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솔져 영단어를 쏴라 1 스페셜솔져 영단어를 쏴라 1
송도수 지음, 차현진 그림, 주선이 콘텐츠 / 서울문화사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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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이들이 언어를 습득하는 과정은 정말 경이롭다. 어떻게 새로운 언어를 쉽고 단기간에 깨우치는 지 정말 놀랄 일이다. 물론 한글이라는 모국어는 쉽게 습득하고, 깨우치지만 한글은 빈도수가 많고, 사용하는 단어라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긴한다. 사실 신기한 부분은 외국어 영역인데 아이들의 빠른 습득 능력은 조기교육이 얼마나 활발한가에 대한 질문과도 같을 정도로 어린나이에 더 쉽게 받아들이는 것 같다. 생각컨데 아이들도 새로운 영역이나 새로운 언어를 받아들이고 습득 하는데 100% 흥미나 즐거움만 있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일상생활에 자연스럽게 노출하는것이 중요하다. 예컨데 영어 유치원이나 영어 동화,영어 책을 꾸준히 들려줌으로써 환경에 자연스럽게 노출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내가 이번에 함께한 책은 이런 맥락에서 아이들의 흥미를 더해줄 수 있는 영어 만화책이다. 총 두 권의 시리즈로 되어 있는 책인데, 감사하게도 두 권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스페셜 솔져 영단어를 쏴라] 는 제목의 책이다. 제목부터가 영단어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비법이 제시될 것만 같았다. 책에 관심을 보이기 위해서 이 책은 만화로 구성이 되어 있고, 스토리도 짜임 있게 구성되어 있다. 등장인물도 있어서 여느 만화책 처럼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예전에 신동이라고 불리는 영재 아이가 텔레비젼 프로그램에 출현했는데 기억력 연상 기법 중 하나가 이미지 트레이닝 이라고 했다. 사물이나 기억해야할 부분을 이미지화해서 뇌리에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바로 이미지 연상을 주로 한다. 만화에서 제시하는 이미지를 만화 속 등장인물의 대화나 배경에 적절히 녹여 환경에 노출시킨다. 그 이미지화로 초등 필수 영단어의 800단어 중 유익한 단어를 등재하고 있다. 삽화에 적절히 녹여진 단어는 쉽게 연상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리고 해당 페이지 하단에 단어에 대한 뜻이나 설명이 나와있다. 단어를 처음 접한 아이들은 이 상황에 이 단어를 사용하는구나. 하고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
800단어가 사라졌다는 뉴스 속보와 함께 시작된 탄탄한 스토리는 이 책이 단순히 영단어를 짜집은 만화책이 아니라 아이들의 호기심을 적극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이야기이다. 여섯 단락의 이어지는 스토리 흐름에 자연스럽게 읽다보면 영단어를 재미있게 접하게 되는것이 큰 매력이다.
토한 영단어 퀴즈나, 스도쿠, 빈칸 채우기 등의 학습은 알찬 구성에 더 플러스가 된다. 만화 속에서 만난 단어를 퀴즈라는 흥미로운 구성과 접해서 문제를 푸는 기회이다. 해답을 가리고 빈칸을 정답으로 하나씩 채우는 과정은 큰 쾌감을 불러일으킬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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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이 필요 없는 면 요리
이밥차 요리연구소 지음 / 이밥차(그리고책)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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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입맛에 한식이 너무 익숙한 것일까? 예전에는 한식 이외의 메뉴를 모두 특식이라고 생각했다. 적어도 조부모님과 함께 살았던 때는 밥, 국 그리고 김치 포함한 몇가지 반찬이 끼니 때마다 주메뉴였기 때문이다. 아직도 흰쌀밥과 따끈한 국, 고기나 생선류의 주메뉴와 김치 포함한 부찬이 익숙하긴 하지만 한식 만큼이나 비중이 높아진 요리가 있다. 바로 면요리이다. 특별한 반찬이 필요 없는 면요리는 더이상 특식이나 일품과 같은 특별식이 아니다. 오히려 간편히 만들어서 한 끼 쉽게 먹을 수 있는 간편식으로 자리매김했다. 적어도 내가 주부가 된 이후로 면요리 메뉴를 강화한 것은 사실이다. 한 때 밀가루가 몸에 좋지 않아 다이어트를 할 때 끊었긴 하지만, 밀가루 사용하지 않은 면요리 개발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있기 맛과 간편함 때문에 면요리를 포기할 수 없다.
이번에 만난 책은 면요리 레시피에 관한 책이다. 면요리를 즐겨먹는 우리 가족은 아직은 면요리는 외식이다 라는 생각이 크지만 집에서 푸짐한 한 끼를 완성하는데 적격인 책이다.
먹음직스러운 한 끼 면요리가 표지를 채운 책이었다. 이 책을 받자마자 설레기까지 한다. 여느때보다도 목차를 꼼꼼히 읽어보았다.
소면,라면,파스타, 우동면 순으로 분류가 있고, 레시피를 꼼꼼하게 담아냈다. 그리고 한 그릇 완성작 사진도 잊지 않았다. 면의 종류가 이렇게나 많은지 몰랐다. 더욱이 집에서 쉽고 간편하게 먹는 라면 조차도 다양한 레시피를 개발할 수 있구나 하고 놀라웠다. 그만큼 활용도가 높았다. 그리고 특이한 종류의 색다른 면요리는 별별면이라는 분류로 묶였는데 종류도 다양하고, 집들이나 뽑내기 메뉴로 추천할 만 하다.
시간을 내어 레시피 정독 후 따라하고 싶었다. 그리고 종류가 많은 만큼 약간 변형해서 나만의 레시피도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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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일본어 표현 - 네이티브가 알려 주는
오오츠루 아야카.시원스쿨 일본어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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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언어를 배운다는 것은 정말 특별한 도전이다. 예전부터 일본어에 관심이 많았지만 기회가 쉽게 닿지 않았다. 더욱이 우리말 이외에 사용할 빈도가 많지 않다 보니 배우고자 하는 욕구만 있지 제대로 배우지 못했다.
성인이 된 후로는 일본 여행을 하면서 문법이나 발음과 같은 정확한 학습보다는 회화나 표현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바디랭귀지를 해가며서 여행하는 것도 크게 어렵지 않지만 이왕이면 제대로 된 문장을 외우고 사용하고 싶었다. 그 후 몇몇 회화책에 도움을 받았고, 일본 여행에 있어서 번역기 만큼이나 중요한 여행 팁이 되었다. 일본어에 흥미를 지니게 되자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즐거움을 알게 되었다. 이 맘 때 내게로 온 책이 이 책 이었다. 외국어 출판이나 서적으로 이미 유명한 출판사인 시원스쿨닷컴에서 출간한 책이고, 더욱이 이 책은 일본인 원어민이 집필한 저서이기 때문에 더 끌렸다.
네이티브의 눈으로 포인트를  집어주는 책의 구성이 눈에 쏙 들어왔다. 책을 받자마자 구성과 목차에 눈이 갔다. 꼼꼼한 목차와 구성은 이 책이 얼마나 실제 회화에 있어서 유용한가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만들었다.
  감탄사나 신조어를 포한한 워밍업을 시작으로 일본 자판 쓰는 방법까지 상세한 부분이 등재되어 있었다. 최신 언어를 반영하듯 신조어는 정말 참신한 구성이었다.
그리고 본격적인 본론에는 상황에 맞게 10 ch로 구성이 되었는데 특히 회화 표현에 대화를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는 상황에 맞게 분류가 되어 있다. 상황에 맞게 10가지 사례는 회화에 있어서 꼭 필요한 상황이 제시되어 있다. 일상 대화를 시작으로 비지니스의 무거운 대화까지 활용할 수 있는 대화로도 이어간다.
그리고 번외로 부록편이 등재되어 있는데 정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찾아보기가 등재되어 있어서 필요한 부분이나 도움되는 부분을 색인으로 바로 찾을 수 있다.
오랜만에 일본어 회화 책을 접하게 되었는데 일본 여행 책자만큼이나 매우 흥미롭고 유용했다. 이 책으로 일본어 회화를 완전히 마스터 할 수는 없겠지만 먾은 도움이 된다. 얼른 목적지로 떠나고 싶은 설레임이 생기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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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왕 공룡 대백과 과학 학습 도감 최강왕 시리즈 8
히라야마 렌 감수 / 글송이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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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역사가 오래딘 만큼 우리는 현재 생존하지 않은 휘기한 생물이나 육상생물의 존재에 대해서 익히 들어왔다. 특히 화석이나 반감기 등의 여러 연구를 통해서 멸종생물의 형태를 복원히고 형태를 알아가는 과정은 너무나 짜릿하다. 특히 공룡 시대에 대해서는 예전에 많은 종류의 공룡이 살아있었다고 믿겨지지 않을정도로 다양한 종류의 공룡이 연구 되었으며 현재도 활발하게 연구 진행중이다. 공룡에 대한 이야기는 항상 호기심을 낳고 신기히기 그지 없다. 심지어 영화나 책으로 출간되기도 하고, 시리즈몰로 연작이 되는 출간은 항상 인기가 많다. 며칠전에 공룡 관련 영화가 매진행렬을 일으키며 인기리에 상영될 정도였다. 물론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공룡 주제이긴 하지만 공룡을 좋아하는 성인 매니아들도 많다는 것을 깨달을 정도이다. 공룡에 관심을 많이 갖는 나도 그 중 한 사람이다.
이번에 읽게된 책은 [최강왕 공룡 대백과] 라는 책이다. 그동안 공룡 이름 단지 몇개만 알고 있었는데 이 책에 무려 108종이 총 집필되었다니 그야말로 백과사전이 따로 없다. 그리고 얼마나 많은 내용과 정보가 등재되어 있을지 흥미롭기까지 했다.
익살스러운 공룡 그림이 가득 메운 표지는 금방이라도 빨려들어가는 마력을 선사했다. 오랜시간 지구를 지배했던 공룡들을 시대별로 구별했다. 약 2억 4천만 전의 트라이아스기 시대부터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쥐라기시대와 백악기 시대를 거친 공룡의 전성시대는 생각보다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각각의 시대마다 대륙 환경과 기후 변화에 따라 많은 종류로 진화하고 멸종하는 과정이 너무 흥미롭다.
단순히 108종의 공룡을 나열하고 서술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공룡의 멸종 이유나 진화등과 같은 궁금증도 나와 있어서 도움이 된다. 약 6500만전 지구와 운석 충돌과정에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공룡이 멸종됐다는 설은 들어봤지만, 여전히 안타깝기는하다. 그리고 현재는 일부 남은 화석이나 흔적을 통해 형태를 복원한다는 사실이 여전히 흥미롭다. 예상외로 깃털이 있는 공룡들도 있고, 공룡 치고는 호랑이 만큼이나 작은 공룡들도 있다. 이 공룡들은 새로 진화하거나, 파충류로 변화되거나 육식공룡과 초식공룡간의 약육강식의 원리에서 사라졌다는 가설이 신비롭게 느껴졌다.
이 책의 본론은 공룡 배틀이다. 시대를 거쳐 비슷한 공룡끼리 배틀을 겨뤄서 최강 승자를 겨루는 책이다. 이 때 각 공룡의 특징과 필살기를 등재했다. 물론 저술가의 의견에 따라 주관적인 배틀이 있긴 하지만 공룡의 파워나 필살기 등을 읽어볼 수 있어서 재미있다. 특징과 크기를 통해 공격 필살기를 가늠해보고, 나름대로 공격 파워를 이입시키는 과정이 새로우면서도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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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뿍이의 종이구관 - 종이인형보다 더 재미있는 종이구체관절인형 예뿍이의 종이구관 1
예뿍 지음 / 우철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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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처럼 컴퓨터나 핸드폰이 없던 나의 어린시절은 어쩌면 지금보다 더욱 깊은 추억이 많다. 지금은 방과 후에 학원을 쫒아다니는 학생들로 동네는 조용하지만 나의 어릴 적에는 방과 후엔 가방을 짚어던지고 무조건 친구들과 삼삼 오오 모여서 놀곤했다. 고무줄 뛰기, 공기놀이, 땅따먹기 등의 외적인 야외놀이 뿐만 아니라, 100원의 추억이 깃든 뽑기 놀이 등도 추억이 깊다. 오늘 이 책 한 권을 받고 오랜만에 추억에 잠긴다. 내가 주로 했던 인형놀이! 물론 마루인형이나 좀 더 큰 팔뚝만한 인형놀이도 했지만, 오늘은 이 책 덕분에 종이 인형 생각이 났다. 문구점에서 종이 인형을 사서 가위로 오려서 직접 옷도 입히고 간단한 악세사리도 꾸밀 수 있는 놀이이다. 문구점에 가면 항상 새로운 인형 그림이 나왔는지 확인하고 구입하는 재미, 오려서 노는 재미가 있었다. 요즘 아이들은 이런 아날로그 감성을 모를 것이지만, 한 때 꽤나 흥미로웠다. 오늘 받은 이 책을 보고 예전 어릴적 감성이 떠올랐다. [예뿍이의 종이구관]은 한 권의 종이 인형 책이다. 엄밀히 말하면 이 [예뿍이의 종이구관]은 종이인형보다 좀 더 발전한 형태인 ‘종이구관’이 실려 있다, 어린 시절에 했던 종이 인형은 인형과 옷을 따로 오려 하나의 코디를 완성했다면 종이구관은 구체 관절 인형의 모습을 하고 있기 때문에, 옷은 물론이고, 가발이나 신발, 악세사리도 취향껏 코디할 수 있다. 환절기인 요즘처럼 가을 감성 물씬 풍기는 계절에 가을 코디가 생각이 났다. 이 책에서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4계절 코디와 함께 잠옷, 스쿨룩, 아이돌룩이라는 재미있는 여러 콘텐츠가 실려 있다. 책 구성이 알차서 흥미로웠다. 개인적으로 일러스트에 관심이 있기에 손그림이 더욱 예쁘고 아기자기하게 느껴졌다. 
가위로 오려진 아이템들운 찟김과 같은 훼손 방자나 오래 보관하고 싶으면 저자의 조언대로 손 코팅지를 이용해도 좋을 것이다.오린 종이 인형은 동봉된 봉투에 담아서 보관하기도 용이하다. 작지만 깨알 꿀 tip에 작가의 섬세함이 느껴지는 한 권의 플레이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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