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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마이 리딩 코치 My Reading Coach Level 1 - 중학 내신 대비 영문 독해서 20일 완성 ㅣ EBS 마이 코치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지음 /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 / 2018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엄마표로 학습을 해
오면서, 영어는 뒤로 미뤄둔 과목 중에 하나이다. 우리나라 언어를먼저 깨우치는 게 먼저라고 생각했고, 우리나라 어휘가 부족하면 영어의 어휘조차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는 판단에서 그랬다. 또한 초등학교 3학년부터 교과목에 '영어'가 포함되면서,학교에서 배부되는 e-교과서를 활용해서
복습하고, 선생님께서 외워야 한다는 시제의 변화와 문장암기는 스스로 준비해 갈 수 있도록 지도하였다. 초등학교 4년, 중학교 1년을 그렇게
학교에서 배운 진도만큼만 학습했다.
이제 곧 중학교
2학년, 자유학년제가 끝나고 본격적인 학습과 시험이 치뤄지는 때가 되었다. 천천히 진도나간 엄마표 학습에 스피드가 필요하고, 체계적인 학습이
이루어져야 할 때라는 판단에 영어의 영역별로 문제집을 준비하게 되었다. 그 중 리딩은, 다양한 주제를 접하되, 처음 공부시작하는 우리 첫째에게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교재로 찾다가 지문도 적당하고 문항수도 적고, 꼭 알아두어야 하는 어휘는 강조해주는 교재 발견. 바로 선택하게 되었다.
영어 리딩의 입문 『마이 리딩 코치』
『마이 리딩 코치』 은 수준별 3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학습자의 수준을고려해서 선택하면 된다. 우리 집 예비중2는, 리딩 학습지가 처음이기 때문에 레벨1로 선택해서 리딩의 길로
입문한다.
『마이 리딩 코치』 는,
1. 과학,역사, 문화 등
다양한 영역의
지문들로 학습자의 흥미를
유발시키며, 공부를 하면서 새로운 정보를 함께 접하는 기회를 부여한다.
2. 지문마다
주어지는 QR코드 지문녹음
기능이 있어, 원어민의 지문
녹음 파일을 들으며 등기와 읽기를 동시에 학습할 수 있다.
3. 자유학년으로 1년동안
다양한 수행평가로 평가가 이루어졌다. 이젠 본격적인 시험을 대비해야 하는 중2. 중학교 성취도 대비에 맞추어 선다형과 서술형 문제로
다양한 유형의 문항으로 출제되어 내신대비에 도움이
된다.
4. 본 학습지외에
별책부록처럼 첨부된 '복습용 워크북'은 단어 복습문제와 단어
배열문제로 복습이 가능하고, 영어에
미숙한 학습자에게는 암기의 힘을 길러주는데 도움이 된다.
지문과 문항과 함께
실리는, 주제와 관련된 표현과 키워드.
다양한 어휘를 익히지 못한
초보 학습자에게는 단어만큼이나 중요한 부분이다. 문장 구성을 하는데 도움이 되니, 암기해 두면 유용하게 사용된다.
본격적인 학습이
들어가면서, 스스로 지문을 읽고 해석하고 있다. 아는 부분들은 그냥 넘어가도 된다고 하니, 아직 처음이라 이렇게 쓰지 않으면 문제 풀 때
힘들다고, 익숙해질 때까지는 써보려고 한다고 한다.
늦게 시작한 만큼 학습법을
익히는데도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그 또한 때가 되었으니 하는 것이니 지켜봐주는 걸로 엄마의 몫을 다하려고 한다.
지문을 읽고 묻는
문항은어렵지 않게 접근하는데, 단어배열문항에서는 익숙치 않은 단어를 조합하거나, 형태 변형이 오면 어려워한다. 아직 문법이 제대로 인지되어 있지
않기 때문인 것 같다.
읽기 지문이 다양한
영역으로 실려있어서, 한장한장 넘길 때마다 새로운 주제를 만날 수 있다. 힘들고 지치는 공부를 다양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약간의 위로를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본 학습지의 뒷편에
자리잡고 있는 워크북.
워크북은 지문에서 공부한
단어와 문장배열을 다시금 반복할 수 있도록 제시하고 있다. 자신이 공부한 단어를 얼만큼 알고 있는지 확인하고, 문장을 얼마나 이해하고 바르게
읽었는지를 확인하고 반복할 수 있도록 배치된 영작 훈련.
무조건 암기보다 문장을
완성하면서 바른 문장 배열을 배울 수 있어서 참 좋다.
워크북은, 지문을 읽고
학습한 리딩영역의 다지기역할을 톡톡히 해 준다.
읽기 지문으로 스쳐지나간
단어와 문장을 다시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스스로 확인하고 암기할 수 있다.
『마이 리딩 코치』 는 그동안 엄마표로
학습하면서 다양한 영역을 접해보지 못한 초보 리딩 학습자에게 리딩이 무엇인지를 확실하게 알게 주는 교재이다. 아직 초보 학습자라 많이
미숙하지만, 날마다 꾸준히 하는 우리 아이가 참 고맙고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