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수업 - 억만장자가 전하는 일과 삶에서 눈부신 성공을 이루기 위한 6가지 비법
테드 레온시스 지음, 황혜숙 옮김 / 황소북스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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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가 살면서 행복을 꿈꾸며 살아가고 있지만 행복해지는 방법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지 못하고 있다. 많은 돈을 가지고 있다면 과연 행복할수 있을까. 만약 우리의 삶이 지금 끝나기 직전의 죽음의 순간이라면 우리는 무엇을 하고 싶을까. 목록을 써내려 가자면 끝없이 많은 목록들을 만들어 낼수 있을것이다. 테드 레온시스는 행복을 추구하는 일을 마치 사업계획을 짜는것처럼 죽기전에 이루고 싶은 101가지 목록을 작성했다. 목록에 있는 목표들을 하나하나 이루어나가면 실제로 죽음의 순간이 다가왔을때 행복이라는 목표를 달성할수 있을것이라 믿었다. 그는 목록에 있는 것들을 25년 넘는 세월동안 실천했고 실제로 많은 항목들을 해냈다.

 

'나는 해피엔딩이 아닌 길을 계속 따라갈 수도 있고, 통제력을 발휘해 나 자신의 길을 개척할수도 있다.'

테드의 부모님은 어린시절 더 나은 삶을 위해 그리스를 떠나 미국으로 왔다. 새로운 삶을 개척해나가기란 쉽지 않았다. 고등학교도 마치지 못한 아버지는 식당 웨이터였고 대학에 가지 못한 어머니 역시 회사의 비서로 일했다. 두분이 벌어들이는 수입은 3만달러를 넘지 못했다. 어린시절 살던 동네 친구들은 십대에 마약중독자가 되고 가장 친한 친구는 총에 맞아 죽었다. 결국 부모님은 살던 동네를 떠나 더 나은 환경으로 이사를 결정했다. 하지만 그는 그곳에서 낯선 아이였고 적응해나가기도 쉽지 않았다. 진로 상담교사는 그를 대학에 보내지말고 직업학교로 보내기를 부모님에게 권했다. 그때 그에게는 뚜렷한 목표의식이 없었지만 진로상담교사의 말에 자극받아 제대로 된 좋은 대학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결국 조지타운 대학교에 입학했고 그것이 그에게는 첫번째 성취였다.

 

28살에 테드는 설립한지 얼마 안된 뉴미디어라는 회사를 6000만 달러에 매각했고 남들이 보는 '성공'이란 자리에 올랐다. 처음에는 해냈다는 생각에 날아갈것 같았던 기분이었지만 권태가 덮쳐오기까지 오랜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그러던 그가 비상 착륙을 했던 비행기 사고를 직면하면서 한가지 사실을 마주쳤다. 그는' 행복하지 않다'라는 사실이었다. 그 일로 인해 그는 행복을 성취해나가는 방법들을 연구하고 하나씩 실천해 내려갔다. 이 책은 그의 행복에 관한 이야기이지만 행복을 추구해 가는 과정들을 배워나가며 우리 스스로도 조금 더 행복에 마주할수 있다.

 

돈은 결코 행복을 만들어주지 않는다. 행복하게 사는 방법들, 후회없이 살다가 죽을때 웃으며 떠나는 방법은 특별한 어떤것이 아니다. 내 인생의 하루를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지금 바로 실천해라. 그렇다면 누구나 행복을 손에 넣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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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상위 0.1%의 자식교육 - 성공한 명문기업가의 자녀들은 무엇을 배우는가
이규성 지음 / 행복에너지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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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자연스럽게 자신이 낳아준 부모를 보고 배우고 익히게 된다. 때때로 부모님들의 나쁜 습관까지도 아이들이 그대로 따라하는 경우가 있어 당혹스러웠던 기억도 있다. 가풍은 그래서 중요하며 어른들의 가르침에 따라 사람의 성품은 크게 영향 받을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대한민국 상위 0.1%의 삼성, 현대, LG, SK, 롯데, 두산등의 대기업 후계자 교육은 어떠할까. 그들은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자신들만의 자녀교육 방법을 만들어냈다. 부유하고 풍족한 삶이 아니라 각각의 기업에 맞게 남을 먼저 배려하고 아끼고 절약하는 교육과 가장 근본이 되는 인성교육, 예절교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육을 통해 자녀들을 길러냈다. 

 

이 책속에는 국내 유명기업가의 자식교육 철학을 모두 접하고 있다. 교육 방법이전에 그동안 잘 모르고 있었던 대기업 가족들의 연계도를 그려내며 읽어내려가기도 했다. 초일류 기업을 일구고 직접 가르치기보다 스스로 찾아 배우게 했던 삼성, 근면과 성실을 강조했던 현대, 화합을 중시하는 LG, 합리적으로 논리를 펴고 객관적인 판단을 강조했던 SK, 예와 덕을 중시하는 롯데, 체험식 교육방식을 추구하는 한화, 근면을 기본으로 하는 두산, 인내와 기다림의 철학 효성, 사람들의 신용을 얻는 교육을 강조한 코오롱, 대림, 동원, 배상면주, 샘표식품, 에이스 침대, 안철수 원장의 교육방법에 이르기까지 기업가들의 자식교육 노하우를 엿볼수 있다.

 

자녀교육 방법에 있어서 크게 다르지는 않겠지만 다른 무엇보다 외국어 교육을 중시했다는 것, 또한 사치하고 낭비하지 않도록 자식들을 교육해나는 기본에는 부모들이 있었다. 기업가 자녀들의 학습도 부모가 교육의 본보기가 되었다. 작은 원칙들을 하나하나 실천해가며 자녀들이 따라올수 있도록 교육해냈다.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사람들을 대하는 기업가의 자식교육 방법들에 대해서 배워나가면 좋을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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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백한 죽음
안드레아스 빙켈만 지음, 서유리 옮김 / 뿔(웅진)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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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둘 사람들이 죽어가고 숨 가쁘게 진행되는 이야기에 빠져 단숨에 읽어내려갔다. 잔인한 살인방식 묘사가 거북하기도 했지만 범인이 누구인지 밝혀져갈수록 손에서 책을 놓을수가 없었다. 100명중 4명 꼴로 존재하는 소시오패스에 대한 이야기, 우리들 옆에 있는 누군가도 소시오패스일수도 있다. 그들은 목표로 한것을 이루어내기 위해 보통사람들을 희생자로 삼고 아무런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한채 사람들을 잔인하게 죽여간다. 살해방법도 가히 상상할수 없을만큼 지독하고 악랄하다.

 

마리암 징거는 차를 타고 가다 갑자기 자기가 찬 자동차가 나무에 부딪혀 찌그러지며 엔진 본체가 그녀의 다리를 으스러뜨리고 죽을 것 같은 망상에 시달렸다. 머리속이 혼란스럽기 시작했고 두통과 현기증이 그녀에게 찾아왔다. 그러던 그녀를 낯선이가 도와주려했고 의식을 잃었다. 정신이 돌아왔을때 그녀는 납치 당하는 중이었음을 깨달았고 가까스로 그에게서 도망쳤다.

 

니콜라는 남편에게 폭력과 학대를 받으며 살아간다. 남편에게 맞는 횟수가 늘어나고 그녀의 울부짖음, 아픔과 고통은 더해갔다. 그래도 니콜라는 남편이 피가 날 정도로 상처를 입힌적이 없었다라고 위안삼으며 폭력에 길들여져가고 있었다. 그러던 그녀가 어느날 남편의 차고안을 들여다본후 큰 충격을 받는다.

 

넬레형사는 실종 여학생을 찾고있었고 결국 그녀는 시체로 발견되었다. 사망원인은 독극 물질의 증기를 흡입해서 였다. 고농도의 과산화수소는 희생자의 피부를 광범위하게 부식시켰다. 여학생뿐만 아니라 넬레형사의 주변인물들도 죽음을 당했고 범인은 여자들을 납치해 과산화수소로 창백하게 만들어 서서히 죽여갔다.

 

"당신 옆의 25명중 1명은 소시오패스일수 있다.....!"

가정폭력, 소시오패스의 이야기가 섬뜩하게 다가오는 소설이었다. 소시오패스에 대한 이야기가 너무 적나라하게 묘사되어있어 모든것이 진실이진 않을까란 생각에 무서워지기도 했다.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한채 사람들을 짓밟고 다른 사람들을 이기기를 원하면서 불리한 일이 생기면 사람들에게 동점심을 구하기도 한다. 내가 살아가는 일상생활속에서도 이런사람들이 잊지 않을까란 생각에 더욱 두려워졌다. 소설속의 강인한 여자들의 모습에 조금이나마 위안을 얻었지만 여전히 두려운 떨림은 사라지지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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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절반은 행복하게 살자 - 오늘보다 내일이 행복해지는 78가지 방법
주선용 지음 / 라이온북스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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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만 보며 달려온 당신에게 전하는 후회없이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하는 법

나는 슬프고 불행하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주변의 다른 사람들은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 나와 비슷한 능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저 사람은 모든 일이 잘되고 잘 풀리는데 나는 왜 그대로일까'라는 의문감이 들기도 한다. 행복해 보이고 잘살아보인다라는 사람들 대부분이 어떠한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가 아니라 그동안 어떠한 마음으로 살아왔고 남은 인생을 어떤 태도로 살아갈것이냐가 문제가 된다. 행복이라는 것은 부와 가난에 의해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뇌에 고착된 특정한 사고방식과 행동 양식'이다. 그 차이로 인해 우리는 행복한 삶을 살거나 불행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것이다.

 

행복이라는 것은 단순히 다른 사람들과의 경쟁에서 이기고 더 많은 돈을 획득하는것에 있는것이 아니다. 성공하고 싶으면 지금보다 한발자국 더 나아가기 위해 노력을 해야하며 지금 앞으로 나아가는 힘은 오늘을 어떻게  사느냐에 달려있다. 매일 아침 눈을 떴을때 '나의 인생이 참 행복하다'에서 시작해보는것은 어떨까. 우리는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갈 권리를 가지고 있다. 자신의 인생을 살만한 가치가 있고 즐거운 것으로 바꿔나간다면 인생은 즐거워지고 행복 또한 얻을수 있다.

 

책속에는 우리가 앞으로의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에 대해 소개한다. 쉽게 좌절하지 않기, 크게 웃기, 한번 더 감사하기, 30분 더 잠을 자기, 좋아하는 일을 시작하기, 불안한 미래에 대해 조금해하지 않기, 지금 필요한 목표를 다시 세우기, 실패를 두려워하지말고 즐거운일로 생각하기,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어제와 다르게 살기등과 같은 78가지의 주제를 가지고 우리가 앞으로의 행복을 찾아가기 위한 방향을 제시해준다.

 

매일 아침 지겨운 하루의 시작이 아니라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가 시작되었다라는 사소한 생각부터 인생은충분히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할수 있을것이라는 생각이다. 그렇게 맞이한 하루를 그동안 적당하게 도전하고, 적당하게 일하고, 적당히 세상과 만난채 살아왔다면 이제부터는 최고의 모습으로, 최고로 도전하고, 최고로 일하는것이다. 이런것 모두가 다른 누군가가 만들어 주는것이 아닌 스스로가 만들어 가는것이다. 앞으로는 후회없는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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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 앞으로의 인생을 고민하는 당신에게
히사츠네 게이이치 지음, 서수지 옮김 / 아이콘북스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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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자기계발서를 읽을때마다 공감하기, 깨닫기, 계획세우기의 반복이 아닐까 싶다. 모두 알고 있는 내용이고 그저 실천만 하면 된다고 되뇌여 보지만 언제나 제자리 걸음중이다. 서른이라는 나이는 누군가에게는 시작의 의미가 될수도 있겠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그동안의 삶의 방식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어줄수도 있을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서른이라는 나이에 스스로가 '별볼일 없는 평범한 사람'임을 알았고 결국 그동안 의욕만 앞선채 제대로 된 결과물을 내지 못한채 시간만 흘려보낸것 같아 후회도 남았다라고 밝힌다.

 

우리는 끊임없이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앞으로의 자신을 어떻게 변화시켜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할수 밖에 없다라는 생각이 든다. 자아찾기에 앞서 '자기계발'이 필요하다. 이십대가 자아를 찾는 시간이었다고 한다면 삼십대에는 자신이 하고 있는일에 파고 들고 그동안의 얽혀져 있던 실타래를 풀어나가는 것이 삼십대를 이십대처럼 헤매이지 않는 방법이 될것이다.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고 지금 이대로의 삶이 지겹다라고 생각하고 삶의 방식을 재정립해 나가야할것 같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되어줄것이다. 책속에 담긴 내용은 삼십대에는 '이렇게 하면 멋지게 바뀔수 있다'라는 거창한 내용은 아니다. 그저 소소한 실천들과 지금 내가 해야할 일들에 대해 조언해준다.

 

삼십 대의 인생을 생각할 때 중요한 것은 아직도 많다.

평균수명 100세 시대의 인생을 보자면 서른이라는 나이는 70년이나 남게 된다.  그렇게 보면 서른이라는 나이는 청년기에 비교할수 있을만큼 아직 젊고 커다란 가능성을 품고 있다. 70년이란 세월이 남았다고 해서 허송세월을 보내고 마음껏 놀다가는 아마 눈깜짝할사이 마흔에 접어들것이다. 지금 10년을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서 앞으로의 인생에 있어서는 커다란 차이를 만들어 낼수 있다. 지금 삼십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미래의 목표, 계획, 전략을 세워 이 시간을 보내야한다.

 

'최선을 다해 살아가기' 말처럼 쉽지 않지만 이 책을 읽으며 가장 공감하고 마음속으로 느꼈던 말이다. 지금 과연 나는 내 삶에 만족할 만큼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 있는지에 대해 되묻자면 '그렇지 않다'라는 말이 더 먼저 튀어나올것 같다.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가기 보다 시간에 맡겨 흘러가는대로 살고 있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계획을 세우고 차근차근 이루어나가야한다는 것, 나에게 가장 절실하다. 나를 포함한 이 책을 읽는 독자들 모두가 아직 늦지 않았기에 지금 부터 미래 인생을 위해 준비해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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