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주의를 단순히 이념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역사와 사회적 현실 속에서 생각해 볼 수 있게 하는 책이다. 노동자의 권리와 자유, 평등, 연대가 공존하는 사회란 무엇인지 고민하게 되었고, 마르크스주의가 우리 사회에 자리 잡기 어려웠던 배경을 살펴보며 씁쓸함도 느꼈다. 특히 마르크스주의를 표방했던 국가들과 마르크스가 지향했던 이상을 구분해서 바라볼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상적인 이론에 머물지 않고 변화하는 세계 속에서 새로운 가능성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다. [본 리뷰는 사계절출판사의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