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없는 것들의 밤
정보라 지음 / 현대문학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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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속의 세 작품은 하나의 세계관을 공유하며 식민과 지배, 폭력과 저항, 생존과 공존이라는 묵직한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밤이 오면 우리는〉는 영화 같은 액션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인상적이었고, 〈예언자〉는 일제강점기를 떠올리게 하는 식민의 풍경 때문에 가장 불편하면서도 오래 남는 작품이었습니다. 〈우리는 악마에게서 왔다〉는 앞선 이야기들을 확장하며 이 세계가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주었습니다. 현실을 낯선 SF의 언어로 다시 바라보게 만드는 연작소설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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