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적분학 - 제5판
JAMES STEWART 지음, 수학교재편찬위원회 엮음 / 교문사(청문각) / 2004년 2월
평점 :
절판


개인적으로 전 경제학과 학생입니다.

다만, 경제학을 위해 수학을 좀 더 깊이있게 공부해보려 미분적분학 강의를 신청했죠

그런데 두둥.. ㅎㅎㅎㅎ

책은 정말 잘쓰여 있었으나 내 학점은 ㅠㅠ 수학교육과 애들에게 밀려 ㅠㅠ

잡설은 뒤로하고.. ㅎㅎ

책이 정말 잘 짜여져 있습니다.

어찌보면 꽤 난이도가 있는 내용이나, 그 난이도를 좀 더 일찍 뛰어넘을 수 있도록

쉽게쉽게 잘 쓰여져 있어, 미분학에 대한 개념을 잡길 원하는 사람이면

꼭 한번쯤 읽어볼만한 책입니다.

수학과 학생이나, 경제학을 공부할 학생, 또는 깊이있는 수학의 공부를 원하는 고등학생 등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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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테라
박민규 지음 / 문학동네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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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는 세상이라는 재료와 냉장고라는 조리도구를 써서

 

눈물나게 맛있는 카스테라를 만들었다.

 

항상 그의 글에 등장하는 건 세상 끝의 쌈마이 인생들이지만,

 

그는 결국 그들의 쌈마이 인생을 소중한 무엇으로 탈바꿈 시켜준다.

 

비록 세상은 쌈마이를 재료의 전부로 하고

 

믹스기로 가는 것이 레시피의 전부인 듯한 간단한 요리지만,

 

그것을 한 입 베어 물었을 때는 눈물날만큼 맛있을 거란걸..

 

살고있는 우리는 알아야한다.

 

나의 카스테라는 아직 다 만들어지지 않았지만,

 

눈물날 만큼 맛있는 카스테라를 위해..

 

마쉬멜로이야기만이, 또 40살에 10억을 모으는 방법 따위 만이 

 

인생을 바꾸는 글이 아니다.

 

물론 언젠가 지구를 언인스톨 시켜버린건 따질 생각이지만ㅎㅎ

 

손에 쥔 작은 소설이 내 인생에 얼마나 큰 영향을 줄 수 있을까.

 

문학이 경영서보다 위대한 이유가 무엇인지 느껴보고 싶다면,

 

카스테라를 읽으라고, 박민규를 읽으라고 꼭 말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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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real florist 2009-11-21 09: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재밌는 책이 겠어여

쿠라쿠라 2010-01-28 04:17   좋아요 0 | URL
네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이번에 박민규 작가는 이상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지요 상당히 재능있는 작가입니다.
 
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지음, 최정수 옮김 / 문학동네 / 200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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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현실을 다루는 책들이 넘쳐납니다.

인생은 이렇게 살아야 된다, 저렇게 살아야 된다 말이 많습니다.

그대는 단 하나뿐인 삶을 어떻게 살고 싶으신가요?

정녕 20대, 30대, 40대에 꼭 해야만하는 20가지일들을 하며 사는것만이 정답일까요.

진실로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진실로 아름다운 삶은 무엇인지.

우리의 인생을 '보편적'으로 관통하는 그 '특별한' 그 무엇인가를 말할 줄 아는사람.

파올로 코엘류를 통해 다시 한번 인생을 만나 보세요.

참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내가 느낀 그것을 여러분들도 느끼게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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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멜로 이야기 마시멜로 이야기 1
호아킴 데 포사다 외 지음, 정지영 외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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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책을 읽는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가 있을것입니다.

그저 시간을 때우기 위해, 재미를 위해, 교훈을 위해, 또는 그저 책을 읽는다라는 행위

그 자체를 위해..

어떤 이유로 읽을 책을 고르는 사람이든간에 '마시멜로이야기'는 만족을 줍니다.

사실 '이 책은 당신의 인생에 도움을 드립니다'따위의 모토를 걸고 있는 책들을

개인적으로 상당히 싫어합니다.

되지도 않는 거창한 이야기들로 시작하여 '20대에는 꼭 이것을 해야한다!'라고

무작정 결론을 내려버리는 책들은 그 존재만으로 역겹지요.

그래서 이 책도 그런종류의 책인줄로만 알았는데, 읽고나니 그게 아니더군요.

상당히 담백한 어조와 내용으로 재미있게 무엇인가를 느끼게 해줍니다.

'이것을 느껴라!'가 아닌 '그대들의 원하는 것을 가져가라!'의 종류의 것을 가지게 해줍니다.

이미 수많은 매체를 통해 수도없이 소개된 책인 만큼 내용을 소개하는 것은 의미가 없겠습니다.

 

다만, 어떤 이유로 책을 집는 당신이라도 만족을 느낄 것이라는 데에는

자신있게 한표를 던질 수 있습니다.

이미 이정도 베스트셀러가 된 책을 아직 놓치고 계신다면, 지금 읽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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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우비평판세계문학선 19
프란츠 카프카 지음, 박환덕 옮김 / 범우사 / 199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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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프란츠 카프카'란 그 이름만으로도 더 이상의 추천이 필요없는 책이지요.

일단 미완성 작품이긴 하나 끝까지 읽기에 재미가 떨어지거나 하진 않구요,

다만 그의 작품세계에 맞지 않는 분들에게는 책이 두꺼운 만큼 큰 고역이 될 수도 있겠지요.^^

무라카미 하루키 등의 문풍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잘 어울릴 듯 하구요,

읽는 내내 꽤나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성'이라는 것은 누구나의 인생에 다 있는 것이기에..^^

고전의 가치는 재미를 떠나 그 누구에게나 다르게 다가가지만, 그 가치 자체가

없어지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읽는 분 누구나에게 가치를 느끼게 하는 책은 흔치 않지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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