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지경 실험실 - 글루통 박사의 착시 그림책 아티비티 (Art + Activity)
마티아스 말린그레이 그림, 카미유 발라디 착시 제작, 박선주 옮김 / 보림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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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커가면서 과학적 원리와 지식에 대한 깊이 또한 깊어져서 엄마인 나의 지식으로 해결주기가 벅찰 때가 가끔 있다. 그 때마다 책을 찾아주거나 검색으로 아이의 궁금증을 해소시켜 주곤 한다. 그런데 어느 순간 다양한 체험과 책을 통해 내가 미처 알지 못했던 새로운 지식들을 배워와서는 나에게 신기하다고 말해주거나 그 결과를 알려줄 때가 있다. 아이들이 펼치는 논리적인 과학 지식을 듣다보면 나도 모르게 탄성이 나오기도 하고, 언제 이렇게 많이 컸을까 싶을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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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커가면서 과학적 원리와 지식에 대한 깊이 또한 깊어져서 엄마인 나의 지식으로 해결주기가 벅찰 때가 가끔 있다. 그 때마다 책을 찾아주거나 검색으로 아이의 궁금증을 해소시켜 주곤 한다. 그런데 어느 순간 다양한 체험과 책을 통해 내가 미처 알지 못했던 새로운 지식들을 배워와서는 나에게 신기하다고 말해주거나 그 결과를 알려줄 때가 있다. 아이들이 펼치는 논리적인 과학 지식을 듣다보면 나도 모르게 탄성이 나오기도 하고, 언제 이렇게 많이 컸을까 싶을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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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커가면서 과학적 원리와 지식에 대한 깊이 또한 깊어져서 엄마인 나의 지식으로 해결주기가 벅찰 때가 가끔 있다. 그 때마다 책을 찾아주거나 검색으로 아이의 궁금증을 해소시켜 주곤 한다. 그런데 어느 순간 다양한 체험과 책을 통해 내가 미처 알지 못했던 새로운 지식들을 배워와서는 나에게 신기하다고 말해주거나 그 결과를 알려줄 때가 있다. 아이들이 펼치는 논리적인 과학 지식을 듣다보면 나도 모르게 탄성이 나오기도 하고, 언제 이렇게 많이 컸을까 싶을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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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실을 가동시키고 운영하는 것은 로봇이다.

4차 산업의 발달로 로봇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상상하는 요즘, 실험실 속을 누비는 로봇들의 행렬이 그 말이 아주 터무니 없는 것은 아님을 말해 준다.

로봇의 움직임을 따라 히든 카드를 대면, 나사를 조이는 너트가 되기도 하고,

나사를 돌리는 회전축이 되어 움직임을 느끼게 한다.

히든카드 한 장이 만들어내는 현상, 이것이 '착시'라는 과학의 속임수일지라도 마구 신기하고 마구 웃음이 터져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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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당기고 밀면 로봇의 표정이 달라지고,

로봇이 나누는 나무판자가 몇 장일까 하는, 자세히 보아야 진실이 밝혀지는

아리송한 질문도 나온다.

로봇의 등장 뿐 아니라, 그림들의 선과 모양이 단순화하여 아이들이 그림에 눈을 빼앗기는 것이 아닌

그림책이 주고자 하는 메시지에 집중할 수 있게 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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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라는 어렵고 깊고 무언가 대단한 지식을 갖춰야만 할 것 같은 분야를 이렇게 즐겁게 배우고 접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즐겁다.

학창시절에 '매직아이'에 빠져 눈이 충혈되도록 무언가를 찾겠다고 했던 그 때 그 시간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면서 과학이란 분야의 다양함과 즐거움은 시대의 변화에도 여전히 우리의 관심 속에 있다는 것을 또다시 증명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눈의 즐거움은 곧 착시가 무엇인지 알게 되는 기회가 되었고, 그것은 곧 머리를 행복하게 만들어주어 과학이란 분야가 우리 가까이 있음을 느끼게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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