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똥찬 남매의 어쩌다 과학모험 2 : 우람이 복통의 진실 기똥찬 남매의 어쩌다 과학모험 2
권석원 지음 / 비상교육 / 2018년 5월
평점 :
절판


『기똥찬 남매의 어쩌다 과학모험』 시리즈는, 슬기와 동찬이 남매가 떠나는 모험 이야기이다. 기똥찬 남매의 과학 모험은, 아주 우연히지만 너무나 필연적인 사건으로 시작된다.

텅빈 놀이터에서 놀던 어느 날, 무지개가 닿은 놀이터 모래밭에 'LUX(럭스)=빛의 요정'이라는 글이 새겨졌다. 그 이후로 기똥찬 남매가 어려움이 닥치면 루스의 암호가 나타나 남매를 도와준다. 기똥찬 남매와 루스의 암호, 그들의 비밀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기똥찬 남매와 떠나는 모험은 신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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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똥찬 남매의 어쩌다 과학모험2. 우람이 복통의 진실』은, 기똥찬 남매 중 동찬이 생일상에 차려진 갈비찜에 욕심을 낸 우람이에게서 시작되지요. 갈비찜을 먹던 우람이가 돌을 씹은 듯 불편해 하는가 싶더니, 갑자기 복통을 호소해 하지요. 엄마는 반지가 없는 손가락을 보며 우람이가 씹은 게 혹시 반지 때문이 아닐까? 반지 때문에 배가 아픈 건 아닐까? 걱정이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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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똥찬 남매는 응급실에로 들어간 우람이를 기다리며 병원을 구경하던 중 '인체 도서관'을 통해 우람이 몸 속으로 들어가는 기회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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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똥찬 남매는 우람이 뱃속 여행을 하면서 우람이 뱃속에서 병균들의 소탕 작전을 펼치며 우람이가 복통을 일으킨 원인을 찾게 된다.
기똥찬 남매와 떠나는 인체 여행은, 단순히 우리 인체의 구조와 명칭을 익히는 것이 아닌 우리 몸에 있는 세균과 병사들의 활동을 살피며 그들이 하는 일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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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똥찬 남매의 어쩌다 과학모험』은, 독자 또래의 기똥찬 남매가 판타지 세계로 빠지면서 빛의 요정 루스의 도움으로 과학 원리를 이용해 위기에서 벗어나 현실로 돌아오는 모험 동화이다. 우리가 궁금해하는 세계 속으로 떠나는 모험을 보면서 상상의 세계를 펼치게 되며, 단순히 읽기만 하는 책이 아니라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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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똥찬 남매의 어쩌다 과학모험』은, 책을 읽고 덮는 것을 원치 않는다. 읽고 난 후 어떻게 지도하면 좋을지 유익한 팁을 제공하면서, 가정에서 할 수 과학 실험을 소개하면서 흥미를 유발시킨다.

또한 동화 안에 미로 찾기, 사다리 타기, 색칠하기, 점 잇기, 숨은 그림 찾기 등 퍼즐이 수록되어 있고, 동화 뒤에 집에 있는 도구와 재료를 가지고 할 수 있는 실험이 3개씩 들어 있다. 보고 그랬구나 하는 것이 아닌 직접 실험하고 관찰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좀 더 과학과 친해지고 그 원리를 배우는 유익한 시간을 제공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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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똥찬 남매의 어쩌다 과학모험』은, 책과 영상이 하이브리드, 융합된 영상 세대용 동화책이다. 독자가 영상 세대인 점을 감안해 모두 동영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고, QR코드를 스캔하면 실험 안내 영상과 루스가 설명하는 학습 플래시가 재생되어 우리의 활동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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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읽은 『기똥찬 남매의 어쩌다 과학모험 2』의 주제는 '인체'이다. 주제에 맞게 건강한 몸을 갖는 방법과 인체를 보고 몸의 건강을 체크하는 영상의학과 의사라는 직업에 대해 소개한다.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닌 우리가 현실에서 접근할 수 있는 실험과 우리의 실천, 직업으로 연계하면서 관심을 기울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 앞으로 배울 과학을 미리 살펴보고 싶은 학생
- 지금 배우는 과학을 더 쉽고 재미있게 공부하고 싶은 학생
- 과학 개념을 동화와 실험으로, 오래 기억하고 싶은 학생

재미와 지식 그리고 연계성 학습까지 책임지는 『기똥찬 남매의 어쩌다 과학모험』  초등아이들의 좋은 친구가 되어주리란 믿음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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