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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ㅣ 범우비평판세계문학선 19
프란츠 카프카 지음, 박환덕 옮김 / 범우사 / 1999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사실 '프란츠 카프카'란 그 이름만으로도 더 이상의 추천이 필요없는 책이지요.
일단 미완성 작품이긴 하나 끝까지 읽기에 재미가 떨어지거나 하진 않구요,
다만 그의 작품세계에 맞지 않는 분들에게는 책이 두꺼운 만큼 큰 고역이 될 수도 있겠지요.^^
무라카미 하루키 등의 문풍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잘 어울릴 듯 하구요,
읽는 내내 꽤나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성'이라는 것은 누구나의 인생에 다 있는 것이기에..^^
고전의 가치는 재미를 떠나 그 누구에게나 다르게 다가가지만, 그 가치 자체가
없어지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읽는 분 누구나에게 가치를 느끼게 하는 책은 흔치 않지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