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쿠키런 책을 좋아한다. 쿠키런이 주인공이 되어 이어지는 도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처음에 쿠키런 한자런을 처음 접하게 되면서 쿠키런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용감한 쿠키 주인공 쿠키를 비롯하여 등장하는 여러 쿠키에 관심을 갖고 매번 새롭게 등장하는 등장인물과 스토리에 집중을 한다. 아이가 글자를 알고 글자를 보는 시간이 늘어났다. 물론 그림을 보면서 상황을 이해하기도 한다. 쿠키런 책은 두 갖 가지 요소를 모두 충족시키니 아이가 더 관심갖고 재미있어 한다. 쿠키런 킹덤은 이어지는 시리즈인데 이번 19편은 다가오는 결정전의 날이다. 다른편과 마찬가지로 첫 장에서 나오는 캐릭터를 소개한다. 이 편에서는 골드 치즈 쿠키와 그가 만들어낸 구슬 수속 가상 세계에 관한 이야기가 주로 나온다. 방어력이 거의 없는 구슬 속 세계가 등장하는데 골드 치즈 쿠키가 만들어낸 가상 세계이다. 영웅 쿠키들과 여러 쿠키들이 가상세계에 직접 접근해서 골드 치즈 쿠키에게 이 공간이 가상세계이며 실제 존재하는 현실 세계에서는 이 세상과 너무나도 다른 세상이 펼쳐짐을 깨우쳐주는 내용이다. 아이가 혼자서 읽을 때에는 꼼꼼하게 글자를 있는 것은 아니고 주로 그림을 보면서 내용을 처음 접근한다. 그때 현실세계, 가상세계라는 단어를 깨우쳐 보면서 상상의 나래를 펼쳐본다. 쿠키 대륙은 실제로 위기를 맞고 어둠마녀 쿠키의 명령을 받은 부하들이 활개를 치고 있다. 그리고 멸망으로 이어지는 아수라장이 되는 상황이다. 실제로 아비규환 전쟁터를 연상할 만큼 멸망으로 가는 상황이지만 골드 치즈 쿠키가 세운 수정 구수속에서는 가상 세계가 펼쳐진다. 육체가 미라가 되어 석관에 있고 정신만 존재하는 세계이다. 그곳에서는 다치지도 않고 병들지도 않고 심지어 죽지도 않은 공간이다. 그 안에서는 행복을 꿈을 꿀 수 있지만 용감한 쿠키 외 다른 쿠키들은 그 가상 세계를 깨우치고 실제로 파괴되어 가는 쿠키 대륙을 지키기 위해 고전분투한다. 가상세계에 들어가는 문인 석관에 누우면 다시는 그 곳을 빠져나갈 수 없다는 것을 알지만 그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골드 치즈 쿠키의 생각을 깨우기 위해 많은 쿠키들이 가상 세계에 들어가 골드 치즈 쿠키를 깨운다. 그리고 직접 마주한 현실 세계를 자각하고 다시 평화로운 쿠키 세계를 위해 앞으로 전진한다는 이야기이다. 아이가 가상세계라는 공간을 이해하고 그 곳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다. 익살스런 그림과 상상력을 보태여 이어지는 스토리 흐름이 너무나도 재미있고 다음 장이 궁금해진다. 책의 말미에 레벨 업 퀴즈가 있어 순서를 맞춰보기도 하고 간단한 문제, 그리고 빈칸을 채우는 활동으로 문해력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된다. 다른 그림을 맞추어 보면서 집중력과 관찰력을 키울 수 있다. 이 시리즈의 탄탄한 구성과 재미있는 스토리로 다음 화가 기대가 된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았습니다.
아이의 문해력을 위해 내가 먼저 여러모로 공부하는 편이다. 그동안 정평 있는 독서평설 첫걸음을 만나보았다. 2024년 7월로 월간 구독이 가능한 활동북이다. 이번 7월호는 여름방학을 맞아 여름 계절과 관련한 첫걸음 활동북이다. 월간 독서 평설은 34년간 발행되어 온 최장수 1등 월간지다. 내가 어렸을 때도 들어보았던 플랫폼이다. 학교에 들어가면 아이에게 많은 교과 내용이 쏟아진다. 수학 영어를 포함해서 과학 탐구까지 이어지는 교과 탐구 속에서 나는 가장 기본이 되는 부분이 독해력과 문해력이라 생각한다. 문제를 읽어낼 수 있는 능력이 밑바탕 되어야 다른 교과도 쉽게 습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아이에게 책을 많이 읽히는 편인데 같은 책을 읽더라도 어떤 부분을 챌린지하고 집중적으로 초점을 맞춰야 하는가에 관한 내용을 좀 더 학습하고 싶어 내가 먼저 공부 중이다. 문해력을 높이고 교과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기 위해서 내가 선택한 책이 바로 월간 독서평설이다. 독서 평설 월간북은 첫걸음, 초등, 중등, 고등 과정까지 이어져 있다. 독서평설 첫걸음은 만 5세부터 초등 3학년까지 독서 습관을 기르기에 잘 알맞는 플랫폼을 제시한다. 첫걸음 펀은 7월 여름을 맞이하여 여름에 느낄 수 있는 감정, 그리고 주변 환경에 관해 다가간다. 단순히 책을 읽고 넘기는 것이 아니라 책을 읽고 나의 감정을 실을 수 있는 능력도 코칭한다. 첫걸음 독서평설 월간 7월호는 알아두면 좋은 상식과 독서지능을 위한 맞춤법도 나와 있다. 미취학이나 초등 과정에 첫걸음에 가장 기초가 되는 부분이기에 아이에게 기초를 심어주기에 충분하다.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개구리나 환경 동물에 관해 언급도 된다. 그리고 짤막한 대화나 삽화를 제작하여 주제를 이어가기도 한다. 그리고 수학이나 과학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과학 실험 내용도 나온다. 아이가 좋아하는 낱말 퍼즐을 해서 문해력을 상승하는 단계도 도움이 된다. 책의 말미에는 문제도 나와 있어 아이가 스스로 문제 푸는데 도움을 준다. 월간 독서평설 첫걸음을 살펴보며 다음 화를 기대하게 된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았습니다.
요즘 영어 선행에 관해 엄마들의 관심이 아주 뜨겁다. 특히 내가 사는 동네는 신도시라 엄마들의 교육열이 너무나도 높다. 아직 우리 아이는 미취학이긴 하지만 우리 아이도 진작부터 영어를 접했고 동네에도 미취하 유아반 개설이 많이 되고 있다. 영어 유치원은 정말 흔한 단어가 되었고 아이의 영어교육이 항상 엄마들의 대화에 중심이 되고 있어 조바심을 느낀다. 아이에게 항상 놀면서 공부하는 수업 교육을 지향했지만 주변 상황을 보면 녹록지 않다. 아이가 초등 영어를 어떻게 하면 쉽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물론 초등학교 3 학년부터 영어 교과가 시작된다고 하지만 그땐 이미 늦은 시간일테고 영어를 좀 더 재미있게 받아들이기 위해 부모는 항상 노력을 한다. 이번에 초등학교 영어를 보면서 아이가 단어에 많이 집중을 하고 외울 수 있을 때 자신감이 생긴다는 것을 느꼈다. 알고 있는 어휘의 양이 많을수록 영어에 쉽게 다가갈 수 있다는 생각에 영어 단어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런 고민을 하고 있을 즈음 만나본 책이 바로 초등 영단어 교재 인 혼공쌤의 초등만화 영단어이다. 우리 아이가 이미 한자책을 만화로 뗀 기억이 있어 만화는 더 이상 낯선 책이 아니다. 만화로 이해하고 퀴즈로 기억하고 문제로 확인하는 3단계의 커리큘럼이 있는 이 책은 우리 아이에게도 관심을 끌기 충분했다. 즐겁게 만화를 읽으면서 스토리를 이어가면 어느새 영어 단어를 학습하고 있는 아이를 보게 된다. 등장인물들의 간단한 대화에서 영어가 등장하고 음영이나 굵기로 차이를 내어 영단어가 나온다. 그 영단어를 다음 장에는 초성 퀴즈로 정리해 본다. 퀴즈뿐만이 아니라 줄금기, 직접 써보기 등 영어를 접할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 편에는 문제로 테스트 하는 단계까지 이어진다. 일련의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영어 단어와 친해져 있다. 저절로 외우는 단어가 시작된다. 30편이라서 하루에 1 UNIT 학습 하면 완성이다. 하루에 꾸준히 학습할 수 있도록 단어가 나오고 단어를 스토리화해서 만화로 읽게 되고 다음 장에는 퀴즈로 확인하면서 문제를 테스트하는 과정의 반복이다. 아이에게 부담스러운 학습 양이 아니라 꾸준히 하기 좋다. 스스로 문제 푸는 습관을 들이면 혼자서 하기에도 어렵지 않아 즐겁게 영어 단어를 습득할 수 있다. 책의 말미에는 정답이 있어문제의 정답을 확인하는데 도움이 된다. * 길벗스쿨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 받았습니다.
이번 여름방학을 기점으로 아이의 수학 연산을 좀 더 보강하기로 했다. 물론 학습지나 학원의 도움을 받는다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지만 엄마의 지도아래 집에서 하는 수업도 재미있을 거 같다. 주로 엄마표 수업을 지향하는 편인데 우리 아이에게 맞는 교재를 선택하기는 매번 어렵다. 특히 우리 아이의 성향을 완벽히 파악하고 아이에 맞는 학습지를 최대한 오차 없이 주려고 하니 선택의 기로에 자주 빠진다. 이번에 초등학교 입학 준비 연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적의 계산법 시리즈가 눈에 들어왔다. 우리 아이는 3권인 받아 올림 받아내림 준비에 관한 교재 만나보았다. 아이가 받아올림이 없는 연산은 잘하는데 받아올림이 있으면 자꾸만 실수해서 오답률이 높아진다. 그래서 천천히 그림을 이용해서 원리부터 알려주고 싶다. 우리 아이에게 보수라는 개념을 가르쳐 주었는데 10의 짝꿍 수 찾는 부분이 있어 아이가 쉽게 따라한다. 처음에 난이도 낮은 부분에서 시작했다가 뒤로 갈수록 난이도가 높아진다. 보수를 이용해서 덧셈, 뺄셈을 하고 나면 십 이상 넘어가는 수도 풀어보게 된다. 처음에는 그림을 보고 문제를 푸는 데 집중한다. 맞추어야 할 숫자가 빈칸으로 나와 있어 아이가 직접 풀면서 빈칸의 숫자를 넣는다. 주로 10을 기준으로 수직선이나 자, 모양 등을 이용해서 연산을 독려한다. 책의 말미에 정답이 있어 정답을 맞춰보는데도 용이하다. 요즘에는 객관식 문제도 많지만 주관식 문제도 등장하는 편인데 3권에서는 주관식도 어렵거나 긴 문장이 아니라 아이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부분으로 출제된다. 덧셈과 뺄셈을 가르칠 때 모으기와 가르기를 주로 했었는데 그 부분도 되짚어 볼 수 있다. 10을 활용하여 덧셈, 뺄셈을 하고 나니 아이도 더 쉽게 받아들이는 것 같다. 책의 뒷편에는 기적의 계산법의 시리즈 단계가 있어 우리 아이의 맞는 단계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된다. * 길벗스쿨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 받았습니다.
요즘 아이를 위해 책을 많이 읽는 편인데 아이가 좋아할 만한 주제가 아직 배변 등과 관련된 소재이다. 이 책도 아이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거 같아 선택하였다. 똥 사건 되돌리기라는 책이다. 소재부터가 재미있고 사건이라고 생각하는 스토리가 이어져 어떻게 전개될까 하는 궁금함이 있었다. 책을 받아보기 전까지 설레임이 있었는데 책을 받고나니 표지가 눈에 띈다. 주인공으로 보이는 소녀가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표지에 등장한다. 주변에 몇몇 등장인물이 나오고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지 재미있게 읽어보게 된다. 될 일은 반드시 되고 안 될 일은 반드시 안 된다. 아침에 주인공 엄마와 이모의 통화 내용인데 굉장히 의미심장한 문구이다. 이 문장은 이 스토리에 복선이 되어 나중에도 등장하게 되는데 어떻게 재미있게 풀어갈지 궁금하다. 아이와 함께 정독하면서 읽었다. 중간중간 스토리 내용을 암시하는 그림이 있어 글자로만 읽는 아이가 좀 더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전개된다. 등장인물이 예쁘게 초콜릿을 만들어 좋아하는 친구에게 고백할 순간을 기다리지만 어찌 된 일인지 친구에게 전달된 선물은 찰흙 모양의 똥이었다. 주인공이 속상해하고 서로 난감한 상황을 지나쳐야 했다. 범인은 바로 동생이었고 동희의 속상함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그리고 사건이 반전이 되는 계기를 맞게덴다. 솜사탕 가게에서 동희는 시간을 되돌리는 공을 얻게 된다. 운이 좋다는 아저씨의 말이 사실처럼 느껴진다. 그래서 사건을 무마시키기 위해 두 번이나 시간을 되돌렸는데 결국엔 찰흙으로 만든 똥이 친구 미르에게 가게 된다. 결국 동생이 만든 초콜렛으로 상황을 이야기하고 끝나게 된다. 그러면서 동희는 어차피 일어나야 할 상황은 일어나게 돼 있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시간을 되돌리더라도 결국에는 사건이 일어나게 돼 있다는 생각을 한다. 누구에게나 실수의 순간이 있지만 그 실수를 어떻게 대처하고 바로 잡는가에 대해 상황은 180도 달라질 수 있다. 실수한 상황을 덮고 말았다면 서로의 오해가 쌓이게 된다. 하지만 그 상황은 풀어가면서 원만하게 해결할 때 상황이 나아진다. 아이가 읽는 동화책에 이런 교훈이 있어 자녀와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다. 물론 우리의 아이는 아직 이 책의 깊은 내용까지 깨닫지는 못했지만 언젠가는 이 책의 교훈도 깨닫게 되는 순간을 바래본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