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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 다 내 거야!
애런 블레이비 글.그림, 서남희 옮김 / 현암주니어 / 2017년 1월
평점 :
절판
사람은 누구에게나 욕심이 한 가지씩은 있다.
나또한 욕심이 아주 많다.
맛있는 것도 동생보다 더 많이 먹고 싶고, 게임도 동생보다 더 많이 하고 싶고,
장난감도 내가 더 많이 갖고 싶다.
욕심을 부리다 보니 성격도 급해지고, 나의 물건을 다른 사람이 허락 없이 만지고 빌려 가면 표정이 일그러지고 화를 내게 되었다.
그래서 무엇이든 화를 내고 짜증 내는 퉁퉁이를 눈여겨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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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그 퉁퉁이도 욕심이 많다.
퉁퉁이도 욕심을 부리고, 욕심 때문에 화를 한두 번 내다보니 성격은 난폭해지고
인상또한 험상궂고 짜증 가득하게 변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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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쭉이가 장난감에 대해 은근슬쩍 말하면 화를 내고 으르렁거리는 퉁퉁이를 보고
'퉁퉁이는 길쭉이가 무슨 말만 하면 매번 화만 내서 보기가 안 좋아.' 하고 생각을 했는데
퉁퉁이의 행동을 보고 나자신을 되돌아보니
나도 퉁퉁이처럼 욕심이 많아 화를 자주 냈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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퉁퉁이에게
"퉁퉁아,
나도 욕심을 심하게 내고 화를 많이 내는 행동을 고쳐볼테니
너도 나와 함께 상대방이 싫어하는 습관을
하나하나 고쳐 나가보자."
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
"퉁퉁아,
우리 다음에는
더 좋은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
화이팅~!"
『싫어! 다 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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