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들은 위인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개인적으로 역사에 관심이 많은 나는 역사책을 많이 접하면서 위인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 특히 어렸을때 위인전 전집이 흔했다. 그래서 위인전을 많이 읽고 자란 세대라는 생각이 든다. 핸드폰이나 게임에 빠져 있는 요즘 아이들은 위인전이나, 열사나 지사에 대한 이해도가 얼마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이번에 만나 본 술래잡기 위인카드(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을 만나보게 되었다. 제목에서 연상하듯 동일한 제목으로 익숙한 노래가 있다. 아름다운 이 땅에 금수 강산에... 로 시작하는 노래이다. 이번에 받은 위인카드(위카)는 바로 이 노래와 연관이 있다.
구성은 낱장으로 된 80장의 위인카드가 있는데, 양면으로 되어 있다. 요즘 아이들이 카드를 좋아하고, 놀이로까지 발전할 수 있는 카드이다. 브로마이드 1장이 포함되어 있는데,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에 나와 있는 위인 100명이다. 그리고 카드를 쉽게 넣을 수 있는 케이스와 종이가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80장의 카드는 가사카드가 3장 양면으로 있는데,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노래가사가 5절까지 쓰여진 가사이다. 74장의 위인카드는 태,정,태,세,문,단,세(조선왕조 임금)이나, 사육신,생육신과 같이 한데 묶인 인물이 있어서 카드는 총 74장이다. 이 카드의 위인 순서는 노래 가사에 있는 위인 순서와 동일하다. 카드 뒷장에는 위인 인물들의 업적이나, 일화가 글로 설명되어 있다. 노래에서도 나오지만 특이하게 나라를 팔아먹은 이완용도 있는데, 애국 안중근과 비교되게 매국 이완용을 배치하면서 더욱 생각이 깊어지게 만든다.
동요 가사에 맞추어 카드를 넘기면서 위인들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고, 알게 됭는 기회가 될 것이다. 무엇보다도 휴대하면서 놀이에까지 발전하게 된다면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위인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세이펜과 연동하니 더욱 재미를 통해 공부가 아닌 놀이로 받아들일 수 있고, 동요를 더욱 쉽게 외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