤트였죠 - 뭐 등등... 국회의사당이나 RA 처럼 사전 정보 없이 가본 곳도 괜찮긴 했고, 현지에서 운 좋게 사귄 친구들도 도움이 되긴 했지만 그래도 역시 어느 정도 준비를 해 간 곳이 더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또한 저는 제주도 아직 못 가봤어요. 이번에 학회 내는 게 되면 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쓸데없이 기대중입니다. ^^;;

조선인 2004-08-25 1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동네가 배경인 책을 들고 간다... 그렇게 좋은 방법이 있군요.
고맙습니다.
(그런데요, 제가 말한 식견이나 안목은 음악 이야기였답니다.
전 아마 여행을 가게 되도 공연을 찾아볼 엄두를 못낼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