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 브레드 이발소 다른 그림 찾기

브레드이발소 다른 그림 찾기
두드림교육연구소 기획 / 두드림M&B / 2022년 3월

브레드 이발소 다른 그림 찾기 

브레드 이발소 애니메이션은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그래서 브레드 이발소 굿즈를 많이 소장하고 있는데 우리 아이들에게 이번에 좋은 책을 같이 보고 싶어서 이 책을 만나 보게 되었다. 글자에 조금 관심을 보이기 시작해서 글 밥이 적은 책 위주로 찾다 보니 아이들이 단순히 책 그림만 보고 덮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요즘에 책의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데 주력하고 있다. 물론 엄마가 선택하는 책이지만 우리 아이의 다양한 두뇌 플레이를 가동시키기 위해 책을 고르고 있다.
다른 그림 찾기, 숨은그림찾기 책은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분류 중에 중의 하나이다. 아이들은 다른 그림, 숨은그림 찾기 미션을 통해서 미션을 클리어 하면 굉장히 뿌듯해하고 자신감을 느낀다. 희열을 느끼는 것을 보면 부모로서도 굉장히 뿌듯하다.
이번에 만나본 책은 브레드 이발소 다른 그림 찾기 책이다. 특히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라 더 관심을 갖고 재미있게 보았다. 아이들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처음에 플레이북을 시작했는데 이제는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잘 선택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다른 여타의 다른 그림 찾기 책들과 함께 좌,우 또는 상,하에 제시되는 그림에서 다른 그림을 찾는 책이다. 브레드 이발소의 캐릭터나 장면이 나와 있어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하다. 그리고 두,세 군데 내지 다섯 군데 정도의 다른 그림이 있는데 나도 한 번 집중에서 찾는 기회가 된다. 다른 그림 찾기 난이도가 상, 중, 하로 표시되어 있어 난이도에 맞게 접근하거나 낮은 단계에서 어려운 부분으로 단계 상승 하기에 용이하다.
우리 아이들처럼 연령이 낮으면 처음에는 낮은 단계에서 시작하기를 권장한다. 그런데 가끔은 나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다른 그림이 꼭꼭 숨겨져 있어 찾는 데에 애먹었다. 아이들이 그만큼 집중력을 발휘해서 잘 찾아준다면 이 책이 정말 도움 될 것이다. 그리고 책의 말미에는 다른 그림 찾기의 해답이 있어 정답을 보고 답을 맞추어 보는데 도움이 된다. 

* 두드림엠앤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 받았습니다 

책 -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어린이 속담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어린이 속담 ㅣ 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 4
현상길 지음, 박빛나 그림 / 유앤북 / 2022년 3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빵빵 시리즈 책이라 더 관심 갖게 본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의 어휘력을 높여주기 위해 좋은 책이다. 빵빵 시리즈는 한 번도 배신 받은 적이 없어서 재밌게 읽고 있는데 이번에 어린이 속담 책도 만나 보게 되었다. 재미있고 익살스러운 캐릭터가 그려진 표지가 정말 우리 아이들을 위해 정성스럽게 한 땀 그려낸 그림이라는 생각이 든다. 요즘 아이들은 속담, 고사성어, 명언 등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는지 궁금하다. 왜냐하면 가끔 동네에서 아이들을 보면 초등학교 저학년으로 보이는 아이들도 쉽게 욕을 하고 거친 은어 등을 쓴다. 싸우거나 다투는 상황이 아닌데도 정말 자연스러울 정도로 욕을 하는 경우를 많이 봤다. 그래서 적잖게 놀란 적이 많은데 적어도 초등학생들은 도서를 열심히 읽고 좋은 말과 건전한 어휘력을 구사했으면 하는 생각이다. 이번에 언어를 확장하고 어휘력을 증가시키기 위해 아이들에게 속담을 소개시켜주고 싶어서 이 책을 선택했는데 진짜 마음에 든다. 이 책은 빵빵 시리즈답게 재미있고 귀여운 캐릭터들이 소개된다. 소개되는 캐릭터들이 일상생활에서 이야기하고 대화하는 모습들이 그려져서 자연스럽게 상황이 속담으로 이어진다. 특히 우리가 초등학교 시기에 꼭 배워야 할 중요한 속담이 많이 나와 있어서 아이들의 학습과 연계가 되는 누리과정이라 좋은 책으로 느꺼진다. 요즘 아이들도 이런 속담이나 명언 등의 고유한 어휘를 배워가면서 바른말을 사용했으면한다. 대화를 보고 속담이 무슨 뜻인지 유추해 보는 기회가 주어져서 더 재미있는 것 같다. 아이에게 속담 표현만 빼고 대화 상황을 이야기해주고 무슨 속담일까? 문제 내면서 맞추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실제로 내가 이렇게 해보았더니 습득이 더 빠른것 같다. 그리고 대화 도중에 속담에 해당하는 부분이 빨간 글씨로 되어 있어 이 상황에서 이 속담이 이어질 수 있구나 이런 상황에 이런 속담이 해당하구나라고 스스로 읽어볼 수 있다. 그리고 대화 하단 부분에 풀이 부분이 있어 아이들이 이해하는 데 더 쉽다. 비슷한 속담도 같이 나와 있어 같은 상황에 이런 속담을 같이 쓸 수 있구나 하는 것을 생각할수 있다. 사실 나도 일상생활에서 속담을 잘 쓰지 않는데 아이들이 속담을 공부를 통해 따로 외운다면 주입식 교육에 지나지 않을것이다. 하지만 평소 대화하는 습관에서 해당하는 속담을 연계 시킬 수 있으니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속담을 익힐 수 있다. 빵빵 시리즈는 일상생활에서 쓰는 어휘를 누리과정과 잘 연결을 시켜서 아이가 스스로 학습하는 좋은 기회를 준다. 다른 시리즈도 또 읽어보고 싶은 이유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 받았습니다

책 - 어린이 스도쿠

어린이 스도쿠 1 : 초급/중급 (스프링북) - 두뇌가 좋아지는 수학 퍼즐 ㅣ 스프링북 어린이 스도쿠 1
브레인 스도쿠 연구소 지음 / 도서출판 모모 / 2022년 3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두뇌가 좋아지는 수학 퍼즐

뼈 속 깊이 자연계열인 나는 어려서부터 숫자를 이용해서 노는 활동을 많이 했다. 숫자 덧셈, 뺄셈은 물론 사칙연산 외 숫자를 이용한 재미있는 학습을 하고 나니 숫자와 더욱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된 것 같다. 학습이라는 생각이 든다면 하기 싫은 숫자 공부도 놀이, 게임이라고 느끼는 순간 스스로 재미를 붙이게 된다.나 또한 어려서부터 숫자놀이를 통해 흥미 붙일 수 있는 재미있는 플레이를 해왔던 것이다. 이제 우리 아이들이 숫자에 관심을 갖고 글자를 익힐 즈음이라서 아직은 먼 이야기 이지만 어린이 스도쿠를 만나보았다. 
수포자가 되지 않도록 어른들이 신경 써주는 일, 그게 바로 내가 우리 아이들에게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요즘 아이들은 수학을 기피해서 수포자라는 용어가 생겨난다. 매스컴을 통해서라도 한 번쯤은 들어보았다. 하지만 어려서부터 숫자와 친해지고 관심과 흥미를 가진다면 수포자에서 멀어질 수 있을거같다는 생각이 든다. 수도쿠를 시작하기에 우리 아이들은 아직 어리다는 것을 알고있다. 그래도 책을 가까이 두고 아이가 한 번쯤 숫자를 보고 관심을 갖게 된다면 일단 반은 성공이다.
내가 처음 스도쿠를 접했을 때는 단순히 대중교통 안에서 시간을 때우자 라는 생각이었다. 당시 등,하교 길에 신문 하나를 잡고 매일 연재되는 수도쿠를 풀다가 흥미를 붙였다. 수도쿠를 풀면 시간도 금방 가는 이유가 바로 집중력을 요하기 때문이다. 스도쿠는 단순히 숫자와 친해지는 과정뿐이 아니라 논리력과 기억력도 향상될 수 있다. 빈칸에 어떤 숫자를 써야하는지 단순히 우연으로 맞추는 것이 아니다 숫자를 입력하는 이유가 반드시 있고 확신후에 숫자를 집어넣게 된다. 바로 논리력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이유이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이제 소근육, 대근육을 이용한 놀이 장난감 보다는 두뇌 활동에 영향을 주는 여러 가지 플레이를 시작해 주고 싶다 그래서 보드게임이나 다양한 영역의 교구, 도서를 접해주고 있는데 두뇌 활동에도 유익하고 집중력과 논리력 향상에도 도움 되는 수도쿠를 빨리 시작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어린이 스도쿠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4X4, 6X6 정도의 수도쿠가 소개되어 있다. 스토크를 푸는 방식은 어른용이나 아이들용이 다 같은 논리로 빈칸의 숫자를 채우는 방식이다. 가로, 세로 중복되지 않는 숫자를 넣어야 하는 가장 큰 규칙이 있기에 사고력이 요구된다. 어떤 숫자도 우연으로 맞추지 않기에 집중력과 논리력도 향상되는 이유이다.
어린이 수도쿠는 제시되는 해당 문제 페이지에 날짜와 시간을 기입하는 란이 있다. 그래서 아이들이 문제 풀기를 완성한 시간을 혼자 체크하기에 용이하다. 완성하는데에 점점 시간이 단축되면 아이들이 스스로 맞추었다는 희열감과 뿌듯함을 느낄 수 있다. 어린이스도쿠 책의 마지막 페이지에는 문제의 정답이 있어서 해당 문제 번호를 보고 정답을 맞춰볼 수도 있다. 그리고 스프링북이라서 페이지를 넘기기도 쉽고 가지고 다니면서 풀어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우리 아이들도 빨리 수도쿠에 접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모모출판사 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 받았습니다

책 - 강아지 종이접기

강아지 종이접기 - 우리도 강아지 키워요! ㅣ 동물 종이접기
김연수.앤미디어 지음 / 성안북스 / 2022년 3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도 강아지 키워요 

아이들이 반려견을 키우는 것을 너무 좋아한다. 이제 유치원에 들어가면서 친구들과 얘기하고 반려견에 대한 사랑이 더 깊어져간다. 등, 하원 시간에 산책하는 반려견과 마주치는 경우가 자주 생기니 더 관심가져한다. 특히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 하는 우리 아이에게 직접 키울 수 없는 환경에 항상 미안한 마음이 든다. 이번에 종이접기를 통해 대리만족을 느끼기 위해 재미있는 책을 만나보았다. 강아지 종이접기라는 책인데 도안북도 제시되고 동영상도 QR코드로 쉽게 볼 수 있다니 정말 기대가 된다. 
  책이 도착하기 이전에 책소개를 먼저 읽어보았는데 단순히 강아지 종에 대해 종이접기 내용이 나와 있는 줄 알았다. 하지만 책을 받아서 직접 보고 기대감 이상으로 잘 짜여진 구성을 보고 한 번 더 놀랐다. 강아지 종류에 대해 잘 알지 못해서 단순히 반려견 프로그램을 통해 몇 종류만 알고 있었는데 강아지 종이 이렇게 많다는 것에 대해 한 번 더 놀랐다. 익숙한 강아지 종도 있었지만 새로운 종도 많아서 살펴 보는 것도 흥미롭다. 내가 좋아하는 종은 푸들, 비숑인데 종이접기로 만나니 반가웠다. 그리고 강아지 종이접기에 앞서 종에 대한 특성과 지역, 그리고 사회성, 친밀성, 훈련도, 색상 등의 강아지 특성이 간략히 나와있다. 체형이나 크기도 사람과 비교해서 표시되어 신기하다.
종이접기 책을 받기전에 색종이를 준비했는데 이 책은 각 강아지 종에 따른 도안이 나와 있다. 그래서 종이접기 순서에 따라 도안을 오려서 접다 보면 같은 모양을 만들 수 있다.
우리 아이와 함께 종이 접기를 하기 위해 가장 익숙하고 가장 쉬운 첫 번째 단계인 푸들을 접어 보았다. 우리 아이는 아직 어려서 혼자서 종이접기를 완성할 수 없고 어려워한다. 우리 아이에게 자존감을 높여주기 위해 내가 먼저 점선 대로 접어보고 아이가 완성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심어주었다. 강아지를 접어보고 자신이 완성했다고 굉장히 좋아하며 뿌듯해한다. 우리 아이가 소근육 발달도 잘하고 좀 더 크면 높은 단계에 도전해보고싶다. 

* 성안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 받았습니다

책 - 나도 한다 셀프 인테리어

나도 한다! 셀프 인테리어 - 아야빠의 새집 만들기 프로젝트
아야빠(임승우) 지음 / 허들링북스 / 2022년 3월

 

코시국에 집콕하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인테리어에 대한 갈망이 높아진다. 나도 우리집에 오래 거주했는데 웬만한 부분은 남편과 함께 셀프로 보수하는 재미를 느끼고 있다. 새 집으로 이사를 가거나 전체 인테리어를 맡기면 다른 사람 손에서 우리 집이 새롭게 탄생하는 느낌이 들지만 내가 땀 흘리고 인테리어를 약간씩 손 본다면 희열감도 느껴진다. 최근에 도전해보고 싶은 분야는 화장실 줄눈시공이다. 입주때 줄눈시공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하지 않았더니 시간이 지나감에 점점 물때가 끼어간다는 생각도 들고 거슬린다. 물론 외출이 많거나 집에 있는 시간이 없다면 별로 거슬리지 않을 테지만 지금처럼 계속 집에 있는 시간도 늘어나고 자주 가는 곳이기에 더욱 인테리나 보수의 시급함을 느끼고 있다. 요즘에 인테리어를 소개하는 TV 프로그램도 많아지고 관련 서적도 많다. 그만큼 인테리어를 원하는 세대가 많다는 것을 반증한다.
  다양한 구획을 나뉘어 목차를 소개한다. 방, 거실, 욕실 구역인데 나는 주부라서 그런지 주방에 눈이 간다. 그동안 주방에서 직접해 본 인테리어는 수전 교체 정도인데 이 책을 보니 싱크대 교체 등 스케일이 큰 부분들도 나와 있어 놀랐다. 이런 것은 업체에서 하는 것 아니야라고 생각하는 부분까지 셀프로 한다니 정말 대단하다. 심지어 초보자도 시작할 수 있을 만큼 장비 소 조원이 잘 소개되어 있어 고마운 책이다.
인테리어를 시작하기 전 주의 사항도 꼼꼼히 나와 있다. 기구나 장비를 다루는 법 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주변 동의를 얻는 것이다. 요즘에는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 소리에 예민한 주민들이 많다.층간소음 언쟁도 많고 우리 아파트 소통까페만 보더라도 불만글을 적나라게 올려서 항의하는 세대도 있다. 우리 아파트만 해도 인테리어 동의서 등은 엘리베이터 안에서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그만큼 나에게는 간단한 작업이지만 작소리가 소음이 되어 주민들에게 눈살 찌푸리는 광경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먼저 기초가 되어야 할 것이다. 소소한 리폼이 바로 인테리어의 시작이고 재단하고 주문하는 모든 과정이 인테리어의 시작이고 또한 시작이 반이 되는것이다. 인테리어를 마친 후 제대로 했는지 점검하는 꼼꼼한 부분까지 책으로 알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된다. 내가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도 많은 부분을 리폼하고 인테리어 실행하겠지만 앞으로 새로 이사 갈 집에서도 내가 스스로 도전해보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같다. 

* 허들링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