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 <기술과 공공 안전>, <프라이버시>, <사이버 보안>, <민주주의>, <소셜 미디어>, <디지털 외교>, <소비자 프라이버시>, <지역별 광대역 통신>, <인재 격차>, <AI와 윤리>, <AI와 안면인식>, <AI와 노동력>, <미국과 중국>, <데이터의 미래> 이상의 15가지 주제로 IT 기술 발전에 따른 문제들을 제기한다. 과거에는 고려되지 않았던 것들이 주목을 받았고, 그로 인한 문제들을 해결하거나 균형을 맞추기 위해 공론화가 되기도 했다. 일부 문제점들의 해결 방안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으로 앞으로의 우리가 해결해야 할 숙제이기도 하다.
아인슈타인은 기계의 시대가 많은 혜택을 가져다주겠지만 인류의 조직력이 기술 발전의 속도를 따라갈 수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우리는 인류에게 더 많은 기술을 보급하려고 노력하는 동시에 기술에 더 많은 인간성을 주입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기술변화의 속도가 느려지기를 기대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다. 디지털 기술은 수십 년 동안 거의 아무런 규제도, 심지어 자기 규제도 없이 발전해왔다. 모든 것을 정부나 규제가 해결해야 한다는 건 아니다. 뻔한 이야기겠지만, 이해당사자들의 협력과 타협, 역할 분담이 수반되어야 함은 자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