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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필 지금, 국어 독해를 해야 할 때 - 문학 종합 (시, 소설, 수필, 희곡) - 초등 5~6학년, 예비 중등 권장 ㅣ 초등 고학년 필수(초고필)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지음 / 동아출판 / 2018년 2월
평점 :
품절
우리집 초등학교 4학년 둘째는, 책을 참 좋아한다. 학년에 맞는 권장도서는 기본으로 읽고, 엄마가 읽는 수필집도 짧다고 좋다고 읽어낸다.
책을 읽고 느낌이 어땠는지,
책이 전하는 감동에 눈물을 지을 줄 아는 감성이 살아있는 아이이다. 그래서 그런지 국어와 관련된 문제집을 추천하면 바로
"좋아!" 소리로 엄마의 기분을 참 좋게 한다.
중학생이 된 첫째가 초등학교 시절 가벼운 마음으로 풀 수 있어
좋다고 한 『지금 독해를 해야
할 때』를 다시 우리집으로 들이게 되었다. 시작은 둘째가
좋아하는 "문학"을 선택하다. 「문학 종합」이라는 이름답게 "소설, 수필, 시, 희곡"이 다양하게 실려 있어 글의 종류를 알게 될 뿐 아니라, 장르를 구분하게 된 글의 특징을 자연스럽게 터득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다.
『지금 독해를 해야 할
때』는 25일 동안
완성할 수 있을 만큼은 분량과 스스로 풀고 채점하고 계획과 평가를 스스로 하고,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25일 완성 계획표"를 첫장에
실어 학습 유도를 하고 있다. 대부분의 교재가 한 달이상을 풀어야 한 권 완성인데, 25일 완성이란 말은 아이들의 부담을 줄어들게 하는 힘을
갖는다.
읽고, 바르게 이해하기의 과정인
"독해" 문제집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의 궁금증
☞ 독해란 무엇인가요?
☞ 독해는 어떻게
나눠지나요?
☞ 문학 독해를 준비한 친구 VS 준비하지 않은
친구
우리의 궁금증을 물음과
대답으로 해결해주고,
지문을 읽을 때, 문제를 풀 때 어떻게 차이가 있는지,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하는지를 예시문을 보여주며 설명한다.
독해가 어렵게 느껴지는 친구들이나, 굳이 독해문제집까지
풀어야 할까?하고 의문을 가졌던 친구들에게 독해의 필요성을 유도하고 있다.
하루 일과를 마무리하기 전에 꼭
풀고 잠드는 우리 둘째,
스스로 빨강색연필과 파랑색연필을 묶어서 내용을 설명하는 부분을
따로 챙겨읽으면서 중점적으로 읽어야하는 낱말이나 문장을 체크해나가면서 스스로 기억하려고 한다.
어릴 적 채점하는 선생님들의 색연필을 보는 거 마냥
신기하기도 하고, 스스로 묶었다는 것이 귀엽고 기특해 보인다.
『지금 독해를
해야 할 때』에는 문학의 장르 중 소설. 시. 희곡. 수필이 수록되어 있으며, 학습 분량과 다양한 글을
읽히기 위해서 글의 전문을 모두 싣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다.
그러나 장르마다 어떤 것을 중심에 두고 학습하게 되는지
상세하게 표기해 주었으며, 문제집에 활용된 글들의 원작이 무엇인지 실어주어 친구들과 부모들이 직접 원작을 읽을 수 있독 유도해 주고 있어 문제집
풀기로 끝나는 것이라 책읽기까지 연결할 수 있도록 하였다.
글을 읽고,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부담이 없다.
4학년 둘째는, 5~6학년, 예비 중등 과정을 풀고 있는데,
적은 문항수와 전체 줄거리, 글의 배경이 되는 시대 상황을 글의 하단부에 실어주어 전체의 글을 몰라도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좋다. 또한
배경지식으로 그 시대와 글 속에 담겨진 배경을 알 수있게 설명해주고 있다.
글을 꼼꼼하게 읽는 차분함을 가진
둘째에게 『지금 독해를 해야 할
때』는 힘든 문제집을 푼다는 것보다 하루를 마무리하며 정리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진행하고 있기에 스스로 참 즐겁게 학습을 이어가고 있다.
자기 주도학습을 시작할 시기가 된
친구들에게 정답은 내가 푼 문제가 맞았는지, 틀렸는지보다는, 내가 글을 바르게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단계이기도 하다.
맞은 문제는, 바르게 이해하고
풀었는지
틀린 문제는, 내가 글을 바르게 이해했는지 확인하는 시간으로 꼼꼼하고 자세하게
풀이된 정답 해설집이 쏙 마음에 든다.
풀고 스스로 채점하면서 독해의
즐거움에 푹 빠져있다.
바르게 읽고 이해하는 과정 속에서 친구들은 성장하고 있음을
느끼는 시간이 된다.
동아출판에서 발행된
『지금 독해를 해야 할
때』는 다양한 글을 읽고, 글 속에 담긴 의미를
찾아내고, 문제를 풀면서 한 번 더 다지는 과정을 통해 문학과 비문학
장르에 대해 거부감없이 읽어내는 독해력을 키울 수 있다.
독해는, 『지금 독해를 해야 할
때』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