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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가 풀리면 인생도 풀린다
틱낫한 지음, 최수민 옮김 / 명진출판사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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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04월 23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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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놀자 > 진심없인 함부로 인연을 만들지 마세요

 

진심없인 함부로 인연을 만들지 마세요

 

 


 

진정한 인연과 스쳐가는 인연은 구분해서 인연을 맺어야 한다.
진정한 인연이라면 최선을 다해서 좋은 인연을 맺도록 노력하고
스쳐가는 인연이라면 무심코 지나쳐 버려야 한다.
그것을 구분하지 못하고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 헤프게 인연을
맺어 놓으면 쓸만한 인연을 만나지 못하는 대신에 어설픈 인연만 만나게 되어
그들에 의해 삶이 침해되는 고통을 받아야 한다.


 


인연을 맺음에 너무 헤퍼서는 안된다.
옷깃을 한 번 스친 사람들까지 인연을 맺으려고 하는 것은
불필요한 소모적인 일이다.



수많은 사람들과 접촉하고 살아가고 있는 우리지만 인간적인 필요에서
접촉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은 주위에 몇몇 사람들에 불과하고
그들만이라도 진실한 인연을 맺어 놓으면 좋은 삶을 마련하는데는 부족함이 없다.



진실은 진실된 사람에게만 투자해야 한다.
그래야 그것이 좋은 일로 결실을 맺는다.
아무에게나 진실을 투자하는건 위험한 일이다.
그것은 상대방에게 내가 쥔 화투패를 일방적으로 보여주는 것과
다름없는 어리석음이다.



우리는 인연을 맺음으로써 도움을 받기도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피해도 많이 당하는데 대부분의 피해는 진실없는 사람에게 진실을
쏟아 부은 댓가로 받는 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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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리아누스의 회상록 - 프랑스 현대문학선 2 프랑스 현대문학선 2
마르그리트 유르스나르 지음 / 세계사 / 1995년 4월
평점 :
품절


유르스나르의 하드리아누스의 회상을 읽었다. 내가 읽은 독일어 번역본에는 Ich zaehmte die Woelfin이라는 제목이 추가되어 있다: 나는 암늑대를 길들였다... 하드리아누스가 길들인 암늑대는 로마이자, 유르스나르였다. 하드리아누스가 유르스나르가 된 건지, 유르스나르가 하드리아누스가 된 건지. 글을 읽으며, 계속해서 여성의 음성을 들었다. 유려한 문체가 어떨 때엔 거부감도 주었다. 유르스나르의 치밀함과 섬세함이 실존 인물인 하드리아누스의 실존성을 이상화해서, 그 이상화된 하드리아누스가 나에게 비현실적으로 다가왔다. 내가 하드리아누스의 매개되지 않은 음성을 들으려고 한 것이 애초에 잘못된 생각이었다고 생각한다. 어쨌든 글을 읽으면서, 글솜씨에 감탄할 수 밖에 없었다. 무엇보다도 수십년을 거쳐 집요하게 한 과거속의 인물에 매달려 생각을 하고, 학술적, 비학술적 자료를 모으고, 그가 살았던 장소들을 방문하고, 그를 잊으려고 애쓰기도 하고, 그러다가도 다시 그를 생각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해야 했던 작가의 열정이 대단하게 여겨졌다. 하드리아누스와 유르스나르의 십여 세기를 건넌 숙명적 만남. 우스운 말이지만,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모른다는 속담이 생각난다. 한 사람을 알기가, 아니 안다기 보다는 이해하기가,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 한 사람과의 만남이 인생을 좌우할 수 있다는 것을. 죽은 사람이든 산 사람이든. 그리스 로마 문화가 추구했던 인간의 완성이라는 이상이 유르스나르가 하드리아누스를 통해 다시 꿈꾸고자 한 게 아닐까 싶다. 잃어버린 나를 되찾기. 한 인간인 내가, 인간으로서 성숙된다는 것. 종이 아니라 자유인으로 산다는 것. 사막의 고독이 아니라 시장의 번잡함을 선택하고, 근사하고 고귀한 것을 이루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인간을 속되다고, 오만하다고만 할 수 있을까. 그들은 너무나 철저하게 인간적이지 않은가, 비인간적일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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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둥개 2005-04-25 0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는 암늑대를 길들였다? 정말 재미있는 부제인데요! 제가 있는 곳은 내내 계속되던 봄비가 그치고 드디어 약간 햇빛이 비치기 시작했어요. 며칠 내내 여기저기 아파서 앓다가 일어나서 뭔가 해보려고 움직이는 시늉을 합니다. 참, 봄맞이로 입춘대길을 써붙이지는 못했지만 카드를 보냈어요. ^^ 봄꽃 즐기는 날 되세요! 푱푱!
 

한 독일 남자가 전화를 했다. 공증을 받을 일이 있는데 독일어 통역을 할 수 있겠냐고 물었다. 무슨 일인지 검토하고 나서 대답을 하겠다고, 공증 관련 문서를 이메일로 보내달라고 청했다. 문서가 도착했다. 인생동반자 계약. 문서를 읽어 내려가는데, 두 사람 이름 앞에 Herr라는 칭호가 붙어있었다. 두 남자의 결혼? 그랬다. 두 젊은 남남의 결혼과 관련된 서류였다. 답장을 썼다. 기꺼이 번역과 통역을 하겠노라고. 다시 독일 남자가 전화를 했다. 한국말로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인사를 했다. 어려운 법률 용어를 사전에서 찾아가며 번역했다. 조심 조심하며. 법학을 공부하시는 분에게 몇가지 미심쩍은 사항을 문의해서 번역을 마쳤다. 월요일 오후  두시 10분전, 공증인 사무소 바깥에서 두 사람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들을 만난 순간, 그들이 사랑하는 사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고운 느낌. 한국 남자는 수수하고 앳된 모습이었다.  독일 남자는 섬세하고 부드러웠다. 공증인 앞에서 결혼 및 이혼에 따른 재산상황에 대한 합의 사항을 확인했다. 한국 남자의 자유 분방한 성격을 감지할 수 있었다. 모르는 말이 나오면, 솔직하게 질문을 했고, 여러 규율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물었다. 이런 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이런 게 꼭 필요하나요?... 독일 공증인은 매 번 웃으며, 이런 규정들은 두 사람 모두에게 유익하다고 말하면서 쉬운 예를 들어 설명해주었다. 만약 한 쪽이 은행에 빚을 많이 질 경우, 배우자가 그 빚을 갚을 필요가 없다든지, 결별시 생계비를 안 줄 경우, 법정으로 갈 수 있다든지... 삭막한 법률 규정에 대해 이야기했지만, 참석한 사람들이 모두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공증인도 동성애에 대한 어떤 편견도 드러내지 않았고, 두 사람을 친절하게 대해주었다. 좋은 느낌. 일을 마치고 나오며 든 느낌이었다. 사랑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었다. 그들이 행복하게 살기를 간절히 바랬다. 사랑이란 저렇게 어떤 관습적 틀에 구속되지 않고 실현될 수 있는 것이구나. 무애...사랑은 저렇게 넘치는 힘이구나.  

오늘, 한국 남자가 전화를 했다. 금요일 관청에서 결혼식을 하고, 양가 부모님과 시간을 보낸 후, 토요일날 친구들과 파티를 하는데, 올 수 있겠냐고 조심스레 물었다. 기뻤다. 그들이 나에게도 마음을 열어주어 고마웠다. 두 사람의 결혼을 정말 마음 깊이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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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세자 영재교육 따라잡기

태교부터 시작, 만 3세면 이미 늦다?

'영재교육', '천재교육'을 요즘 시대의 지나친 교육열이 만들어낸 '유행'쯤으로 알면 오산이다. 700년 전 이미 우리나라에는 영재교육이 존재했다. 나라 최고의 석학들이 연구하여 실시했다는 조선시대 왕자들의 영재교육,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살펴봤다.



임신 전후부터 시작한 영재 태교


10개월 임신기간 동안 왕실의 보호와 통제 아래 철저한 태교와 건강관리를 통해 엄격하게 이루어졌다. 매일 성현의 말씀을 읽거나 듣고 옥과 수정을 바라보며 왕자탄생을 기원했다. 특별히 왕비의 처소에는 크고 화려하며 여성적인 아름다움이 가득 찬 화풍의 십장생도가 있었는데, 그 십장생도를 보면서 왕비가 직접 장차 태어날 아기에게 입힐 누비옷을 직접 만들었다고 한다. 궁중 아악의 은은한 음률을 태교 음악으로 들었다. 주로 가야금이나 거문고 등의 현악기 선율이었는데, 태아의 두뇌발달을 위함이었다. 또 단맛은 수태 전후로 가급적 금지시켰는데 현대 의학적 관점에서 보면 칼슘의 부족을 초래하여 뇌의 발달에 나쁜 영향을 주기 때문이었다. 임신 3개월부터는 태교를 위해 시와 서예, 그림에 대한 태교 수업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태동이 시작되는 임신 5개월에는 본격적인 태교로 목청 좋은 내관들이 임신부 방 앞에서 사서삼경을 읽었다. 태아에게 경서 공부를 시키기 위해서였다. 왕실에서는 태동을 글을 배우겠다는 몸짓으로 여겨 태교를 강화시켰다. 임신 6개월에는 임신부를 위해 묻고 답하는 식의 모의 글방을 차렸다. 임신부의 먹을거리도 주로 두뇌와 관련된 것들이었다. 궁중 정설에 따라 뇌 발달에 좋다는 순두부를 아침 식전에 먹었으며 콩, 싱싱한 채소, 새우, 흰살 생선, 조개, 해조류가 주요 메뉴였다.


영아기, 두뇌발달 운동법

손의 미세한 움직임이 뇌 활성화에 놀라운 효능이 있는 것은 과학적으로 이미 밝혀졌다. 1세 미만의 왕자들에게 실시된 두뇌발달 운동법은 주로 손놀림 운동이었다. 손은 뇌의 연장이며 손가락 운동은 뇌의 넓은 부위를 자극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왕자들에게 왼손과 오른손을 모두 사용하도록 했다.


● 부라부라 불불 왕자의 옆구리를 잡고 어른이 좌우로 흔들어 움직인다. 이 운동은 척추를 바로 세우는 자세로 척추와 뇌의 척수 연결점을 바르게 펴고 뇌의 성장과 발전에 도움을 준다. 시계추가 움직이듯 좌우로 흔들어 척추를 세워주면 척추신경이 강화되며 하체를 튼튼하게 하여 키가 크는 효과도 있다.

● 도리도리짝짝궁 머리를 좌우로 돌리며 양손을 마주치는 운동이다. 도리도리는 머리를 돌려 척수와 뇌수의 균형 있는 발전을 활성화하는 것이고, 짝짝궁은 손바닥을 부딪쳐 뇌의 기능을 활성화하고 뇌를 건강하게 하는 운동법이다. 도리도리(道里道里)는 '도의 이치를 깨닫거라'라는 뜻이다.

● 까꿍 영아의 시야를 벗어나 있다가 갑자기 나타나서 놀라게 하거나 웃게 하는 동작이다. 영아를 웃게 해서 뇌와 심장의 혈액순환을 활성화하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게 하는 두뇌발달법이다. 까꿍(각궁 覺宮)은 '자신의 위치를 깨닫거라'라는 뜻이다.

● 곤지곤지잼잼 한 손으로 맞은편 손바닥 중앙 부위를 찌르는 운동이다. 손바닥의 심포혈을 찔러 심장과 뇌의 활동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 손을 폈다 쥐었다 하는 잼잼은 심장의 혈액순환과 뇌의 기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

● 꼬네꼬네 여자 아기를 손바닥에 올려놓고 척추를 펴고 중심을 잡도록 하는 운동법. 운동감각을 깨우고 척추를 강화하여 소뇌 발달에 도움을 준다.

● 길르래미 훨훨 두 손끝을 흔드는 운동이다. 손끝을 흔들면 전체적으로 혈액순환이 촉진되고 모세혈관의 혈류가 촉진되어 심장과 뇌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



유아기, 왕세자 두뇌발달 프로그램


4세부터 한자와 언문교육을 병행하는 외국어 교육


4~6세까지의 원자는 '강학청'에서 교육했다. 오늘날 영재교육을 시작하는 단계에 해당하는 교육 기관에 속한다. 한자와 언문교육을 병행하였는데, 오늘날의 외국어 교육과정과 같다고 볼 수 있다. 외국어인 뜻글자 한자와 우리나라 고유어인 소리글자 언문을 병행하여 뇌의 발달을 촉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원자의 본격적인 영재교육은 대략 5세 정도에 시작하는 한자교육으로 시작되었다. 주요 교재는 '천자문', '소학', '격몽요결' 등으로 한자습득과 유교교육이 주류였다. 언문(한글)과 체조도 함께 가르쳤다. 수업은 매일 아침, 점심, 저녁에 각각 한 차례씩 하루 세 번 수업을 했으며 수업시간은 약 45분 정도였다. 원자는 천자문을 한 글자씩 배우며 삼강오륜을 익혔다.


배운 것을 반드시 외우게 하는 잦은 시험

왕세자의 시험제도에는 '고강'이라는 것이 있었다. 고강은 과거 응시자들이 보는 구술시험과 성균관에서 실시하는 정기시험을 가리키는 말인데, 왕세자도 세자시강원에서 고강을 치렀다. 5일에 한번 고강을 실시해서 성적을 장부에 기록했다. 왕세자가 제대로 공부하고 있는지를 검정하는 것은 법강이나 회강. 수업을 시작할 때마다 이전에 배운 것을 확인했다. 또한 수시로 책을 덮고 전날 배운 것을 외우게 했다. 시험의 형태는 어떤 주제를 정하고 묻고 대답하는 형식이었다. 오늘날 논술적 성격을 띤 면접 형식을 지니고 있었다. 논리적인 토의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어린 왕자들의 두뇌발달을 빠르게 촉진시켰다.


두뇌에 영양을 공급하는, 총명해지는 간식

왕세자는 많은 분량의 경서를 암송하고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두뇌가 총명해야 했다. 따라서 왕자들은 간식도 두뇌발달에 좋은 것으로 먹었다. 두뇌활동의 활력소가 되는 포도당을 공급하는 간식으로는 무정과(무를 잘게 썰어 삶은 후에 조청에 조린 것), 강정(조청에 콩을 버무려 만든 것), 조청 죽순죽과 같은 것이 있었다. 정신을 맑게 하는 간식으로는 솔잎과 송홧가루, 콩을 한데 섞어 만든 환, 솔잎 생식, 송홧가루 환, 송홧가루로 만든 다식 등을 먹었다. 두뇌회전을 좋게 하는 간식으로는 쥐눈이콩으로 만든 콩강정, 검은참깨로 만든 검은참깨강정, 콩시루떡, 송편, 콩가루다식, 인삼정과(꿀에 재운 인삼을 익혀 만든 과자)가 준비되었다. 3~6세 왕자의 두뇌관리에서 가장 신경 썼던 것은 편식과 비만이었다. 편식과 비만은 두뇌발달을 저하시키기 때문이었다. 만약 왕자가 편식을 하거나 비만이 되면 담당 관리는 비밀리에 처형되었다.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심신 수련법

특별히 은밀하게 실행되었다고 한다. 왕의 재목으로 다듬기 위해서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절차로 주목적은 시련을 이겨내기 위한 것이다. 두뇌발달 관점을 중시하면서도 단지 학문만 강조하지 않고 강한 육체적인 단련도 병행했다는 것을 눈여겨보아야 한다.

● 인두수련법 인두(人頭)수련법은 두뇌를 발달시키는 수련법이다. 크게 소리를 내어 책을 읽고 모두 암송하는 것으로 두뇌를 연마하며 두뇌발달과 역량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었다. 글을 읽을 때는 바르게 앉아 글씨를 하나씩 짚으면서 큰소리로 똑똑하게 발음하게 했다. 음의 고저장단에 맞춰 몸을 좌우로 흔들면서 글의 내용을 소리로 진동시켜 뜻을 새기게 했다. 인두훈련법에 능숙한 왕자는 경서 한 권을 통째로 한 글자도 빠뜨리지 않고 암송했으며 그 깊은 뜻을 이해했다고 한다.

● 사신수련법 사신(四神)수련법은 팔다리를 강화하며 신체를 단련하는 수련법이다. 몸과 팔다리를 야수와 같이 강건하게 단련시키는 방법으로, 새벽 4시에 일어나 건식과 습식 피부마찰을 하였다. 추운 겨울에는 눈으로 온몸을 비볐으며 영하의 혹한에도 솜을 넣지 않는 홑바지저고리를 입고 극기 훈련을 하였다.

● 지식법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정신집중을 위한 호흡법이다. 원리는 숨을 참고 버티는 것. 창을 부를 때나 무술, 궁술 등 여러 동작에 반드시 요구되는 것으로 왕세자가 세수할 때 방안에서 옻칠을 한 함지에 소금물을 타서 실시했다. 소금물을 탄 함지에 귀만 막고 머리 전체를 담가서 숨을 참는 것인데, 제대로 하지 않으면 소금물이 콧속에 들어가 아리거나 쓰라리기 때문에 효과가 있다. 지식훈련을 하면 머리가 맑아지고 순발력이 생긴다고 하는데, 이것은 현대과학에서는 검증된 바는 아니다.


글 김미연 참고도서 조선왕실의 천재교육(이지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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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둥개 2005-04-20 1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사신수련법이 그 중 제일 인상적이네요. 근데 왕세자로 태어나서 새벽 4시에 일어나야 했다니 왠지 불쌍한 생각이 드는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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