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죽을 것인가 - 현대 의학이 놓치고 있는 삶의 마지막 순간, KBS 선정 도서
아툴 가완디 지음, 김희정 옮김 / 부키 / 2015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그러니 세계 대부분의 지역에서 평균 수명 80세가 넘는 지금, 우리는 정해진 시간을 훨씬 넘어 살고 있는 특이한 생명체인 셈이다. 우리가 연구하는 노화라는 현상은 결국 자연스러운과정이라기보다 부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수명을 결정하는 데 있어서 유전인자는 놀라울 정도로 작은요인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독일 로스토크에 위치한 막스 플랑크 인구 통계 연구소의 제임스 보펠James Vaupel은 평균 수명에 비해 한개인이 얼마나 오래 살지를 결정하는 요인 중 부모의 수명이 차지하는 비중은 3%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이에 비해 키가 얼마나 클지는부모의 키로 90% 이상 설명할 수 있다고 한다. - P6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