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과 치 - 인생의 격을 높이고 현자의 치를 터득하다
민경조 지음 / 알키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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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인문고전에 대한 독서의 필요성에 대해 많이들 공감하게 된다. 몇 백년 전에도 세상사를 살아가는 이치가 지금과 크게 다를 바 없기 때문이라 여겨진다.

 

책 제목인 《격과 치》에서 '인생의 격(格)을 높이고 현자의 치(治)를 터득하다'는 말이 이 책의 전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가정에서 직장에서 사회에서 어느 덧 자기만의 조직이 만들어지게 되고 리더십을 발휘해야 할 때가 온다. 어떤 리더십이 필요한지 자신의 삶이 바르게 가고 있는지 돌이켜 보아야 하는 것은 특정한 시기를 두고 하는 일은 아닐 것이다. 그래서 인문고전을 읽고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몇 년 동안 이와 유사한 책들을 많이 접했던지라 조금은 식상한 면이 없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러한 인문고전을 인용해 만드는 책들이 꾸준히 나오고 사랑 받게 되는 것은 모든 사람이 똑같은 어려움과 고민을 가지기 때문일 것이다. 리더가 가져야 할 88가지의 핵심 요소를 읽으며 자신의 모습을 돌이켜 보는 시간이 되었다고 보여지며 앞으로도 머리와 가슴에 새기며 정진해 가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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