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랜만에 사이판 여행서를 펼치게 된 건 다른 나라의 휴양지보다 대단히 특별하다는 건 아닙니다. 다만 사이판이 가지고 있는 특색을 느껴보는 것이 여행의 맛 아닐까 싶네요. 누구나 잘 모를 때는 남들이 다녀온 길을 그대로 따라가면서 익힙니다. 숙소도 음식점도 다 그런 곳들이죠. 하지만 두 번, 세 번 다니다보면 자신에게 맞는 여행의 맛을 찾기 시작합니다. 아직 사이판이 서툰 사람이라면 이 책에 소개된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를 따라 가보는 건 어떨까 싶네요. 벌써 3쇄 개정판이니 오래도록 선택을 받는 데는 이유가 있겠죠?
2024~2025년 중에 사이판 여행을 심각하게 고민해볼까 합니다. 이 책에 소개된 숙소와 맛집 그리고 여행지들을 잘 참고해 예전에는 즐기지 못했던 것까지 잘 챙겨 더욱 알찬 여행을 하고 싶네요. 함께 가보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