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불가능한 존재가 돼라 - 예술계 하버드, 센트럴 세인트 마틴 대학의 크리에이티브 명강
로드 주드킨스 지음, 이정민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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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라는 단어가 국가의 정책기조가 되면서 우리에게 창조와 창의라는 단어는 보다 가까이 다가왔고, 시대의 흐름 역시 평범함 보다는 특별함이 각광 받는 시대에 살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다. 애플이 그러했고 수많은 스타트업들이 그렇게 조명 받고 있다.


<대체 불가능한 존재가 돼라>는 기존 자기계발 서적과 아주 다르진 않다. 다만 기존 책들이 세계적인 기업가나 명망있는 학자들을 표본으로 했다면 이 책에서는 예술계에 몸 담은 사람들을 사례로 삼고 있다. 저자가 서문에서도 언급했듯이 예술계 전반에 흐르는 열정과 영감, 창조 정신을 좀 더 너른 세계에 적용하는 데 열성을 기울이고 있고 시대와 분야를 통틀어 '대체 불가능한 존재'로 살아온 이들의 사고법을 다루며 많은 사람들이 자기 속에 숨겨진 '대체 불가능성'을 찾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쓰여졌다고 보면 될 듯하다.


우리는 예술가라고 하면 창의성이 남다른 사람이라고 연상하곤 한다. 그래서 그들의 삶속에 있는 창의적인 정신이나 영감들을 보면서 감탄사를 뱉어낼 수 있다고 본다. 또 그들의 사례를 통해 평범하지 않은 사고를 하는 방법을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그래서 이 책이 기존의 자기계발서에 식상한 사람들에게는 조금은 색다른 재미를 줄 수 있는 책이라 본다. 


책의 말미에 있는 '남과 다른 당신을 만들어줄 여덟 가지 연습 과제'에 나온 자신에게 싸움 걸기, 사고에 대해 고찰하기, '친구들'과 단둘이 있기, 간과한 것들 돌아보기, 이름 다시 짓기, 대상의 조합, 우연히 듣기, 점 찍기의  과제들을 한번 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자신을 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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