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청개구리
이금옥 지음, 박민의 그림 / 보리 / 2007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강한 색채에 자극받고 사는 우리의 눈이

개구리의 초록색과

아름다운 글때문에 정화되는 느낌을 주는 책입니다.

익히 아는 내용의 그림책이지만

이런 담백한 그림과 꾸미지않은 듯한 글로 인해

소장하고 싶은 그림책이 될거같네요..

'엄마는 진달래꽃 복숭아꽃 만발한

산언덕에 눕고 싶어하셨는데

객객 이걸 어쩌나

객객 이걸 어쩌나...

바람부는 나무에 올라가 있는 눈물 그렁그렁한 개구리 모습에

코끝이 찡해집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불새와 붉은 말과 바실리사 공주 네버랜드 세계 옛이야기 1
이고르 올레니코프 그림, 이경혜 글 / 시공주니어 / 2006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림도 환상적이고..

내용도  짜임새 있고..

우연히 알게되어서 주문했는데

의외로 딱 맘에 들면 정말 덤으로 선물 받는 느낌입니다..

황금 깃털 하나를 손에 넣었다가 벌어지는 연속적인 일들이

점점 사냥꾼의 목을 조르지만..

극적인 반전이 일어나죠..

한편의 멋진 드라마..^^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옛이야기 백가지 1
이우정 그림, 서정오 글 / 현암사 / 199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맨처음 책을 받고선 글씨도 작고 그림도 없고 해서 조금 부담스럽게 느껴졌다.

하지만 바로 한편 읽고 부터는 부담은 커녕 아껴 읽고 싶은 생각까지 들었다.

5살 딸 잠 재울때마다 읽어주는데

아직 내용을 이해하긴 어려워서인지

아니면 입말체가 오히려 쏙쏙 들어와서 인지

한편 읽기도 전에 잠이 든다..ㅎㅎ

다른 그림책 같으면 아이가 잠들고 나면 바로 책을 내려놓지만

이책은 아이가 잠들어도 혼자 그 내뱉는 입말이 재밌어서

궁시렁대며 입밖으로 소리내어 읽는다..

옛이야기에 굶주린 아이들에게 실컷 들려줄수 있는 얘기가

무려 백가지나 되니 마음이 두둑해진다.

한꺼번에 말고 조금씩 하루에 딱 두편만 읽어야쥐..ㅎㅎ

눈으로말고 입으로 소리내서 읽어야 제맛인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선생님 과자 우리시 그림책 11
김유대 그림, 장명용 글 / 창비 / 2007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관에서 5살 딸래미가 어린이집에 있는 책이라며 덥석 집어든 책..

보면볼수록 입에 착 달라붙는 글하며

자세히 표정을 들여다보게 되는 감칠맛 나는 그림..

5살 딸래미가 사투리를 흉내내며

선생님 말을 따라한다..

'멀보노! 공부나 해라!'! ㅎㅎㅎㅎ

이런게 시의 맛이고 특히나 과자에 대한 아이의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나있는

투박한 그림이 정말 멋진 그림책이란 생각이 든다.

우연히 발견한 책에서 이런 즐거움을 맛보게 되어 혼자보기 아깝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친구 커트니 비룡소의 그림동화 29
존 버닝햄 글.그림, 고승희 옮김 / 비룡소 / 199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른들은 말합니다..

예쁘고 깨끗한 개를 데려오라고..

하지만 아이들은 아무도 데려가지 않는 커트니를 데려옵니다..

커트니는 묵묵히..가족들을 위해 일을 합니다..

어느날 커트니가 사라졌을때..

어른들은 또 말합니다..

그런 개가 그럴줄 알았다고....

그리고..

아이들이 배를 타고 가다 줄이 끊어져 멀리 멀리 떠내려갈때..

누군가 배를 끌어당겨줍니다..

아이들의 수호천사..

든든한 커트니..

마음이 뭉클합니다..아이들도 느끼지않을까요..

...

울 윤경이 세돌쯤 되었을 때 책 마지막에 나오는 질문에 대답을 못하더니..

40개월이 된 지금은..바로 '커.트.니' 하고 대답하네요..^^

존 버닝햄 책은 처음엔 조금 불편하지만..

오랜동안 머리에 남고 울 아이 또한 꾸준하게 좋아하는 책입니다..

또한 편견없는 내용과 상상의 세계를 빠지게 만드는 자유로운 그림..

모두 넘 좋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