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공쌤의 초등만화영단어 : 상 - 만화로 이해! 퀴즈로 기억! 문제로 확인! 혼공쌤의 초등만화
허준석 지음, 최정화 그림 / 길벗스쿨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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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영어 선행에 관해 엄마들의 관심이 아주 뜨겁다. 특히 내가 사는 동네는 신도시라 엄마들의 교육열이 너무나도 높다.
아직 우리 아이는 미취학이긴 하지만 우리 아이도 진작부터 영어를 접했고 동네에도 미취하 유아반 개설이 많이 되고 있다. 영어 유치원은 정말 흔한 단어가 되었고 아이의 영어교육이 항상 엄마들의 대화에 중심이 되고 있어 조바심을 느낀다. 아이에게 항상 놀면서 공부하는 수업 교육을 지향했지만 주변 상황을 보면 녹록지 않다. 아이가 초등 영어를 어떻게 하면 쉽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물론 초등학교 3 학년부터 영어 교과가 시작된다고 하지만 그땐 이미 늦은 시간일테고 영어를 좀 더 재미있게 받아들이기 위해 부모는 항상 노력을 한다. 이번에 초등학교 영어를 보면서 아이가 단어에 많이 집중을 하고 외울 수 있을 때 자신감이 생긴다는 것을 느꼈다. 알고 있는 어휘의 양이 많을수록 영어에 쉽게 다가갈 수 있다는 생각에 영어 단어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런 고민을 하고 있을 즈음 만나본 책이 바로 초등 영단어 교재 인 혼공쌤의 초등만화 영단어이다. 우리 아이가 이미 한자책을 만화로 뗀 기억이 있어 만화는 더 이상 낯선 책이 아니다. 만화로 이해하고 퀴즈로 기억하고 문제로 확인하는 3단계의 커리큘럼이 있는 이 책은 우리 아이에게도 관심을 끌기 충분했다. 즐겁게 만화를 읽으면서 스토리를 이어가면 어느새 영어 단어를 학습하고 있는 아이를 보게 된다. 등장인물들의 간단한 대화에서 영어가 등장하고 음영이나 굵기로 차이를 내어 영단어가 나온다. 그 영단어를 다음 장에는 초성 퀴즈로 정리해 본다. 퀴즈뿐만이 아니라 줄금기, 직접 써보기 등 영어를 접할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 편에는 문제로 테스트 하는 단계까지 이어진다. 일련의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영어 단어와 친해져 있다. 저절로 외우는 단어가 시작된다. 30편이라서 하루에 1 UNIT 학습 하면 완성이다. 하루에 꾸준히 학습할 수 있도록 단어가 나오고 단어를 스토리화해서 만화로 읽게 되고 다음 장에는 퀴즈로 확인하면서 문제를 테스트하는 과정의 반복이다. 아이에게 부담스러운 학습 양이 아니라 꾸준히 하기 좋다. 스스로 문제 푸는 습관을 들이면 혼자서 하기에도 어렵지 않아 즐겁게 영어 단어를 습득할 수 있다. 책의 말미에는 정답이 있어문제의 정답을 확인하는데 도움이 된다. 

* 길벗스쿨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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