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가계부 부자 레시피
달곰미디어 콘텐츠연구소 엮음 / 달곰미디어 / 2016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면 하는 일이 있는데요

바로 다이어트 결심과 가계부쓰기에요

하지만 한번도 성공한 적이 없다죠ㅠ

이번엔 꼭 성공하길 바라며 2017 가계부 부자 레시피를 받아보았어요:)

 

 

 

 

 

 

가계부를 쓰면 확실히 집안 경제 흐름을 파악할 수 있고

수준에 맞춰서 소비를 하게 되니 지출을 통제하고 자산을 늘리는데도 도움이 될 텐데요

알면서도 작심 3일이 되어버렸던거 같아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제 경우에는 10원까지 자세히 적으려고 하다보니

한 번 놓치게 되면 틀렸다고 생각하고 가계부쓰는게 중단되고 했는데요


부자 레시피에 보면 현금 사용은 바로바로 메모하는 습관을 가지라고 나와있어요

이번에는 꼭!!! 좋은 습관들을 익혀서 가계부쓰기에 성공하고 싶네요

 

 

 

 

 

 

 

부자 되는 노하우도 나와있는데 보면서 뜨끔하더라구요

 

 

 

3. 나에게 주는 선물? 글쎄요?

가까운 거리를 택시로 이동하며 점심 식사 후 테이크 커피 한 잔, 퇴근하고 술 한 장, 주말 저녁의 치킨과 맥주 파티까지......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고요? 서ㄴ물은 특별한 날에 주고 받는 것임을 기억하세요.

하루하루 돈 새는 습관이 고쳐지지 않은 채 몇 달, 몇 년씩 쌓이다보면 결과는?

목돈을 놓친 것이나 다름없답니다.


​한 번에 이런 습관을 고치기는 힘들겠지만 점차 줄이려고 노력해보려구요

그럼 돈도 아끼고 다이어트도 될 거 같아요:)

 

 

 

 

 

2017 가계부 부자 레시피 작성 가이드도 나와있어

쓰윽 읽어보면 쉽게 작성할 수 있겠더라구요

 

 

 

 

 

​딱 필요한 공간만 만들어져 있어서 쓰기 편하게 되어있어요

특히, 수입과 지출부분에 하루하루 짧은 메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그 날 소비에 대한 반성을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그리고 2017년 가계부이지만 2016년 11월부터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져있어

가계부 사서 빨리 쓰고 싶은데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 마음을 알아주었네요

 

 

 

 

​2017년에는 부자 레시피로 가계부 쓰기에 성공해봐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공부해서 남 주자 - 글로벌 인재 육성, 새 길을 찾아서
김영길 지음 / 비전과리더십 / 2016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살면서 책이 내게 주는 위안이 상당한데

바쁘다는 핑계로 긴 시간동안 펼쳐보지도 않는 경우가 많다

어떤 상황에서도 책을 손에서 놓지않으려고 선택했던 서평단

매번 마음에 새겨지는 책들을 만나게 되서 좋고

가끔은 처음 접해보는 스타일의 책들을 만나보게 되어 당혹스럽기도 하고

그럼에도 항상 책을 읽도록 스스로를 다독일 수 있어서 좋다:D

한동대 초대 총장을 하셨던 분이 쓰셨다길래 읽고 싶어졌던

두란노 "공부해서 남 주자" 김영길 지음​

​어느 지역에 위치한 대학인지 교육과정이 어떠한지는 몰랐지만

이름만큼은 확실하게 알고 있었던 한.동.대.

내 기억 속 한동대는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갈 수 있는 곳이고

독실하고 성실하고 성적도 꽤 좋았던 아이가 너무너무 가고 싶어하던 대학이었다

그 아이에게 여길 왜 가고 싶냐고 물었을 때 꿈의 대학이라고 했던 말이 떠오른다

집으로 책이 왔을 때 생각보다 얇은 두께에 금새 읽을 수 있다고 판단했는데

책을 좋아한다면서 두께로 판단한 내 어리석음을 반성했다

내용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데 난 속도를 내지 못하고

끝까지 읽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내가 어렸을때 많이 들었고 지금의 내가 내 아이에게 가끔 하기도 하는 말이

'너 좋으라고 하는 거지 공부해서 남주냐!'인데ㅎ

생각해보면 엄청 개인주의적이고 이기주의적이며

그 동안 아무 생각없이 너무도 쉽게 뱉어내고 있었고

이 책을 만나지 않았다면 앞으로도 수없이 했을거 같은 말 '공부해서 남 주냐'

저자는 공부라는 것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이웃, 나라, 세계,...의 발전을 위해 더불어 사는 삶을 위한 것이라고 한다

맞다

사람은 혼자 사는 게 아니고 사회를 이루며 살아가는 존재인데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존재인데 자신만을 위한다면...


 

​교육이란 단순히 지식만을 쌓는 것만이 아니라,

실제로 행동하는 가운데 자신이 손해 보는 것도 기꺼이 감수하며,

낮은 곳을 돌아볼 줄도 알고 다른 사람을 도와주며

이웃과 함께 어려운 사람에게 베푸는 삶을 사는 것이다.

-p.60


교육자이면서 과학자로 유교 집안에서 크리스찬으로

저자의 삶이 평범하게 다가오진 않았지만 종교를 선택하고 믿기까지의 과정에서 과학자같다는 느낌을 받았고

과학자, 교육자 모두 저자의 '공부해서 남 주자'는 가치를 지녀야하는 직업이라는 생각과

엄마지만 내 아이만을 위하기보다 남들과 더불어 사는 것의 가치를 가르쳐줄 수 있어야 겠다는 의무감이 느껴졌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갈매기 택배 스콜라 창작 그림책 1
이시이 히로시 글.그림, 엄혜숙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터폰이 울리면 '누구야?'가 아니라 '택배야?'하고 묻는 아이를 보면

예전과 많이 달라진 삶을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택배라는 것이 그만큼 삶에 깊숙히 들어와 있고

친구가 오는 것만큼이나 반갑고 설레이는 느낌을 받게 해주는 거 같아요:D

 

 

 

 

 

택배를 소재로 다룬 그림책 "갈매기택배"

 

 

 

 

 

 

아이들이 보는 책이라 어떤 내용으로 그려질지 궁금했는데

읽은 후 느낌은 완전 재미있다는 거에요:D

​게다가 독후활동 할 수 있는 만들기까지 들어있어서 완전 대박!!!

생각도 못했다가 받으니 더더 감동적이었던거 같아요 

 

 

 

 

 

 

갈매기 배달부 모집 공고 그림과 함께 시작되는 이야기에요

 

 

갈매기 배달부 지원서류의 사진을 보고

날카로운 눈매, 깐깐한 얼굴의 갈매기라고 생각하고 불렀는데

이런! 펭귄이 왔어요ㅎ 

이 부분에서 같이 보던 수정이가 깔깔깔 웃더라구요

갈매기인줄 알았는데 펭귄이라면서...

전 보면서 조건에 맞지않는데도 서류를 낸 펭귄에게 박수를 보냈어요

도전정신은 중요하다고 생각하면서요

(이런거 보면 동심이 없는거 같아서 슬프기도 하네요)

 

 

 

 

 

 

펭귄이 날지 못한다는 사실을 몰랐다가 알게 되고

택배회사 점장님은 펭귄이 날지못하지만 수영은 잘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펭귄이 택배배달을 하고 그러면서 뭔가를 느낀답니다:D

 

 

 

​내용도 재미있고 중간중간 그림보면 빵빵 터지는 창작그림책 "갈매기택배"

 

 

 

책을 본 후에는 택배상자를 만들고 운송장도 적어서 붙인 후

선물을 담아 배달놀이를 했답니다

(이런 설명해주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 하더라구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메가통통 한글깨치기 1단계 통문자 학습 1권 - 만 2세부터 메가언어력 메가 통통
메가스터디 유아교재 연구회.구름돌 지음 / mkids(메가스터디) / 2016년 5월
평점 :
절판


한글에 부쩍 관심이 많은 5살 첫째를 위해 신청한 메가통통 한글깨치기

한글은 엄마표로 떼려고 ebs 한글이 야호도 샀는데
방송시간 맞추기가 어렵고 그래서인지 교재활용도 안되서 방치중에 메가통통을 만나보게 되었어요

스티커붙이기, 색글자와 먹글자로 낱말익히기, 선긋기, 카드놀이로 구성되어
펜과 가위만 준비하면 한글공부를 재미있고 쉽게 할 수 있더라구요

겉표지를 넘기면 스티커가 있어 한 장씩 뜯어서 사용하면 되요
(따로 절취선이 없어서 불편하다고 생각했는데 손으로도 잘 뜯어지더라구요)

1단계 1권에 나오는 낱말들은 내 물건/장난감, 학용품​/동물/음식을 주제로 하고
주제별로 7개의 낱말이 나와서 하루에 한 주제씩 하면 좋더라구요

첫째랑 함께 하다보니까 색이 있을때는 잘 아는 것처럼 척척 맞추다가
먹글자로 되면 '이건 뭐밍...?'하는 표정과 함께 고민하는 모습을 보면서
어떤 낱말들을 잘 모르는지 알겠더라구요

게다가 책의 맨 뒤에 낱말 카드 놀이가 있어 이걸 활용하면
아이와 웃으면서 놀이도 하고 한글공부도 하는 1석2조의 효과가 있더라구요​:D

메가통통 온 첫날 보자마자 빨리 한글공부하자고 해서 함께 해봤어요

어떻게 하는 건지 알려주고 해보라고 했더니

알맞은 글자 스티커를 찾아서 척척 붙이기도 잘하고
(스티커가 아이들이 쉽게 뗄 수 있게 부드러운 느낌이 나서 좋더라구요)
맞는 이름 찾아서 동그라미 표시도 잘 하더라구요

​그림에 알맞은 낱말을 찾아서 길찾는 것도 있는데
이건 낱말을 보고 간다기보다는 그냥 느낌으로 쓱쓱 가더라구요
한글을 익힌다는 느낌보다는 그냥 선긋기느낌이 강했어요ㅋ

한글에 관심이 많아서인지 엄마와 함께 하는 시간이 좋아서인지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한글공부하자며 메가통통을 꺼내오더라구요
아침부터 열심히 놀이같은 공부를 했답니다:D

책을 받자마자 아이와 함께 봐서 몰랐었는데
그 날 밤에 보니 뒤쪽에 낱말카드가 있더라구요 오호~​
다음날엔 낱말 카드 활용해서 단어맞추기 놀이했는데 아이가 재미있어했어요​
주제별로 낱말을 익힌 다음에 바로 카드놀이를 해주면 좋은데
저는 다음 날에 카드 놀이를 했더니 반만 기억하더라구요

​첫째가 재미있어하고 매일 아침마다 한글공부한다고 하길래
메가통통 한글깨치기 2권, 3권도 구입했어요

​지금 일주일째 메가통통과 함께 하고 있는데요

우선 엄마표라고 하면 따로 교재나 교구들을 준비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요건 책 한 권, 색연필, 가위만 있으면 엄마표한글떼기가 가능해서 부담없구요
스티커, 색칠하기, 줄긋기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소들이 있어서
지루하지않고 재미있게 한글을 익힐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아요

가격은 권당 정가가 6,900원이고
한 권에 들어있는 통문자가 총 28개의 낱말인데요
아이와 함께 매일 봐서그런지 일주일이면 한 권이 끝나더라구요
한 달에 4권씩 본다고 생각하면 이만오천원정도의 비용이니까 저렴한 편인거 같아요:D

​5살 첫째 한글에 관심많은데도 어떻게 해줘야하나 고민이었는데
메가통통 한글깨치기로 고민하나 덜었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행동을 바꾸고 자존감을 높이는 부모의 말 - 부모는 욱하지 않고 아이는 반항하지 않는 소통의 기술
낸시 사말린, 모라한 자블로 지음, 김혜선 옮김 / 푸른육아 / 2016년 6월
평점 :
품절


요즘 툭하면 '엄마, 미워', '엄마는 날 사랑하지 않나봐'라고 했다가
순식간에 '엄마, 사랑해',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라고 말하는 첫째
말을 다 알아듣는거 같은데 막무가내로 행동하는 18개월 둘째

+ 점점 협박으로 아이들을 통제하려고 하는 나
협박이 통하기는 커녕 점점 아이들의 반반을 사게 되고
아이도 나에게 협박하는 말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건 아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행동을 바꾸고 자존감을 높이는 부모의 말"

책이름만 보고 신청했던지라 저자가 외국인일거라는 생각을 못했는데
저자가 낸시 사말린·모라한 자블로. 외국인이더라구요
우리나라랑 육아환경이 다를텐데 나에게 도움이 될까하는 의문이 들어
책을 받고도 며칠을 책상 위에 올려만 놓았다가

첫째의 친구가 놀러온 날, 친구가 화나서 쏟아내는 말에 반응없는 모습을 보며
뭔지 모를 '아!'하는 느낌? 설명이 잘 안되지만 공부가 필요함이 느껴져서
(서평도 써야하구요ㅎ) 책을 보기 시작했어요



책의 목차부터 찬찬히 훑어봤는데요
목차만 봐도 제가 아이에게 잘못하고 있다는 걸 알겠더라구요
특히, '4장 부모의 화, 아이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긴다'는 글을 보고는
별 일 아닌데 주체할 수 없이 화를 냈던 일이 기억나면서
아이에게 너무 미안해지더라구요

아이에게 화를 내는 방법이 잘못되었다는 걸 알면서도
화가 날 당시에는 참지 못한 적이 여러번 있었는데 이 상황이
아이만의 잘못때문이 아니라 제가 힘들 때 그런 경우가 대부분이었어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엄마도 아이도 잘 지낼 수 있을까 항상 고민이었는데

저와 같은 부모들이 많은 건지 책 속에 완전 공감가는 그림이 나와있더라구요
아이에게 화가 나서가 아닌 다른 이유들로 화살이 아이를 향하고
이런 것들을 아이들이 배우게 된다는 게 너무 무섭더라구요

너무 화가 날때는 그 상황에서 잠시 피해있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데
독박육아로 피할 수 없는 저는 잠시 말을 하지 않는 방법을 택했더니
왠만한 상황에서 아이와 서로 기분나쁘지 않게 넘기게 되는거 같아요

책 내용이 실생활에서 흔히 보는 상황들이라 쉽게 읽혀지고
어린 아이뿐만아니라 중고등학생인 자녀들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라
두고두고 보면 도움이 될 거 같아요:D



마지막으로 체벌에 대해 어렸을 적을 떠올려보면
왜 벌을 받았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는 글을 보고 생각해보니
저도 그렇더라구요

제가 어렸을때 팬티바람으로 집밖에 쫓겨난 적이 있는데
이유는 전혀 기억이 안나더라구요
엄마와 얘기하면서 물어본 적이 있었는데 기억 못하시더라구요
벌을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이유를 기억하지 못한다면
정말 의미없고 상처만 되는 거 같아요

체벌보다는 행동에 대한 결과를 직접 느끼게 하거나 대화를 통해
스스로 깨닫게 하는 훈육방식이 필요한거 같고
그러기 위해서 부모도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야되는거 같아요:D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