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도 안 떨려!
주디스 비오스트 지음, 소피 블랙올 그림, 서남희 옮김 / 현암주니어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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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때 같은 반 친구 유림이는 책 주인공과 닮은 점이 있다. 유림이는 평상시에는 나보다 꼭 언니인 것처럼 씩씩하다. 그런데 발표 할 때는 목소리가 작아진. 내가

"발표할 때 왜 목소리가 작아져?"

라고 물었다. 유림이가 대답했다.

"발표를 하려고 친구들 앞에 서있으면 가슴이 두근두근 거려서 쑥스러워."


나도 1학년 때 쑥스러워 목소리가 작았다. 하지만 이제는 쑥스럽지 않다.

책 속 주인공과 유림이에게 나의 용기를 나누어주고 싶다.

책 속 주인공은 유림이처럼 쑥스러워한다.

하지만 책 속 주인공은 쑥스러움을 이겨내고 재미있게 노래를 불렀다.

선생님과 친구들이 박수를 쳐주었다.

주인공아, 넌 대단해

 

 

책 속 주인공은 자기 차례가 되었다.

주인공은 쑥스러워 조금 조금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나는 걸 보고 두 친구가 "우~~우"하고 놀렸다.

주인공은 용기를 내고 열심히 장기 자랑을 했다.

주인공은 좌절감과 눈물과 놀리는 소리를 이겨내고 스스로 자신감을 키웠다.


이 책은 플랩북으로 만들어서 언제나 봐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또 주인공의 표정이 생생하게 잘 표현되어 이 책은 용기가 없는 친구들이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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