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과자 우리시 그림책 11
김유대 그림, 장명용 글 / 창비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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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5살 딸래미가 어린이집에 있는 책이라며 덥석 집어든 책..

보면볼수록 입에 착 달라붙는 글하며

자세히 표정을 들여다보게 되는 감칠맛 나는 그림..

5살 딸래미가 사투리를 흉내내며

선생님 말을 따라한다..

'멀보노! 공부나 해라!'! ㅎㅎㅎㅎ

이런게 시의 맛이고 특히나 과자에 대한 아이의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나있는

투박한 그림이 정말 멋진 그림책이란 생각이 든다.

우연히 발견한 책에서 이런 즐거움을 맛보게 되어 혼자보기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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