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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셰 시립도서관을 안내해준 사서 카타리나는 한때 이 도서관의슬로건이 "당신의 부富를 대출하라" 였다고 소개했다. 물론 여기에서의 ‘부’란 금전적인 것이 아니라 지적인 것을 가리킨다. 그녀는이 도서관이 편안하게 잡지를 보거나 책을 읽고 영화도 볼 수 있는이용자들의 거실 같은 공간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