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 랩소디 7 (반양장) - 다섯 검의 주인 폴라리스 랩소디
이영도 지음 / 황금가지 / 2001년 1월
평점 :
품절


개인적으로 한국 판타지에 작품성을 부여할 만은 작가는 이우혁과 이영도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깊이있는 주제와 위트있는 문체, 끝없이 터져나오는 신선한 주제,

그러면서도 읽는 이를 진중하게 고민하게 만들게 해주는 스토리 텔링을 가지고 있는 작가죠.

드래곤라자에서부터 시작해서 최근의 피를 흘리는 새, 눈물을 흘리는 새에 이르기까지

그의 작품 중 버릴만한 작품은 하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판타지를 주제로 한 단편에 이르기까지 그의 글의 깊이는 끝이 없습니다.

'해적'이라는 끝나지 않는 판타지적인 소재를 가지고 만들어 낸 이 작품 역시 수작의 반열에

올려도 아깝지 않은 작품입니다.

물론 저는 이 책에 대한 의문보다 이영도라는 작가를 믿으라고 말하고 싶지만,

오직 작품만을 들고 이 책을 평가할 때도 누구든지 만족하지 않는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침울한 바다를 배경으로 깔고 가면서도 어떻게 이렇게 끝없이 웃으며 읽게 해주는지,

그러면서도 읽고나면 가벼운 작품이 아니었다고 말하게 만들어주는지,

그의 필력은 정말 무섭습니다. ㅎㅎ

너무 찬양만 했나요..

어찌되었건, 저는 얼른 이영도의 작품이 수출되어 반지의 제왕에 버금가는 멋진 영화로

탄생되는 그 날을 기다려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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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21jeon 2008-12-27 1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피를 마시는 새,눈물을 마시는 새로 정정을...

쿠라쿠라 2009-04-16 10:54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지랄 2017-06-24 0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제목도 제대로 모르는 병신이 무슨 평을 한다고...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