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2018 맘마미아 가계부 + 맘마미아 탁상 용돈기입장
맘마미아 지음 / 진서원 / 2017년 9월
평점 :
절판


나는 정말 정말 매일 매일 기록하는 것이 왜 이리 어려운지 모르겠다.

그렇다고 게으르거나 꼼꼼하지 못한 것도 아닌데 말이다.

특히. 가.계.부

이것만큼은 여러번의 시도와 방법을 달리 하는데도 불구하고 한달 이상 꾸준히 하는 게 참 힘들다.

공책에 내 맘에 맞게 양식도 그려보고

수첩을 사보기도 하고

가계부를 위해 안 보는 잡지도 구입해보고

쓰는 건 안 되겠어 하는 맘으로 스마트폰에 어플도 다운받아 사용했지만

결국은 포기.

아우~~ 정말 가계부는 나에게 숙제이다.


이사를 앞두고 있는 내년,

좀 더 합리적인 소비와 생활비에서 얼마라도 저축을 하고,

어디에서 돈이 세고 있는지 내가 알고 있기 위해서라도

나에게는 가계부가 시급하다. 

그러던 중에 발견된. 이름도 나의 맘에 쏙 드는

『2018 맘마미아 가계부』


큼지막한 필체도 맘에 들고 넉넉한 사이즈도 편안하고 딱 좋다.

2018 맘마미아 가계부와 함께 온 탁상용 용돈기입장과 종이 저금통

앙증맞은 이들이 한세트로.

가계부는 내가

탁상용 용돈 기입장은 13살 첫째 소녀가

종이저금통은 10살 둘째 소녀가

아주 공평하게 나눠갖기로 벌써 합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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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맘마미아 가계부』의 3단계 실천법

생활비 지출 중심으로 매일 5분 가계부를 쓰면 되고,

'월급쟁이 재테크 연구'카페에서 노하우를 나누며 함께 쓰고,

월말 10분 결산으로 한달 나의 소비 패턴을 알아볼 수 있다.

좋다. 쉽다. 그리고 공유할 수 있으니 덜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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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리스트.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을 선정해서 매일 가계부를 펼칠 때마다

나의 작은 바람들을 잊지 않고 되새길 수 있어서 ... 나처럼 깜빡하는 주부들에게는 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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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가계부 쓰기 공간을 펼쳐보니.

와 ~ 속이 다 시원하다.

공간도 넉넉하고,

지출 내역의 분류도 간단해서 머리 아플 일도 없고,

매일 5분. 정말 그럴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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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밍업이 필요하다?!

그렇지. 2018년을 살기 위해서 2017년 12월의 결산이 필요하겠지.

그래서 마련된 12월의 가계부 공간도 뒷편에 따로 마련해 놓았다.

센스있다. 『2018 맘마미아 가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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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준비된 별책부록.

영수증 모음 봉투와 맘마미아 Tip으로 제시된 살림의 여왕들만 안다는 그것.

냉장고 파먹기. 결산방법. 대출금리

그리고 음식과 문화, 보험과 미세먼지, 은행적금과 밀린 가계부 정리까지

요긴한 정보가 쏙쏙 들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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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공과금 절약 방법과 제철 야채들 소개

그리고

냉장고 속에 있는 음식물 내용과 저장날짜를 표시할 수 있는 표가 만들어져

절취해서 냉장고에 부착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아낌없이 베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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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맘마미아 가계부』와 함께 온 탁상용 용돈기입장

이또한 큼지막하고 공간에 여유가 있다.

한 달이 달력 한 장에 모두 기입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고

간단하게 메모할 수 있도록 해 두었다.

현금으로 지출한 적은 금액들은 잊기 십상

그 때 그 때 나가는 소액에 대한 메모를 탁상용에 기록해도 되고

나처럼 가정의 소녀에게 나눔해도 좋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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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맘에 쏙 드는 가계부를 만났다.

우선 가계부가 가벼워서 좋고, 큼지막해서 좋고, 공간이 넉넉해서 좋고

매번 가계부를 포기했던 나처럼 가계부 입문 초부 주부에게 할 수 있다는

간단 명료한 지출품목들이 부담감을 .제로.로 만들어주어서 더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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