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두리 로켓 가우디 프로젝트 변두리 로켓
이케이도 준 지음, 김은모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끝은 또 다른 시작이니까요. 꿈이 없는 일은 그냥 돈벌이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래서는 재미없어요. 안 그렇습니까?”
-
“인생을 살다 보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까요. 우리 가우디 프로젝트도 정말로 끝나기 전까지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 법입니다. “
-
일본 최고의 스토리텔러 이케이도 준의 대표작이자 누적 판매 350만 부를 돌파한 ‘변두리 로켓 시리즈’(전 4권) 두 번째 책으로, 우주로켓의 꿈을 현실로 만든 변두리 동네 중소기업 쓰쿠다제작소에 쓰쿠다와 직원들이 최첨단 밸브 기술을 적용한 인공 심장판막 ‘가우디’ 개발을 향한 새로운 도전에 뛰어드는 과정을 담았다. 각 권의 내용이 이어지면서도 각각 서로 다른 에피소드로 전개되기 때문에 따로 읽어도 무방하다. 나의 관심사는 경영보다 의학쪽이 더 잘 맞아서 그런지 전편보다는 조금 쉽게 읽히긴 했다. 본편이 전편과 비슷한 성격을 띄면서도 권선징악의 내용이 더욱 짙으며, 자신의 자리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면 기회는 언젠가 반드시 잡게 될 거라는 희망을 선물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