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우리집에는 달의 마지막 주에 '다달학습'이 배달된다. 다음 달 학습지 한권에 전과목이 들어있는 문제집이 유일하게 학습을 돕는
도구 중 하나였다. 그 시절엔 지금처럼 인터넷이 발달되거나 서점에 가서 학습지를 선별하는 것이 아니라, 방문판매자가 마을을 돌면서 홍보하고,
여럿 엄마들이 모여 우루루 가입하고 혜택을 받는, 그런 식으로 학습지를 선택하고 아이들에게 풀렸다.
예전보다 문제집을 펴내는 출판사도 다양해지고, 출판사에서 펴내는 문제집의 종류도 다양해져서 우리 아이에게 풀릴 문제집을 선택하는 것 또한
엄마들의 최난이도의 문제이다. 나는 문제집의 기준이 딱! 이것이라는 것은 없다. 내가 펼쳤을 때 눈이 피로하지 않는 것, 몇 문제 풀어봤을 때
문제 형식에 꼬임이 없고 문장의 구성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는지를 본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한 가지는 문제집을 펴낸 출판사가 어디인지이다.
출판사가 다양하기에 모든 출판사의 문제집을 두루 풀릴 수는 없기에 내가 풀었던 문제집의 출판사를 우선으로 넣고, 주위 엄마들의 선호도를 살펴서
검토한 뒤에 결정하는 편이다.

나의 기준에서 만족스러운 문제집은 바로, 천재교육에서 나오는 『월간우등생 학습』이다. 내가 어릴 적 풀었던 다달학습의 성격을 지닌
『월간우등생 학습』을 둘째에게 내밀어 봤더니, 처음엔 매달 문제집을 한 권씩! 하며 기염을 토하더니 펼쳐보더니, "한 권에 국어,사회,과학이
모두 있는 거였네. 휴~"한다.

어릴 적, 나는 다달학습을 밀려서 다음 달 학습지가 배달되면, 엉덩이에 껌이라도 붙은 듯 며칠동안 다 풀어내느라 진이 다 빠진 기억이
있다. 『월간우등생 학습』은 스케줄표가 매일매일의 학습량을 정해줘서 학습자가 학습 분량을 정하느라 고민하고, 밀리는 일이 없도록 해 주어 보는
순간, 빠져들고 말았다.

학습의 시작은 개념정리. 국어. 사회. 과학. 수학 모두 개념을 먼저 정리하고 개념 정리된 내용을 확인하는 과정을 차근차근 밟아주고 있다.

개념을 이어 본격적이 학습으로 들어간다. 실력 키우기와 다지기, 서술논술형평가 문제로 다양한 유형을 만날 수 있으며, 개념을 재확인하면서
학습의 깊이를 더해준다.

수학 또한 개념부터 시작해서 개념다지기, 실력 키우기, 응용력 기르기, 마무리 평가까지 차근차근 학습의 깊이을 더해주고, 학습을 꾸준하게
해 나갈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어서 스스로 학습하는 학습자에게 최고의 문제집이 아닐 수 없다.

자기 주도 학습을 해 나가는 학습자와 학부모에게는 정답과 해설집이 아주 중요한다. 스스로 답을 체크하는 단순한 절차에서 틀리거나 조금
헷갈리는 문제를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확실한 개념과 확이인이 필요하다. 그것을 해설집으로 해결해 나가기 때문이다. 『월간우등생 학습』은
스피디 해답과 해설집이 있어서 학습자가 스스로 채점하고, 틀린 문제 다시 풀어보고, 해설집으로 재확인하는 단계로 학습을 마무리해 나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월간우등생 학습 5월호 5학년』 우리 둘째의 5월 학습은 우등생 학습과 차근차근 잘 진행되고 있어 안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