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로와 까마귀 1
이상원 지음 / 시공사 / 2004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니가 뭔데 날 세워!"

 

  에서 대략 폭소 **

 

  이 이야기는 완전 떼쟁이 사디 남주 백성하와 마조 금사랑의 러브코믹로맨스-ㅅ-;; 하지만 내 머리속에서는 이미 이렇게 정리되었다. 재미있다고? 코믹하기는 하다. 하지만 성하가 하는 말 한마디에 내가 상처먹었을 정도라서 정말 -ㅅ-;;; 같은 백씨로써 이런 ㅆㅂ스러운 놈 많다는 건 인정한다 ㅋㅋㅋ 개악당 백씨들의 세상.. 쿨럭..

 

  단연 코믹스러운 부분은 금사랑이 생각하는 부분. 특히 고등학생때 금사랑, 은최고의 금은방 남매같은 이름은 굳! >ㅅ<//

 

  ..그러니깐 재미있긴 한데 너무 울컥거려서 보다가 책 던지고 싶은 경우가 한두번이 아니었다. 순간순간 너무 백성하가 너무 하다 싶은 부분이 많아서... 금사랑은 잘 가는가 싶더니 역시 사랑은 콩깍지일까, 모든 것을 용서하고 없었던 것으로 해주고.. 하여튼 그래서 더 울컥거렸던 것 같다.

 

  귀엽기는 하다, 백성하군이. 금사랑보다 성하가 귀엽고 예쁜 건 맞는데, 성질머리좀...-ㅅ-;; 결혼해서 고쳐질 것도 아니긴 하지만, 나중에 사랑이한테만은 굽어진다는 거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성하는 주는 거 없이 미운 사랑은 시도때도 없이 괴롭히는데 그게 알고보니 '사랑'이었고, 사랑은 그게 '미운정'이었고, 둘은 조금 우여곡절을 겪는 끝에 결실을 맺게 된다. 단지 그 특이한 백씨집안 형제들이 사랑은 가만히 두지 않아서 사랑이도 성하에게 혼도 많이 나고, 깨지기도 많이 깨지고...

 

  묻고 싶다, 이런게 사랑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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