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影 5. 당일, 오전 0시!-----------------
헤이키치(平吉)의 집은 긴장감이 감돌고 있었다. 그러니까, 그 범인이 예고했던 날이 그때부터 시작되었던 것이다. 그래서 그때, 그 집에 있었던 사람들에게서는 그날이 아주 긴 하루가 될 것으로 생각되었다.
아무튼 그때, 그 집을 지키던 사사키(佐佐木)의 조원(組員)들 중에서, 그 집 안에는 목검과 단검을 소지했던 조원(組員) 15명이 헤이키치(平吉)를 지키고 있었고, 밖에서는 또 22명의 조원들이 그 집을 지키고 있었으며, 그 중에서 일본도를 소지하고 있었던 조원들도 3명이나 있었다.
* * *
아무튼, 다시 0시 30분!----------------
사사키(佐佐木)가 잠시 눈을 붙인 후에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러나 그때, 이미 헤이키치(平吉)도 잠시 눈을 붙인 후, 자리에서 일어나 있었다.
"별 일 없겠는가?"
사사키(佐佐木)의 기척을 느꼈던 헤이키치(平吉)가 중간 미닫이문을 열면서 이렇게 말을 했다.
"아, 걱정하지 마시오! 이만한 경호라면, 고양이 한 마리도 들어오지 못할 것이니!" "음! 모쪼록 부탁드리오! 사례는 충분히 할 테니까!"
그러자 사사키(佐佐木)가 자신의 품에서 권총 한 자루를 꺼내서 헤이키치(平吉) 앞으로 내밀었다.
"그렇게 불안하시면, 이것이라도!" "아, 아니요! 나는 그런 것을 쓸 줄도 몰라! 그러니 그것은 당신이 가지고 있는 것이 더 좋을 것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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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01시!--------------------
그때까지도 그 집에서는 아무런 일도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모두는 말을 하지는 않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긴장의 강도를 높이고 있었고 그래서 그 밤은 더욱 검은 듯이 느껴졌다.
* * *
02시!--------------------
<쨍그랑!---------------->
그런데 02시가 되었을 때, 갑자기 어디선가 돌이 날아와서 그 집의 유리창을 부쉈다.
"응? 뭔가?!----------------------"
그러자 사사키(佐佐木)가 이렇게 소리쳤다. 그러자 또 그와 동시에 조원(組員)들의 움직임도 빨라졌다.
잠시 후, 사사키(佐佐木)가 바닥에 두었던 권총을 집어 들었다. 그러자 또 그와 동시에 헤이키치(平吉)의 얼굴도 새하얗게 변해갔다.
"밖에 나가봤지만, 아무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그때, 조원 중 한명이 사사키(佐佐木)에게 이렇게 보고를 했다.
"알았다! 경계를 더욱 엄중히 하도록!-------------"
그러자 사사키(佐佐木)는 그 부하에게 이렇게 말을 하고는 또 속으로
<이거, 양동작전(陽動作戰)이라도 펴려는 것일까?>
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그러던 순간에도 시간은 속절없이 흘러가고 있었다.
* * *
"투석(投石)은 이번이 처음입니까?"
잠시 후, 사사키(佐佐木)가 헤이키치(平吉)에게 이렇게 물었다.
"그렇지! 누가 감히!---------"
하지만 그때, 헤이키치(平吉)의 얼굴은 이미 붉다 못해 검게 보였을 정도였다.
<쨍그랑!-------------------->
그런데 또 바로 그때, 앞전과 같이 유리창이 또 투석으로 깨졌다.
"응?!-------------------"
그러자 권총을 들었던 사사키(佐佐木)가 급히 자리에서 일어섰고 그때는 또 이미 그의 얼굴에서도 땀이 흐르고 있었다.
"두목!--------------"
그런데 또 그때였다. 일본도를 들었던 부하 한명이 급히 방 안으로 들어오면서 이렇게 소리를 질렀다.
"뭔가?!---------" "어떻게 할까요?!" "응! 일단 자네는 여기를 지키게!" "넷!-----------"
그러자 사사키(佐佐木)는 그 부하에게 이렇게 말을 하고는 밖으로 나갔다. 그리고는
"자, 자------- 전부 진정하도록!"
하고 다른 조원들을 격려했다.
그런데 또 그때, 바깥을 지키고 있던 몇 명의 조원들이 집 안으로 달려 들어왔다.
"어찌됐는가?" "아무것도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이런!-------------"
그러자 분하다는 듯이 사사키(佐佐木)가 이렇게 소리쳤다. 그리고는 또 속으로
<이거, 돈 좀 벌려고 왔다가 오히려 당하는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고는 더욱 긴장하는 자신을 느꼈다.
그것은 또 그도 그랬을 것이, 상대는 이미 괴력(怪力)의 소유자로 판명이 되어 있었고 신이치(進一)의 경우에서 충분히 보여 주었던 그 신비함은, 그들을 충분히 압도하고도 남았기 때문이었다.
* * *
"자, 자! 일단 진정하고! 우선 문들을 전부 확인해! 그리고 자신들이 맡은 자리는 분명히 지키고! 알았나?!" "넷!--------------"
아무튼, 그러자 사사키(佐佐木)는 자신의 속내를 감추면서 조원(組員)들을 다시 이렇게 격려했다. 그리고는 다시 속으로
<이젠, 교란(攪亂)전법이라도 쓰려는 것인가?!----------->
라고 생각을 했다.
그러니까 그것은, 상대방의 신경을 슬슬 건드려가면서 화를 돋우게 한 다음 그 틈을 노려서 쳐들어오는 전법!----------------
* * *
"괘, 괜찮겠는가?!--------------"
그러자 또 그때, 헤이키치(平吉)가 점점 더 불안해지는지 이렇게 물었다.
"네, 걱정할 것 없어요! 제 아무리 날고 기는 사람이라도, 이 정도의 인원이면 충분하니까!"
그러자 사사키(佐佐木)가 마치, 오히려 자신에게 용기를 주입시키려는 듯이 이렇게 힘주어서 말을 했다.
<쨍그랑!--------------------->
그런데 또 그때, 유리창이 또 깨지는 소리가 들려왔다.
"응?! 이번엔 어딘가?!---------------------" "넷! 이층입니다!"
그러자 또 그때, 헤이키치(平吉)가 벌벌 떨면서 이렇게 소리쳤다.
"아, 드, 드디어, 드디어 왔, 왔다!---- 왔어!-------------- 경찰! 경찰을 불럿!---------" "자리를 지켜랏!------------------"
그러자 또 그와 동시에 자신의 부하들을 단속하는 사사키(佐佐木)의 목소리가 이렇게 터졌다.
"누구도 자신의 자리를 이탈하지 마랏! 놈은 교란전법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니 절대로 동요하지 마랏!----------"
하지만 그때 이미 사사키(佐佐木)의 얼굴에서는 땀이 줄줄 흘러내리고 있었고 그러자 사사키(佐佐木)는 그 땀을 연신 닦으면서 자신의 부하들을 단속했다. 그리고는 또 부하 중 한 사람에게
"따라왓!----------"
하고 말을 하고는 권총을 겨누면서 천천히 이층으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