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 - 당신의 미래는 오늘 무엇을 공부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이시형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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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미래는 오늘 무엇을 공부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공부에 대한 필요성은 공감하고 또 공감하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공부를 미뤄두는 일이 더 많다. 평생공부라는 말처럼 공부라는 것은 적정한 나이가 되었다고 멈출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세상에는 배울것은 넘치도록 많고 미래를 생각해보자면 필요한 자격증 한두개 더 따는것, 영어공부를 해두는 것도 필요하다. 이 책은 다만 공부라는 것을 어렵고 힘들다라고 생각하지 말고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향해 돌진해보라고 이야기한다. 당장 눈앞에 보이는 성과가 없다 해도 어느새 공부는 자신의 실력으로 쌓여 무기가 되어줄것이다.

 

무조건 열심히 해야한다는 공부는 별 승산이 없다. 그래서 '언제 필요할지도 모르는' 공부가 아니라 꼭 필요한 공부를 해야만 한다. 목적이 있어야 공부의 전략과 전술을 세울수 있다. 목적이 없다면 힘들고 지겨울때마다 포기해버리고 만다. 하기 싫은 공부라 하더라도 3일만 지속하면 습관으로 변할수 있다. 공부도 열번만 지속하면 버릇이 되고 습관이 된다. 실패 없이는 새로운 것을 익힐수 없는 것처럼 처음에는 힘들고 어렵더라도 시도하다 보면 공부는 결실로 자신에게 돌아와줄것이다.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떠올리며 공부하는 것, 공부라는 고독한 길을 성공적으로 완주하는 비결이다.p147

 


공부를 하겠다고 마음을 먹고 우리가 하는 일은 아마도 얼마만큼의 시간을 내서 얼마만큼의 공부를 할수 있는지에 대한 계획일 것이다. 공부시간을 늘리기 위해서는 하루를 되돌아보고 낭비하는 시간이 얼마만큼 되는지를 파악한후 업무시간 출퇴근 시간들에서 새는 시간을 잡아야한다. 누구나 하루 24시간이라는 똑같은 시간을 가지고 살아간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공부에 집중할수 있는 시간을 내고 또 누군가는 너무 바빠서 공부할 시간은 따로 낼수 없다라고 한다. 낭비하는 시간을 줄인다면 바쁜 시간들 속에서도 얼마든지 공부에 투자할 시간들은 만들어 낼수 있다. 

 

행복한 인생을 살고 있는지?'라고 묻는 다면 자신있게 그렇다라고 대답할수 없을것 같다. 누구나 처럼 '중간쯤'이 되지 않을까 싶다. 좋을때도 있고 나쁠때도 있고. 이루고 싶은 소망과 꿈을 못하고 있다는것에 대해 똑같은 핑계는 시간과 돈이다. 간절하다면 방법을 찾아봐야 하고 우리는 꿈을 이루기 위해 절실히 원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 시간이 지난다 해도 공부는 인생에서 빠질수 없는 큰 부분이다.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공부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것이다. 이것저것 핑계를 만들어 바쁘다는 걸로 합리화했던 내 자신이 부끄러워졌다. 이 책을 통해 창조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공부하는 방법들에 배웠다. 이제 그 방법들을 사용해볼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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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내 인생
김애란 지음 / 창비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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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이 책에 대해 '괜찮다'라는 평을 내렸다. 단편소설 『달려라, 아비』도 유쾌하고 즐거운 소설로 기억하고 있었기에 선택에 주저하지 않고 읽어내려갔다. 아름이의 엄마(미라), 아빠(대수)는 고등학교 시절 사고를 쳐서 아름이를 낳았다. 어린 부모는 학교도 더이상 다닐수 없었고 마땅히 무엇을 해야할지도 몰랐다. 더군다나 아이를 책임지기 위한 아무런 준비도 되있지 않았다. 대수는 처가로 들어와 살수밖에 없었고 고등학교도 채 졸업하지 못한 대수가 할일이라고는 많지 않았다.

 

열 일곱이 된 아름이는 나이는 어리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여든의 외모를 가지고 있다. 빨리 늙어가는 병, 열 일곱의 나이까지 살게 된것도 사람들은 기적이라고 생각했다. 아름이의 가장 친한 친구는 이웃 장씨 할아버지 였다. 예순먹은 장씨 할아버지는 아흔 먹은 그의 아버지에게 혼나고 야단을 맞았다. 그럴때마다 아름이는 장씨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들어주었다.

 

아름이의 몸은 점점 더 나이가 들어가고 있었다. 시력도 점점 떨어지고 간이 상하고 위가 아팠다. 아버지의 스포츠 용품점 마자 거듭되는 적자에 집까지 안고서 문을 닫았다. 아름이는 치료비용조차 감당할수 없는 지경에 이르자 <이웃에게 희망을>이라는 모금 방송에 출연하기로 결정했다. 방송을 통해 모인 성금은 생각보다 많았고 부모님의 소원대로 아름이는 병원에 머무를수 있었다. 또래보다 훨씬 더 성숙한 아름이는 고통속에서도 희망을 찾으려 노력한다.

  



아름이의 방송을 보고 메일을 보내온 서하, 그녀는 아름이와 같은 나이라고 했다. 아름이는 서하와 편지를 주고 받으며 설레임과 사랑의 감정을 알아간다. 서하는 자신과 유일한 비밀을 나눴고 아름이에게 설레임이라는 감정을 느끼게 해주었다. 그 사랑이 비록 진실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지만 그에게 서하는 두근거림으로 남았다. 그 두근거림이 마치 진실인것처럼.

 

아름이는 자신때문에 젊은 시절을 잃은 부모님의 시간을 되찾아주려 노력하고 부부는 더욱 성숙해져간다. 아름이는 자신이 늙어가는 모습처럼 자신의 생각도 성숙해져 가야한다고 생각했다. 또래보다 어른스러운 아이, 그래서 읽는 동안 아름이 때문에 더 마음 아팠는지도 모르겠다. 아름이가 살고 싶어했던 두근거리는 삶을 우리는 지금 살아가고 있다. 포기할수 없는 삶, 그 삶이 지금 우리 앞에 있다.

 

미안해 하지마

누군가를 위해 슬퍼할 수 있다는 건 흔치 않은 일이야

네가 나의 슬픔이라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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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기 멘토링 - 성공에 필요한 것은 능력이 아니라 한 줌의 작은 용기다
시노하라 요시코 지음, 한은미 옮김 / 참나무(고혜경)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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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하라 요시코는 스물 아홉의 나이에 결혼을 했고 결혼생활이 1년이 채 되지 않아 집을 나왔다. 이혼의 휴유증은 생각보다 컸고 그녀는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하던 끝에 스위스로 유학을 떠났다. 스위스에서 머물다가 영국으로 옮겨간후 그녀는 죽도록 공부에 매달렸다. 일상적인 회화에는 무리가 없었지만 더 완벽한 영어를 구사하기 위해 호주로 향했다. 그리고 시드니에서 인재파견업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으로 돌아와 회사를 시작하게 된다.

 

서른 아홉살의 나이에 8평 남짓의 원룸에서 일을 시작했다.  「템프스텝 주식회사」라는 간판을 내걸었지만 무슨 일부터 시작해야하는지도 몰랐다. 주변사람들의 말에 외국계 회사를 다니며 인재파견 시스템에 대해 열심히 설명했다. 그러던 어느날 외국계 기업에서 연락이 왔고 그일을 시작으로 일거리는 조금씩 늘어났다. 그렇게 힘든 일들을 겪으며 그녀는 창업을 하고 5년동안 쉬지도 않고 달려왔다. 사업이 확장되어가면서 크고 작은 문제들도 발생했지만 직원들과 협력하고 서로의 의견을 조율해가며 지금의 성장을 이루어냈다.

 

흥미를 갖고 열중할 것, 바로 그것이다. 늘 그 일에 대해서 생각하고, 혼신을 다해 열정을 기울일 것. 어떤 일에 열중하는 것은 기회를 잡기 위한 가장 중요한 준비 작업이다.p15

 

누구나가 스스로 인생에 대한 성공의 기준을 가지고 있을것이다. 그녀가 말하는 자신의 인생은 ’후회는 없다’이다. 결혼해서 아이를 키우는 행복은 누리지 못했지만 일에 시간을 쏟아부었고 그러면서 더욱 강해졌다라고 생각했다. 모든일에는 선택이 따르게 되고 그녀는 자신의 선택이 현명했다라고 믿는다.

 

다만 성공을 위해서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것이 필요하다. 하루하루 성공을 위해 걸어가다 보면 때로는 힘든일이 생기기도 하고 실패를 경험하기도 한다. 하지만 누구나가 길을 잃고 헤매이는 것이 인생이다. 중요한 것은 벽에 부딪혔으때 도망치지 않고 벽과 마주 서는 일이다. 포기하지 않고 한 걸음이라도 앞을 향해 나가라. 그리고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말라.p223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위해 나아가기 위해서 무엇보다도 열정을 가지고 해나가야한다는 점을 그녀의 이야기를 통해 배웠다. 때로는 내가 가는 길에서 방황하거나 좌절할수도 있지만 그 속에서도 도망치지 않고 굳건이 버텨나가려는 힘이 중요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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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간의 여행 - 잃어버린 남자의 꿈을 찾아주는
스테판 스웨인폴 지음, 문채원 옮김 / 명진출판사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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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세렝게티 대 초원에서 펼쳐지는 신비로운 이야기이다. 세렝게티의 동물들도 살아남기 위한 투쟁을 벌이고 실패와 성공을 겪으며 단단해져간다. 동물들의 삶의 이야기와 우리의 인생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말하고 있다. 우리의 인생은 때때로 꿈이 어디있는지 찾지못해 헤매이고 방황하기도 하지만 우리는 마음을 가다듬고 꿈을 향해 열심히 나아가야 한다. 동물들의 삶도 치열한 생존의 결과이며 그 속에서 살아남은 동물만이 세렝게티에서 찾아오는 낮과 밤을 경험할수 있다.

 

션은 아내 애슐리와 함께 아프리카의 세렝게티에 도착한다. 그는 몇 년 사이 사업이 축소되고 회사의 규모가 작아지면서 돌파지점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막상 차창 밖의 풍경에 집중하려고 해도 회사일이 떠올랐다. 오랜시간 자신의 열정을 모두 쏟아부었는데 '성공'은 쉽게 뒤따라주지 않았다. 그리고 세렝케티에서 만난 여행자들도 모든 고민과 문제거리를 안고 있었다.

 

션은 그곳에서 30년전의 친구인 제커라이어를 만난다. 대학졸업후 만나지 못했던 그는 아프리카 동물들의 독특한 생존기술을 연구하고 있었다. 제커라이어와 함께 떠나 여행을 시작한 션은 동물들을 통해 힘든 삶의 돌파구를 찾아간다. 사자들은 사냥을 할때 하나씩 계획을 세우고 실행할때는 신속하게 해나간다. 사자의 사냥방법처럼 사람들도 어떤 일을 시작할때 앞으로 가야할길의 청사진을 그려나가며 차근차근 예정된 경로를 밟아나가야한다. 사람들은 자신의 꿈을 정의하고, 그 꿈을 실현하는 방법을 전략화해야합니다. 어릴때부터 시작해야해요.p82


기회를 찾는 악어, 가장 짧은 시간에 에너지를 사용해 사냥을 하는 치타, 최악의 상황에서도 희망을 찾으며 긍정적 품위를 가지는 기린, 위험한 도전도 마다하지 않는 몽구스, 독특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가진 코끼리의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꿈을 향해 나아가고 도전해야 하는 방법들에 대해 생각해볼수 있다. 동물들의 삶처럼 우리의 인생도 크게 다르지 않다. 인생을 살면서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하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배움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

 

살아가다보면 결국 자신의 꿈이 어디에 있는지 잊을때가 있다. 삶에서는 자신의 진정한 꿈이 무엇인지 내가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무엇을 하고 하루하루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를 생각해봐야 한다. 이 책이 말하는 가장 큰 요점은 '꿈'이다. 꿈을 이뤄내기 위한 방법들을 통해 내 삶도 더욱 나아지기를 희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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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로빈스의 인생혁명
존 로빈스 지음, 김은령 옮김 / 시공사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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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로빈스는 세계 최대 아이스크림 기업인 베스킨라빈스의 상속자였다. 존 로빈스의 아버지는 아들이 사업을 물려받을거라고 믿으며 부를 누릴 기회를 주었다. 하지만 그는 돈이 궁극적 목적을 이루는 수단일뿐 인간의 가치를 계산할수 없다라고 생각했다. 그의 선택은 아버지의 재산에 의지 하지 않고 스스로 살아가겠다는 결심을 내린다. 아이스크림을 버리고 선택한 세상은 만만치 않았다. 하루의 20시간 이상을 접시를 닦고 시간제 일을 했다.

 

존 로빈스가 자라온 환경은 풍족하고 여유로웠을것이다. 가지고 싶다라는 마음이 들면 모두 살수 있었고 부족한점 없이 자랐던 그가 모든것을 포기하기까지는 쉽지 않았을 결정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예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또다른 방식의 기쁨을 경험한다. 그에게 행복은 돈으로 살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자라는 식물들을 보고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여유로운 일상을 즐기는 것이 행복이었고 삶의 즐거움이었다.

 

그러던 그에게 삶을 뒤바꾸는 일이 생겼다. 며느리가 낳은 쌍둥이 아이들이 평생 특별한 도움을 받아야하는 상태가 되었다. 존 로빈스는 쌍둥이 손자들을 위해 저축이 중요하다라는 결정을 내리고 친구 글랜츠의 도움을 받아 펀드에 투자르 하기로 결정했다. 투자후에는 꾸준한 이익을 냈다. 하지만 어느날 존 로빈스가 투자한 펀드를 운용하던 버나드 매도프가 금융사기죄로 고소되었고 그의 재산의 95%가 사라졌다. 충격과 괴로움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했고 주변사람들의 많은 도움을 받았다.

 

존 로빈스는 돈이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다만 돈은 신이나 갈망하는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는 재산과 떨어져 40년 넘게 사는 동안 결정에 대한 후회를 해본적이 없다라고 말한다. 행복을 느끼고 받아들이는 부분은 모두가 다 다르겠지만 그가 느끼는 새롭고 멋진 인생이란 창의력을 발휘하고 열정적으로 충만하게 살아가는 것이었다.책속에는 그가 돈을 포기하고 경험했던 일들과 '돈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4단계','더 잘 먹고 덜 쓰며 잘사는 법'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살면서 돈 때문에 흔들리게 되고 돈 앞에서 작아질수 밖에 없다. 그런면에서 볼때 존 로빈스의 선택은 멋지다. 스스로 행복한 인생을 만들어 가는 것이 돈 보다 더 중요할수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본다. 이 책을 통해 지금껏 내가 얼마나 내 인생의 시간과 돈을 함부로 써왔는지 반성할수 있었다. '돈의 노예가 되지 말것' 마음의 소리에 귀기울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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